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공단·코레일 부지 교환 통한 첫 공동개발
  • 등록 2018-09-20 오후 4:22:10

    수정 2018-09-20 오후 4:22:10

옛 포항역 철도부지 현황.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옛 포항역이 자리하고 있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 6만1109.6㎡ 규모 철도 부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사업주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부지는 기존 철도공단이 관리하는 국유지(3만6430.6㎡)와 철도공사가 소유한 부지(2만4679.0㎡)가 불규칙적으로 섞여있어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 기관은 일부 부지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적을 정돈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가 개발되면 철도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심지 내 공동화 현상이 방지되고, 주변지역과 연계된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철도공단은 오는 10월 2일 대전 소재 본사 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까지 사업주관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은찬윤 철도공단 자산운영단장은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은 철도 양대 기관이 부지교환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사업”이라며 “유휴 철도자산을 활용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공동 개발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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