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발달장애 학생 정보 교육사업 지원

진옥동(왼쪽)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사단법인 사피엔스4.0에 발달장애 학생 교육사업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한 후 고병석 사피엔스4.0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사단법인 사피엔스4.0에 발달장애 학생 교육사업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신한금융과 교육부, 사피엔스가 기획 및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사피엔스4.0은 아동·청소년 대상 코딩교육과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심리상담 등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정보취약계층인 특수학교 발달장애 학생들의 기초 코팅교육 및 PC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SW) 교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활동 및 금융거래 체험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할 계획이다.

‘발달장애 학생 교육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향후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교육 지원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