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리센룽 총리 주최 갈라만찬 참석 “내년에 한국에서 만나요”

14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이후 갈라만찬 참석
아세안·동아시아 정상과 친목 도모…한반도 정세 진전 설명
  • 등록 2018-11-14 오후 10:31:02

    수정 2018-11-14 오후 10:31:02

14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썬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이후 의장국인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가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갈라만찬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 정상 및 배우자들도 함께 초청됐다. 아세안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리센룽 총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갈라만찬은 퓨전음악과 댄스 공연, 싱가포르 심포니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정상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퓨전음악 공연은 싱가포르에 공존하는 여러 인종과 문화, 전통을 조화시켜 하나의 공동체를 이뤄가고 있는 싱가포르의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갈라 만찬에서 아세안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 정상들은 자유롭게 환담을 나누면서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뜻을 함께해 준 아세안 정상들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년에 한국에서 재회할 것으로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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