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백억 임금체불 혐의'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영장 청구

  • 등록 2024-02-15 오후 10:53:31

    수정 2024-02-16 오후 8:05:44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검찰이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박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총 347억원을 체불한 혐의다. 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후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 13일에는 박 회장을 소환해 근로기준법 위반 및 국회 위증 혐의 등을 조사했다.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뒤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