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한은 금통위 경계감…단기물 약세

15일 국고채 3년물 금리 2.051% 거래 마쳐
  • 등록 2018-10-15 오후 4:55:59

    수정 2018-10-15 오후 4:55:5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9bp(1bp=0.01%포인트) 상승한 3.1562%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0.04bp 오른 2.8612%를 나타냈다.

서울채권시장은 뉴욕 증시의 반등에 장 초반부터 안정을 찾았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세를 보이며 강세장에 영향을 줬다.

다만 코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경계감에 단기물은 약보합 마감했다. 금융시장은 금통위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상승한(채권가격 하락) 2.051%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년물 금리도 0.4bp 올랐다.

반면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9bp 내린 2.224%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강세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9bp 내린 2.380%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9bp, 0.2bp 내린 2.311%, 2.299%를 나타냈다. 50년물 금리는 0.3bp 내렸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0.4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변동이 없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1bp씩 내렸다.

국채선물시장 흐름도 비슷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8.28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 역시 21틱 상승한 123.01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4560계약, 5020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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