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망으로 정밀위치정보' 제공..세계 최초 ‘브로드캐스트 RTK’ 개시

공간정보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
  • 등록 2017-07-20 오후 8:46:05

    수정 2017-07-20 오후 8:46:0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MBC가 개발한 브로드캐스트 RTK장비(TDR-1000)
MBC가 지난 17일부터 ‘브로드캐스트 RTK’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방송망을 활용한 초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시대가 열린 것이다.

RTK는 측량·측지, 정밀항법, 건설 등에 사용되는 1cm급 초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기존에는 통신망을 이용한 ‘네트워크 RTK’가 주로 활용됐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통신 연결에 제약이 있어 특정 산업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취약점이 있었다.

반면 MBC가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브로드캐스트 RTK”는 방송전파를 통해 초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초고정밀 위치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요금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진행된 시연에서 브로드캐스트 RTK장비(TDR-1000)는 전원을 켜자마자 기준점과 정확히 일치하는 경위도 좌표를 확인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MBC 김성근 방송인프라본부장은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공간정보산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브로드캐스트 RTK가 위치 정보 산업, 특히 IoT 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BC는 브로드캐스트 RTK가 산업 전반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방송 송출 인프라를 강화하고 본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단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MBC 기술정보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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