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美 출장…“미국 시장 점검차”

장남 선호씨 등 CJ제일제당 소속 임원 동행
  • 등록 2018-12-12 오후 9:59:25

    수정 2018-12-12 오후 9:59:25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CJ그룹)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재현CJ그룹 회장이 미국을 출장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 등 임원들이 지난 달 말 미국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출장을 나갔고 현재도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냉동식품회사인 슈완스 컴퍼니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현지 시장을 점검하기 위한 일정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장남 선호씨와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총괄부사장 등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LA에서 미국 현지 법인과 공장을 방문,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코스트코 등을 찾아 비비고 브랜드 제품의 판매동향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완스 컴퍼니는 195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냉동식품 전문업체로 전국 단위 냉동식품 제조 인프라와 영업 네트워크를 갖춰 현지 내 17개 생산공장과 10개의 물류센터, 5개의 R&D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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