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2%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 없어"

사람인, 기업 503개사 대상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 조사
  • 등록 2018-11-15 오후 8:00:00

    수정 2018-11-15 오후 8:00:00

(사진=사람인)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기업 503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6%가 ‘지급하지 않는다’라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40.6%·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정기 지급 규정이 없어서(37.5%)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9.5%) △다른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계획 중이라서(8.9%)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2%) 등을 들었다.

지급한다는 기업(188개사)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90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80~100만원 미만’(15.4%)이 가장 많았다. △200만~220만원 미만(11.2%) △40만원 미만(10.6%) △100만~120만원 미만(8.5%) △40만~60만원 미만(7.4%) △300만~320만원 미만(5.9%) △180만~200만원 미만(5.9%) △60만~80만원 미만(5.3%) △480만~500만원 미만(4.8%) △280만~300만원 미만(4.3%) 등의 순이었다.

지급액은 기업 형태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273만원) △중견기업(247만원) △중소기업(176만원)의 순으로,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1.5배 정도였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63.3%)가 1위였다. 다음은 △목표 실적을 달성해서(27.1%) △인재관리 차원에서(14.4%)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되어 있어서(9%)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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