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9개 亞개도국 식물검역담당자 초청 연수

  • 등록 2018-10-18 오후 11:39:58

    수정 2018-10-18 오후 11:39:58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9개 아시아 개발도상국 식물검역 전문가 18명 초청 연수 모습. 검역본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5~25일 9개 아시아 개발도상국 식물검역 전문가 18명 초청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2006년부터 매년 개도국 담당자를 초청해 우리 식물검역 시스템과 기술을 전수해 왔다. 해당 국가 농산물의 안전한 수입과 우리 농식품의 원활한 수출 등을 위한 인적 교류와 우호 증진 차원이기도 하다.

올해 참가국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태국, 베트남이다.

이번 연수 땐 특히 DNA를 분리하고 염기서열을 분석해 해충 종 단위까지 검사할 수 있는 ‘해충 DNA 바코딩’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수출입 식물검역 제도와 국제 협력, 병해충 평가와 위험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도 한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아시아태평양지역 식물보호위원회(APPPC) 등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해 개도국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 식물검역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식물과 농축산물 검역을 맡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정부 기관이다. 경북 김천에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