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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이틀간의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을 거뒀으나 무역전쟁을 종결할 정도의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다음 주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이틀간의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을 거뒀으나 무역전쟁을 종결할 정도의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다음 주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은 베이징에서 중국 측 무역협상단 대표인 류허 중국 부총리와 14일부터 이틀간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을 마친 뒤 므누신 장관 등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하기도 했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이틀간의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을 거뒀으나 무역전쟁을 종결할 정도의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다음 주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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