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0대 우리국민 1명 판문점 통해 인계

  • 등록 2018-10-16 오후 6:23:25

    수정 2018-10-16 오후 6:23:2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북한에 불법 입국했던 우리 국민 1명이 남측으로 송환됐다.

통일부는 16일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표모씨를 북측으로부터 인계 받았다고 밝혔다. 표씨는 60세로 북한에 불법 입국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표씨는 신병 인수 후 관계기관에서 입북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

북측은 16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지난 9월 불법으로 우리측(북)으로 들어온 귀측(남) 주민 1명을 오늘 16시 판문점을 통해 귀측(남)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했다. 우리측도 이날 오후12시 인수 의사를 북측에 통보했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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