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5일째…승객 불편 호소·화물운송 지연 이어져

코레일, 노조 간부 10명 추가 고발…앞서 파업 지도부 9명 고소
열차운행률 84.4%…수도권 전찰 90.9%·화물열차 50.8% 기록
  • 등록 2016-10-11 오후 9:41:33

    수정 2016-10-11 오후 10:46:1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철도파업 15일째인 11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 대비 84.4%에 그쳐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화물운송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똑같이 운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은 1426대에서 1296대로 줄어 운행률이 90.9%로 떨어졌고 화물열차는 193대에서 98대로 줄어 50.8% 운행률을 보였다.

새마을호는 38대에서 23대로 줄어 60.5%·무궁화호는 211대에서 128대로 줄어 60.7%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파업참가자는 7386명이고 복귀자는 337명로 집계됐다.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의 40.2%이다.

코레일은 이날 노조 현장 지부의 쟁의대책위원장 1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코레일은 앞서 철도노조 파업 지도부 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날까지 고소고발자는 19명이고 직위해제자는 165명이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인 이날 수도권 물류기지인 경기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의 화물 수송은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됐다. 컨테이너 열차가 추가 편성된 데다 의왕ICD 화물차 운전자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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