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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1억49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8억원, 성과급 3억4800만원, 기타 복리후생비 100만원 등 총 11억4900만원을 받았다.
성과급은 2017년 그룹 당기순이익이 2조9188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였다는 점과 2017년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62%로 역대 최저였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는 게 지주 측 설명이다.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11억5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 전 행장의 연봉은 급여 8억2000만원, 상여 3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