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수도권도 60.4% 압승..합산 57%로 본선 직행(상보)

수도권, 영남 이어 2번째 높은 득표율 기록
2차 ARS 투표 48.8% 머물어
안희정 21.5% 이재명 21.2%로 마무리
  • 등록 2017-04-03 오후 7:55:59

    수정 2017-04-03 오후 8:56:2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대세론은 확고했다. 예상대로 결선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체 선거인단의 60%이상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그는 자신의 고향인 영남(64.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총 60.4%를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51만여명이 선거인단으로 신청한 2차 ARS투표에서는 48.8%에 머물며, 전체 누적 득표율은 57%를 기록했다. 투표에 참여한 164만여명중 93만6419명은 문재인 후보를 뽑은 셈이다.

문 후보는 대세론을 입증할 가늠자가 됐던 호남에서 60.2%라는 높은 득표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안희정 후보의 텃밭인 충청에서도 48.7% 득표율로 안 후보(36.7%)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부산이 고향인 문 후보의 영남에서의 득표율은 64.7%로 더 높아졌다. 누적 득표율 59%였다.

문 후보는 수도권에서 영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2차 ARS 득표율이 48.8%에 머물며 전체 득표율은 57%를 기록했다.

한편, 안희정 후보는 수도권에서 17.3%로 이재명 후보에 밀렸으나 전체 합산 득표율 21.5%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에서 22%로 선전했으나, 전체 합산 21.2%로 3위에 머물렀다.

문재인 ‘주먹 불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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