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중 농지 취득…장미란 문체부 차관 “제 불찰”

  • 등록 2023-11-01 오후 10:29:06

    수정 2023-11-01 오후 10:54:08

제50회 관광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장미란 제2차관 (사진=문체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농사짓는 사람만 매입할 수 있는 농지를 선수 시절에 사들인 사실이 알려졌다. 장미란 차관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SBS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1225㎡ 크기의 농지를 9200여만 원에 지난 2007년 3월 매입했다고 1일 보도했다.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농지로 현재까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지법에 따르면 농민이 아니면 농지를 취득할 수 없지만 마을 주민들은 장 차관이 농사 짓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농지 취득 당시인 2007년은 장 차관이 고양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겨 역도 선수로 활약하던 때다.

장 차관은 선수 시절 재산을 관리하던 부친이 가족들과 살 집을 짓기 위해 농지를 매입했고, 계획대로 되지 않아 잊고 지내다가 문체부 차관이 된 후 공직자 재산 신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입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