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다문화 무역인-中企 매칭 상담회 개최

"다문화무역인은 中企 해외시장진출 위한 맞춤형 인재"
  • 등록 2017-06-27 오전 9:39:56

    수정 2017-06-27 오전 9:39:56

상담회에 참여한 다문화 무역인이 중소‧중견기업 채용담당자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해외문화와 언어와 능통한 다문화 무역인 26명을 중소‧중견기업 19개사에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에게는 해외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다문화무역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KOTRA가 2013년부터 시작한 다문화무역인 육성사업은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인재를 선발해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한 후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등으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그동안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34개국 결혼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자녀 등 총 501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230명이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협력으로 추진했다. 

최소영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 주무관은 결혼이민여성을 채용한 기업과 인턴 모두에게 지원금을 주는 ‘새일 여성인턴제’를 설명하면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른 지원 예산이 확대되고 있으니 많은 중소‧중견기업과 결혼이민여성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용상담회에서 7명의 다문화무역인을 면접한 박인규 이씨플라자 대표는 “베트남과 중국시장을 진출할 예정으로 해당국의 문화와 언어에 정통한 인재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훌륭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전문 해외마케팅 인력인 다문화무역인을 연결하는 이번과 같은 사업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화를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다문화 무역인이 중소‧중견기업 채용담당자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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