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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전국 택시노조 4개 단체는 20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을 중단하고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택시업계는 최근 정부의 공유경제 활성화와 규제 개혁 일환으로 카카오 카풀앱을 허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출퇴근시간, 심야시간에 6차례 추가 운행하고 막차를 1시간 연장해 종착역 기준 2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출퇴근시간에 4차례 추가 운행하고 막차를 2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20일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날씨가 추운 만큼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에 귀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