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띤 안 뚜언(Trinh Anh Tuan) PVI재보험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베트남 하노이 렌드마크72에서 열린 이데일리 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IFC)에 참석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띤 CEO는 “전부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며 “한국 쪽과 추가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PVI재보험은 삼성과 LG, 현대, 코리안리 등과 교류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회사와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띤 CEO는 앞서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베트남 보험교육과 인재양성 방안을 언급한 데 대해 “베트남 보험협회와 국립경제대학교를 통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PVI보험사는 1996년 베트남 국영석유가스회사의 전속 보험사로 설립했다. 계열사 PVI재보험 자산은 2016년 말 기준 총 자산 3조4444억 베트남 동(약 163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