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G70 ‘북미 올해의 차’…현대차 최초 2관왕 ‘쾌거’(종합)

코나 유틸리티, G70 승용 부문
역대 2관왕은 현대차가 4번째
  • 등록 2019-01-14 오후 10:52:23

    수정 2019-01-14 오후 10:59:46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코나(유틸리티 부문)와 제네시스 G70(승용 부문)(사진=현대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역대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 글로벌 소형 SUV 코나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70이 주인공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70과 코나가 각각 승용 부문, 유틸리티 부문에서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4년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이후 26년간 2관왕은 2006년 혼다. 2010년 포드, 2014년 쉐보레에 이어 현대차·제네시스가 4번째다.

특히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3년여만에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고급차 최고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는 제네시스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그 중 G70가 최종 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가 2017년 9월 국내 출시 후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중인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 한다”며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의 의도를 경험하고 살펴본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5 북미 올해의 차’까지만 해도 승용차와 트럭 등 2개 부문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유틸리티를 추가했으며 ‘2017 북미 올해의 차’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코나는 급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경쟁차를 제치고 북미 올해의 차에 뽑혔다.

코나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가 2017년 6월 최초로 공개하고, 미국에서 지난해 2월부터 판매중인 코나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내ㆍ외 고객들에게 인정 받고 있으며, 각종 디자인 상을 휩쓸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 트럭 부문에는 닷지 램1500이 선정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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