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210억 규모 파생상품 거래손실 발생

  • 등록 2019-03-07 오후 5:56:18

    수정 2019-03-07 오후 5:56:1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난티(025980)는 주가 상승으로 파생상품 금융부채(전환사채)의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3~4분기에 걸쳐 발생한 손실 액수는 약 210억원으로 2017년 말 연결 자기자본의 6.35% 규모다. 회사 측은 “이익잉여금이 감소하지만 전환권 행사시 자본잉여금은 증가므로 자기자본에 아무 영향이 없다”며 “평가 손실 인식에도 실제로 손실이 현실화하거나 현금 유출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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