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측, 취업 특혜의혹 반박 "동생, 감사에 참여안했다"

25일 공식 보도자료 배포
  • 등록 2017-06-25 오후 4:45:58

    수정 2017-06-25 오후 5:30:38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측이 '감사원에 재직하던 동생이 방산비리를 조사하던 회사의 자문으로 영입됐다'는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송 후보자가 지난 2012년 송 후보자의 동생이 감사원 방산비리 TF팀장으로 재직 당시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주관한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TICN)자 선정과정을 감사하면서 LIG넥스원에 유리하도록 솜방망이 처벌(주의조치)을 했으며 그 결과 송 후보자가 보은 성격으로 해당업체의 자문으로 영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사에 따르면 자문 계약료는 2억4000만원 가량이다.

송 후보자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기사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시 후보자의 동생이 방산비리 TF팀장으로 보임하기 전 감사가 종료돼 후보자의 동생은 감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감사 사실과 자문 영입은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송 후보자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비상근 정책위원으로 재직 시 여타의 ADD 사업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칠 위치가 아니었다"고도 부연했다.



또 송 후보자 측은 "LIG넥스원측도 '송 후보자를 자문으로 위촉했던 것은 후보자 동생의 감사원 재직과는 무관하며, 후보자의 군 경력과 식견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자의 딸에 이어 동생까지 연관시켜 후보자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의혹성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러한 ‘아니면 말고’ 식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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