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0분(이하 현지시간) 마닐라에서 승객 183명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7C2306편의 조종석 유리창 열선에 이상이 발견돼 출발이 취소됐다.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인근 호텔에 머물며 대체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때문에 월요일에 출근하려던 승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항공은 2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에게 서울시내로 이동하는 전세버스 등 교통편을 제공하고, 지연보상금으로 1인당 7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