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환불해달라", 강아지 집어던져 사망… 수사 요구 쇄도

  • 등록 2019-02-11 오후 4:52:36

    수정 2019-02-11 오후 4:52:36

(사진=SNS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강원도 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분양받은 반려견을 집어던져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주말 SNS에는 “저희 부모님 애견샵”이라며 애견샵에서 한 손님이 반려견 환불을 요구하며 집어던지는 장면이 잡힌 CCTV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영상을 올린 사람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한 여성 손님이 말티스를 분양받은 뒤 6시간 만에 환불을 요구했다. 강아지가 변을 먹는 식분증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분양가게에서 며칠 기다려볼 것을 제안했으나 이 여성은 강아지를 꺼내 가게 주인에게 집어던진다.

주인 가슴을 맞고 바닥에 떨어진 강아지는 이날 밤 사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 오모씨는 “가방에서 강아지를 꺼낼 때 설마 던질까 했는데 갑자기 던져 받지를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씨 설명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해당 가게에서 이미 몰티즈 2마리를 분양받았고 다른 가게에서도 강아지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다른 동물도 학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