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리 의혹' 서울공연예술고 압수수색

교장 부부, 학생들 사모임에 동원해 공연시킨 의혹
학교 자금 사적으로 운용한 의혹도
경찰 "교장실과 행정실 압수수색…회계 장부 확부"
  • 등록 2019-02-12 오후 9:41:10

    수정 2019-02-12 오후 9:41:10

서울 구로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경찰이 서울공연예술고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학교를 12일 압수수색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공연예술고 행정실과 교장실 등을 압수수색해 의혹 관련 회계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서울공연예술고 교장과 그의 부인 행정실장이 사모임에 재학생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장·행정실장 부부는 2017년부터 2년간 최소 10차례 넘게 학생들을 사모임에 동원해 공연을 시켰다. 아울러 이 부부는 학생들의 공연비를 계인 계좌로 받거나, 학교 운영 보조금을 사적으로 운용한 사실도 교육청 조사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이들은 학교법인 소유 차량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고 유류비와 휴대폰 요금 등도 학교회계에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교육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내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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