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2018]"베트남 보험시장 걸음마 단계…韓 배울 점 많아"

띤 안 뚜언 베트남 PVI재보험 대표 인터뷰
  • 등록 2018-03-23 오후 8:47:45

    수정 2018-03-23 오후 8:47:45

띤 안 뚜언(Trinh Anh Tuan) PVI재보험 CEO가 23일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IFC) ‘베트남 보험시장 퀀텀점프를 위한 한-베 협력관계 모색’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특별취재팀] “회사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교류하는 한국 파트너가 많습니다. 한국 보험 시장에 대한 내용을 듣고자 행사에 왔습니다.”

띤 안 뚜언(Trinh Anh Tuan) PVI재보험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베트남 하노이 렌드마크72에서 열린 이데일리 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IFC)에 참석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띤 CEO는 “전부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며 “한국 쪽과 추가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보험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한국에서 배울 부분이 많다”며 “특히 IT기술을 이용해서 보험 시장을 확장해나가는 전략과 상품 판매 등 마케팅 전략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는 “PVI재보험은 삼성과 LG, 현대, 코리안리 등과 교류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회사와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띤 CEO는 앞서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베트남 보험교육과 인재양성 방안을 언급한 데 대해 “베트남 보험협회와 국립경제대학교를 통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 국립경제대학교에서 보험학을 전공하고 2002년부터 PVI보험사에 몸담은 베트남 보험전문가다. 2016년부터 PVI재보험 CEO를 역임하고 있다.

PVI보험사는 1996년 베트남 국영석유가스회사의 전속 보험사로 설립했다. 계열사 PVI재보험 자산은 2016년 말 기준 총 자산 3조4444억 베트남 동(약 163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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