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사육마릿수 1164만마리 '역대최다'

통계청·축평원 3분기 가축동향조사
산지가격 상승에 소·돼지 마릿수 증가
AI 피해 복구 마친 닭·오리도 증가세
  • 등록 2018-10-18 오후 7:39:59

    수정 2018-10-18 오후 7:39:59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분기별 사육마릿수 동향. 통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지가격 상승에 소·돼지 증가세다. 닭·오리도 조류 인플루엔자(AI) 피해 회복으로 증가세다.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8일 올 3분기(9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우와 육우 사육마릿수는 313만4000마리로 1년 전보다 1만4000마리(0.5%) 늘었다. 전분기보다도 1만7000마리(0.5%) 증가했다. 산지가격 상승 영향이다. 6~8월 산지 가격이 한우 큰소(600㎏·수컷) 기준 480만5000원으로 작년(456만5000원)보다 24만원 높았다.

젖소는 40만7000마리로 전년보다는 4000마리(-1.0%) 줄었으나 전분기보다는 3000마리(0.6%) 늘었다. 젖소는 원유 감산정책 영향으로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164만1000마리로 14만7000마리(1.3%) 늘며 198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33만7000마리(3.0%) 증가다. 역시 산지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올 6~8월 돼지경락가격은 1㎏당 5050원으로 3~5월(4379원)과 비교해 10% 이상 올랐다.

닭과 오리도 AI 피해가 회복하면서 마릿수가 증가 추세다. 알 낳는 닭(산란계)은 7122만7000마리로 1년 전보다 339만4000마리(5.0%) 늘었다. 전분기대비 418만4000마리(6.2%) 증가다. 육계(식용 닭·8327만8000마리)도 전년대비 273만2000마리(3.4%)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대비론 2940만3000마리(-26.1%) 감소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1008만6000마리로 전년보다 309만9000마리(44.4%) 늘었다. 전분기보다는 40만2000마리(-3.8%)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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