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배우 김준수의 콘셉트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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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전역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다시 한 번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엘리자벳’의 2차 티켓 오픈에서 김준수가 출연하는 11회차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소속사 측은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뒤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에서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낸 김준수가 제대 후 첫 복귀작 ‘엘리자벳’에서도 또 한 번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의 무대 복귀는 2017년 ‘데스노트’ 이후 약 2년 만이다. ‘엘리자벳’ 출연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김준수는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인 ‘죽음’ 역을 맡았다.
‘엘리자벳’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김준수는 오는 12월 12일부터 ‘엘리자벳’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