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9bp(1bp=0.01%포인트) 상승한 3.1562%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0.04bp 오른 2.8612%를 나타냈다.
서울채권시장은 뉴욕 증시의 반등에 장 초반부터 안정을 찾았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세를 보이며 강세장에 영향을 줬다.
다만 코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경계감에 단기물은 약보합 마감했다. 금융시장은 금통위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반면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9bp 내린 2.224%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강세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9bp 내린 2.380%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9bp, 0.2bp 내린 2.311%, 2.299%를 나타냈다. 50년물 금리는 0.3bp 내렸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0.4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변동이 없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1bp씩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4560계약, 5020계약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