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JTBC뉴스룸은 대한항공 내부 보고서를 입수한 것을 바탕으로 서 회장이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JTBC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일등석에 탑승했다. 서 회장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직원들을 일등석 승객 전용 공간으로 불렀고, 이 과정에서 승무원이 제지하자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했던 직원들이 일등석 승객 전용 바에 이동했다가 승무원의 제지에 따라 바로 퇴장했다고 주장했다.
라면을 3차례 다시 끓이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한 차례 라면을 다시 끓여 제공받기는 했으나 이후에는 다시 주문한 적이 없다고도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