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SNS기반의 SPA 액세서리 커머스 '윙블링'에 투자

  • 등록 2017-06-27 오전 9:53:30

    수정 2017-06-27 오전 9:53:3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빅베이슨캐피탈과 함께 SNS기반 액세서리 커머스 ‘윙블링’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윙블링(WingBling)은 10~20세대 대상의 온라인 SPA 액세서리 커머스다. SPA는 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약자로, 직접 상품을 생산·유통하는 전문 소매점을 일컫는다. 대량생산 방식을 통해 제품 단가를 낮추고, 유통 단계를 축소시켜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윙블링은 대량 생산을 위한 3D 프린트 기술 및 OEM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윙블링의 제품들은 SNS상에서 큰 바이럴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윙블링의 올해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0% 늘어났으며, 재구매율이 22%에 달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이범규 본엔젤스 심사역은 “윙블링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법인을 야놀자에 매각한 경험이 있는 SNS 전문가인 최재영 대표와 금속 공예 전문가인 신유정 대표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팀” 이라며 “저가 쥬얼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SPA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윙블링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최재영 윙블링 대표는 "부피가 작고 가벼워 글로벌 배송에 용이한 액세서리 제품의 특성상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옐로모바일그룹에 ‘위시빈'을 매각한 바 있으며, SNS 뉴미디어 사업 경험을 두루 갖춘 이지현 COO 등 핵심 인재들을 영입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기틀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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