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침 영하권, 낮에도 추워…충북 미세먼지 `나쁨`

  • 등록 2020-12-01 오후 6:06:14

    수정 2020-12-01 오후 6:06:14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수요일인 2일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춥겠다. 충북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청연마을 앞 감나무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홍시를 쪼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내일(2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측했다. 다만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동부와 전남동부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며 “2일과 수능일인 3일 아침 기온은 평년(-6~4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능일이 예년에 비해 늦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약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겠으니, 수험생은 체온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전주 9도 △광주 11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이어 2일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다.

1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스트레칭 필수
  • 극락 가자~ '부처핸섬!'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