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똑같이 운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은 1426대에서 1296대로 줄어 운행률이 90.9%로 떨어졌고 화물열차는 193대에서 98대로 줄어 50.8% 운행률을 보였다.
파업참가자는 7386명이고 복귀자는 337명로 집계됐다.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의 40.2%이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인 이날 수도권 물류기지인 경기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의 화물 수송은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됐다. 컨테이너 열차가 추가 편성된 데다 의왕ICD 화물차 운전자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