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검찰청·법무부 방문..영장재청구 부당성 지적·사과 촉구

"도주 우려·새 범죄 사실 있는지 항의..국민의당 증거인멸 우에 강력히 항의"
"새누리당 조동원 수사 등 권력집단 수사 미진도 지적"
  • 등록 2016-07-28 오후 7:05:21

    수정 2016-07-28 오후 7:05:2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은 28일 검찰청과 법무부에 방문해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영장 재청구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김동철·조배숙·이용주·이동섭·김경진·채이배 등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검찰청을 방문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장 재청구를 위해서는 새 범죄 사실이나 증거가 발견돼야 하는데 단지 사건이 중대하다는 이유로 재청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김경진 의원은 “우선 영장재청구 적절한가에 대해서 항의했다”면서 “도주 우려나 새 범죄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 항의했고, 일선 검찰에서 검토해서 재청구한 것이라는 뉘앙스의 답변을 들었다”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유서를 보면 국민의당이 조직적으로 가담할 것 같이 기재돼 있는데 그 부분을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진경준 검사장이 범죄 있었으면 법무부가 조직적으로 증거인멸하냐고 했더니 그점에 대해서 적절한 답변 못했다”고도 했다.

그는 “증거 인멸 찾으면 처벌하는건 검찰 당연한 권능”이라면서 “의심 행위없는 상태에서 공적 지지 얻은 정당에 대한 모욕이라고 항의했고 그점에 대해서 유감 표명할지 여부에 대해 빠른시일내 회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권력 집단에 대한 수사 미진하다는 점도 지적했다”며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성회 전 의원의 녹취록과 관련해서도 소극적인 것 아니냐. 또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기획본부장 수사 진척 안되는 부분도 지적했고 검찰에서 잘 살펴보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은 “분위기상으로는 검찰 대검 차장과 관계자가 있었는데, 표현 부분에 대해서 지나친게 아닌가 수긍하는 분위기였다”며 “법무부에서는 장관과 차관이 부재해서 검찰 국장과 비슷한 이야기 했다.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대한 답 주기로 약속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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