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봉공개]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11억4900만원

  • 등록 2019-04-01 오후 5:43:07

    수정 2019-04-01 오후 5:45:55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1억49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8억원, 성과급 3억4800만원, 기타 복리후생비 100만원 등 총 11억49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기본급 4억5000만원, 경비성 수당 3억5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신한지주 측은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이사보수 한도 내에서 직위와 직무, 그룹 기여도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했다.

성과급은 2017년 그룹 당기순이익이 2조9188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였다는 점과 2017년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62%로 역대 최저였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는 게 지주 측 설명이다.

우영웅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지난해 5억52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11억5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 전 행장의 연봉은 급여 8억2000만원, 상여 3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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