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인터넷 기업 협력포럼 개최..양국 혁신기업 발표

KISA, 방통위, 중국인터넷협회 공동 개최
  • 등록 2018-11-21 오후 5:31:18

    수정 2018-11-22 오전 11:11:2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방송통신위원회, 중국인터넷협회(ISC)와 함께 ‘2018 한·중 인터넷기업 협력포럼’을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뒷줄 왼쪽부터) ISC 하오쯔차오 주임, 중국정보통신연구원 허웨이 소장, 방통위 김영일 사무관, KISA 개인정보대응센터 김주영 센터장, KISA 한중인터넷협력센터 윤석웅 센터장, KOTRA 김윤태 센터장 (앞줄 왼쪽부터) ISC 숭마우언 부비서장, ISC 가오신민 부이사장, 중국대사관 이승원 국장, 방통위 양기철 과장. KISA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방송통신위원회, 중국인터넷협회(ISC)와 ‘2018 한·중 인터넷기업 협력포럼’을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 인터넷 기업간 교류 활성화 및 개인정보보호 협력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중국 인터넷 환경에서 창업과 기회’를 주제로 양국 기업이 각자 관점에서 중국 시장을 바라보고, 창업 및 보안의 노하우(Know-how)를 상호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중국 네트워크 안전법에 따른 한·중 인터넷기업 간 보안체계 구축 및 개인정보보호 협력 필요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KISA는 중국 웹사이트 내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 게시물 삭제와 불법스팸 대응 공조를 위해 2013년 중국인터넷협회와 ‘개인정보보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한중인터넷협력센터’를 북경에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터넷 창업, 혁신’을 주제로 △안전한 인터넷 환경과 인터넷 혁신 및 창업(중국경제연구원) △중국의 창업환경과 기회(KIC-중국) △데이터의 구동발전력, 혁신의 미래(디디추싱) △한국기업 스타트업 성공사례(루이옹 왕홍 아카데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네트워크 안전법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안전등급 보호 실무(아이요넷) △중국 개인정보보호 관념의 추이 변화(ISC) △효율적인 해외지사 보안관리 방법(현대오토에버) △중국 인터넷기업 해외진출 합법 사례(샤오미) △최신 보안이슈 분석 및 시사점(안랩) 등을 발표했다.

양기철 방통위 개인정보침해조사과장은 “현재 중국은 ‘대중 창업, 만인 혁신’을 모토로 창업 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안전법 시행에 따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인터넷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대응센터장은 “인터넷 상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중국 내 개인정보 불법거래 근절을 위해 민관 차원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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