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사, 향후 5년간 일자리 2953개 창출"

2013~2017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한 279개사 분석결과
기술성장기업>벤처>일반기업 순으로 고용증가
  • 등록 2018-12-19 오후 6:03:47

    수정 2018-12-19 오후 6:03:47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한 기업이 향후 5년간 29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279개사의 상장당시 종업원수와 상장연도말 종업원 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연도말 상장사 종업원 증가율이 2013년(15.8%)에 비해 2017년 26.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들의 종업원은 상장 1년차에 상장 당시 대비 19.4% 증가한 뒤 4년차까지 34.2%%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4년차 이후로는 기업공개(IPO)효과가 다소 줄어들면서 종업원 수는 다소 감소, 전체 코스닥시장 종업원 수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상장 유형별로 보면 연차별로 기술성장기업, 벤처, 일반 순으로 고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상대적으로 초기기업인 기술성장기업과 벤처기업이 상장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하는 등 상장의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거래소는 과거 종업원 수 증가율 추이를 고려할 때 올해 신규상장법인은 향후 5년간 총 29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규상장법인의 상장 전 종업원수인 8635명에 상장 4년차까지의 종업원 평균증가율인 34.2%를 대입했을 때 2953개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거래소 측은 “상장기업의 후방산업을 포함하면 실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며 “코스닥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조달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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