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전시·업무 공간 결합한 체험형 신개념 쇼룸 오픈

  • 등록 2020-12-29 오후 7:26:28

    수정 2020-12-29 오후 7:34:02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는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 마련한 ‘플로팅 스케이프’ 쇼룸을 전시와 업무 공간이 결합된 곳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29일 밝혔다. 플로팅 스케이프 쇼룸은 연면적 1119㎡ 규모의 3층으로 구성돼 있다. 간단한 회의, 휴식도 취할 수 있게끔 꾸며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간의 효율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공간으로 계획해 단순히 ‘보는 공간’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꾼 게 특징이다. 이는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토론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이 쇼룸의 공간과 가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취지에서다.

코아슨 쇼룸 곳곳에 ‘당신이 행복한 공간을 연구합니다’라는 회사 철학을 담았다. 의자 디자인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해체해 전시했으며, 제품 CMF(색깔, 재질, 마감)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 개인 업무, 휴게, 캐주얼 미팅 등 업무 특성에 따른 제품과 레이아웃, 규모별로 전시되어 있어 스타트업을 비롯해 현재의 사무환경을 새롭게 바꾸고 싶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축적한 공간 데이터를 통해 기업들의 평균 회의실 면적을 반영하고, 임원실도 유형에 따른 면적과 공간도 보여준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임원실을 축소하는 등 변화된 공간을 고민하는데 있어 실제 공간을 보고 경험하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교 등의 최적의 학습 환경을 비롯해 병원 케어 시스템, 실험실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가구를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을 연구한다는 브랜드 가치관을 담아냈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공간 디자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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