대학연구기관 등 72개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통과

포항공대, 올해만 16개 연구실 인증 받아
  • 등록 2018-12-12 오후 7:10:59

    수정 2018-12-12 오후 7:10:59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설치·운영 중인 72개 연구실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72개 연구실은 올해 신청·접수된 150개 연구실 중 80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심사에서 인증기준을 통과한 연구실로 앞으로 2년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자격을 부여받는다.

앞서 지난 1차 심사에서 44개 연구실 중 42개 연구실이 인증을 통과해 올해 총 114개의 연구실이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는 86개 연구실이 인증을 거쳐 총 200개의 연구실이 현재 유효한 인증을 갖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포항공과대학교의 경우 올해에만 16개 연구실을 인증 받아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기관차원의 남다른 관심과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연구실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 등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구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에 시범 도입돼 지난 2016년부터 본격화된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실 보유기관으로부터 수시로 신청 받아 전문가 중심의 컨설팅과 현장검사,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최우수 인증연구실 선정·포상 등 인증제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현장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 이희란 과학기술안전기반팀장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기준의 개선·보완과 다양한 참여 유인책 발굴 등을 통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확대함으로써 제 3차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 기본계획의 중점 추진방향인 현장중심 안전관리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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