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인 신임 VC협회장 "벤처투자 5조원시대 열 것"

제13대 VC협회장에 정성인 신임 회장 취임
"벤처투자촉진법 통과 적극 나설 것"
  • 등록 2019-02-21 오후 6:09:21

    수정 2019-02-21 오후 6:09:21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임 회장이 21일 취임식에서 벤처투자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 신임 회장은 이날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12대·1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벤처투자금액은 2015년 2조원에서 3년이 지난 2018년 3조 4000억원으로 급속히 증가했다”며 “향후 2년 내 벤처투자 5조원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인 신임 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로 입사해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사를 거치며 약 40년간 벤처투자시장의 역사와 함께한 1세대 베테랑이다. 2005년에 직접 설립한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협회장으로서 임기는 2019년 2월 21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벤처투자촉진법 통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 신임 회장은 또 “벤처투자촉진법을 통과시켜 벤처캐피탈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독립적인 하나의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신기술사와 사모펀드(PEF)를 포함한 벤처투자 시장의 총체적인 정보를 망라할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서비스의 강화 △시장 중심의 지원체계 재정비 △인력 확충 인프라 확산 등 총 다섯 개의 과제를 임기 기간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대·12대 회장직을 연임 후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간 이용성 전임 회장은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원직을 수행하며 업계를 계속해 지원할 것이라는 게 벤처캐피탈협회의 설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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