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북미 올해의 차’ 등극

혼다 인사이트 등 제치고 한국 차 역대 3번째 쾌거
  • 등록 2019-01-14 오후 10:36:12

    수정 2019-01-14 오후 10:36:12

제네시스 G7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네시스 G70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70가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서 수상한 G70는 지난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와 2012년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로는 세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3년여만에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고급차 최고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는 제네시스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그 중 G70가 최종 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가 2017년 9월 국내 출시 후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중인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G70는 지난 10일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AUTOGUIDE)가 주관한 2019 올해의 차에 올랐고, G80 역시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자동차 사이트 오토웹닷컴에서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오토가이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장 전체의 기대치를 높이는 신선한 차량이다”라며 극찬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70를 선정했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창간 이래 매년 연말께 올해의 차를 발표해 왔으며, 한국자동차가 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69년만에 처음이다.

또 G70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베스트 톱10에도 선정 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 한다”며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의 의도를 경험하고 살펴본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Juror)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5 북미 올해의 차까지만 해도 승용차(Car)와 트럭(Truck) 등 2개 부문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유틸리티(Utility)를 추가했으며 ‘2017 북미 올해의 차’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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