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볼프강 핑크 새 공연기획자문역 선임

前 밤베르크 심포니 대표이사
서울시향 비전 수립 및 공연기획 자문
"서울시향 예술성 높이는데 기여할 것"
  • 등록 2018-11-19 오후 4:32:55

    수정 2018-11-19 오후 4:36:35

볼프강 핑크 서울시향 신임 공연기획 자문역(사진=서울시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신임 공연기획자문역으로 볼프강 핑크(64) 전 밤베르크 심포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볼프강 핑크는 음반 프로듀서 마이클 파인(2006~2015년)과 작곡가 진은숙(2016~2017년)에 이어 서울시향의 세 번째 공연기획자문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향의 예술적 비전 수립 및 장기적 전략 유지, 객원지휘자 및 협연자 섭외 등 공연기획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직원 및 단원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공연기획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고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외 공연계의 아티스트·기획사·공연장·페스티벌·음반사 등 관련 미디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독일 출신으로 음악학을 전공한 볼프강 핑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극장,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프랑스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공연기획팀장을 지냈다. 독일 명문 악단인 밤베르크 심포니의 대표이사로 5년간 활동하면서 정기공연·해외순회공연 외에 신진 지휘자 발굴·후원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

볼프강 핑크는 “서울시향의 공연기획자문역 제안을 받고 매우 기뻤다”며 “열광적인 관객을 보유한 도시 서울에서 훌륭한 악단이자 놀라운 가능성을 지닌 서울시향의 예술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향은 “볼프강 핑크는 취리히 대학에서 예술경영을 가르쳤던 만큼 단순한 공연기획의 자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향의 자체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