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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몽골 관광홍보대사 위촉… 양·묘목 선물도
  • 영탁, 몽골 관광홍보대사 위촉… 양·묘목 선물도
  • 영탁(사진=어비스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이 몽골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됐다.영탁은 지난달 31일 몽골 국회의사당에서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로 정식 임명돼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몽골을 알리는 새로운 얼굴이 됐다.이번 위촉식은 영탁이 지난 3월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몽골 정부가 몽골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인 2024 ‘고 몽골리아’(GO MONGOLIA)에 초청을 받아 참석한 자리에서 몽골 정부로부터 관광홍보대사로서 정식 제안을 받으면서 성사됐다.영탁은 몽골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로서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간 몽골을 방문했으며 현지를 돌며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함께 진행했다. 몽골 환경관광부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 영탁(사진=어비스컴퍼니)이 과정에서 한 유목민집을 방문해 영탁의 정규 2집 타이틀인 ‘폼’(FORM)이라는 이름을 직접 지어 양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영탁의 이름으로 묘목 2그루를 직접 심어 선물하는 등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며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몽골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된 영탁은 앞서 KTX 개통 20주년 홍보대사로도 임명되는 등 데뷔 19주년을 맞은 베테랑 가수답게 음악과 실력으로 공고히 쌓아올린 브랜드 네임이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며 글로벌 가수다운 품격을 활발한 선전으로 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개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서 이탈리아인을 대상으로 한국 가수 혹은 그룹에서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18위(점유율 순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점차 인기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2024.06.03 I 윤기백 기자
“튀르키예의 모든 매력을 한 번에” 노랑풍선, 프리미엄 상품 출시
  • “튀르키예의 모든 매력을 한 번에” 노랑풍선, 프리미엄 상품 출시
  •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노랑풍선이 튀르키예 주요 관광지 및 문화, 역사,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튀르키예 관광청과 함께 기획한 이번 상품은 내년 3월 29일까지 출발이 가능하다. 항공편은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주요 방문지는 튀르키예 최대 재래시장인 ‘그랜드 바자르’, 17세기 이슬람 건축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블루모스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괴레메 마을’, 석회층에 지어진 온천 휴양지 ‘히에라폴리스’, 오래전 상업 시장의 기능을 한 ‘아고라’ 등이 있다. 또한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등 주요 도시를 둘러보며 튀르키예의 문화, 역사,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식과 즐길 거리도 더했다. 현지 5대 특식(항아리 케밥, 쉬쉬 케밥, 아다나 케밥, 교프테 케밥, 전통 화덕 피자 ‘피데’)과 더불어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 피에롯티 언덕 케이블카, 튀르키예 전통 밸리댄스 감상 등을 포함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지리적으로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곳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라며 “이번 프리미엄 상품을 통해 튀르키예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 휴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3 I 이민하 기자
4월 서울 상업·업무 시설, 거래건수 전월비 소폭 감소…"바닥 다지나"
  • 4월 서울 상업·업무 시설, 거래건수 전월비 소폭 감소…"바닥 다지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거래가 늘면서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자료(5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지난 4월에 154건, 총 1조3442억원이 거래됐다. 전월 대비 거래 건수는 2.5% 소폭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건수는 무려 36.3% 상승했다. 극도의 부진을 겪던 지난해 분위기를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평가다. 거래액은 전월대비 54.9%나 하락했다. 4월 거래액이 크게 하락한 이유로, 초대형 거래가 유독 많았던 지난 3월 실적으로 인한 착시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월에는 테헤란로 랜드마크 중 하나인 아크플레이스(7917억원)와 알레르망이 사옥으로 매입한 T412빌딩(3277억원), 광화문 G타워(2890억원), 회현동 티마크그랜드호텔(1788억원) 등 굵직한 대형시설이 거래된 바 있다. 반면, 4월에 매매된 서울 업무·상업시설 중 1000억원 이상 거래는 한 건도 없었다. 가장 큰 거래는 신사동 근린생활시설(898억원)이었다.4월 상업시설 거래는 전달보다 호전됐다. 전월 대비 거래 건수(140건)와 거래액(1조 183억원)이 각각 87.2%, 63.0% 늘었다.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부동산 호황기 거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거래 건수와 규모 모두 크게 증가한 3월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환경이 변화하지 않는 가운데, 당분간 이 같은 시장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03 I 오희나 기자
한여름 무더위 축제로 날린다… '서울축제지도 여름편' 공개
  • 한여름 무더위 축제로 날린다… '서울축제지도 여름편' 공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를 펴냈다고 3일 밝혔다. 6~8월에는 다양한 공연 예술과 이색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9개의 축제가 열리며, 이 중 17개의 축제가 지도에 담겼다.(사진=서울시)먼저 고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쇼, 오페라·성악 콩쿠르 축제 등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서울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국가유산 경희궁 활용행사’는 14일 경희궁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갈라쇼다. 인기 많은 유명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한 야간 공연을 개최한다.‘제13회 그랜드오페라축제’에서는 라벨라 성악 콩쿠르와 세계적인 오페라 콩쿠르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의 한국 예선이 열린다.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의 무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스트리트 댄스부터 스페인 전통 춤 플라멩코까지 춤 축제도 펼쳐진다.‘2024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스트리트 댄서들의 멋진 공연과 뜨거운 배틀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대표 댄스 축제다.‘아시아 플라멩코 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티스트가 함께 선보이는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 공연 축제다. 플라멩코 춤 뿐만 아니라 악기 강습, 의상 체험 등을 선보인다.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건강·공예 축제까지 등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서울공예문화축제’는 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공예 등을 대표하는 공예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도슨트가 함께하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공예품 마켓이 열리고 공방 체험도 가능하다.‘Y-펫밀리 축제’에서는 반려견 스포츠 대회, 반려견 패션쇼, 퍼레이드,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취향 따라 골라 갈 수 있는 음악 축제를 소개한다.‘서울 Y클래식 페스티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 7팀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현악, 목관, 금관, 성악, 타악,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트럼펫 연주자 ‘브랜든 라이드너’ 중심의 앙상블 공연이 폐막공연으로 진행된다.‘제3회 인디뮤직페스티벌 인디오텀’은 예선을 통해 선발된 루키 뮤지션 결선 공연과 스타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중음악축제다.시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서울축제지도’를 스마트서울맵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서울축제지도’에서는 계절별로 축제를 구분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모든 축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축제들을 계속해서 지원·육성해 축제가 함께하는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얻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함지현 기자
GKL, 신사업 추진 위한 TFT 출범
  • GKL, 신사업 추진 위한 TFT 출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가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신사업추진을 위한 TFT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GKL이 노사 미래비전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TFT를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김영산 사장, 네 번째 김태형 노조위원장이날 행사는 TFT 공동위원장인 김영산 사장과 김태형 신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TFT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 발표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 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으로는 ▲관광산업 인재양성 ▲카지노 사업 디지털화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등 3부문이며, 부문별로 2~3개의 세부 아이템이 있다.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으로는 ▲우수한 인적자원 ▲독자적 카지노 IT 기술력 ▲특화된 인력양성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위탁 및 컨설팅 사업 등이 있다.김영산 GKL 사장은 “아시아 카지노 시장은 일본과 태국까지 가세하며 그 경쟁이 더욱 심해졌고, 방한 관광객의 관광 소비패턴 변화 등을 볼 때 GKL도 하루빨리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에 선정된 3개의 미래과제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앞서 GKL은 연구용역 및 공모 등을 통해 ▲문화관광 ▲레저 ▲카지노 ▲Social ▲디지털 등 5개 부문 총 102개의 미래과제를 도출했다. 1차 심사에서 미래이슈 대응방안, 임직원 인식, 사업모델과 고객 명확성 등을 고려해 15개로 후보를 압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의 미래과제를 선정했다.
2024.06.02 I 강경록 기자
카카오 제휴한 에어택시 ‘아처’…SKT ‘조비’와 어떻게 다를까?
  • 카카오 제휴한 에어택시 ‘아처’…SKT ‘조비’와 어떻게 다를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美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과 기체를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2억 5000만 달러(3462억 5000만원)상당의 구매 의향서를 보냈다. 앞서 SK텔레콤은 美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1억 달러(1385억원)를 투자하고, 기체 독점 사용권과 함께 지분 2%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석한 컨소시엄 중 드림팀(SKT·티맵모빌리티·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과 퓨처팀(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GS건설)이 올해 하반기 진행할 정부 실증사업에서 사용할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로 각각 ‘조비’와 ‘아처’가 선정됐다. 원팀(KT·현대차·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은 국산 기체를 활용한다. 실증 단계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기체 ‘오파브’를 사용하며, 상용화 단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기체 ‘S-A2’를 도입할 예정이다.사진=아처에비에이션 홈페이지 캡처. 2024년 말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미국 에어택시 아처의 ‘미드나잇’ 형상물.조비 ‘S4’사진. 출처=조비에비에이션 홈페이지‘아처’는 수평적, ‘조비’는 수직적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K-UAM 그랜드 챌린지에서 사전 배송 비용을 포함해 최대 2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아처 기체 최대 50대를 구매하는 협상을 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2억 5000만 달러, 50대는 계약서가 아니라 구매 의향”이라면서 “추후 금액과 대수가 바뀔 수 있다”고 했다.일단 카카오모빌리티는 착수금으로 700만 달러(약 97억원)를 아처에 지급하고, 공동연구와 함께 내년 1분기에 분할금을 추가로 납입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기체 구매 확점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그런데 ‘아처’와 ‘조비’는 소위 ‘에어택시’라고 불리는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두 회사는 모두 내년 상용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5인승(조종사 1명·승객 4명) eVTOL를 개발하고 있다. 각각 주요 항공사와 제휴해 공항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 조비는 델타항공과, 아처는 유나이티드항공과 짝을 이뤘다.하지만, 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조비는 수직계열화 전략을, 아처는 수평 계열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조비는 부품을 수직적으로 자체 개발해 항공기 성능을 높이려 하고, 아처는 기존 항공우주 공급업체에 부품을 의존해 투자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조비는 성능이 뛰어나지만 인증이 쉽지 않은 파우치 셀을, 아처는 일반적으로 생산되는 원통형 배터리 셀을 사용하는 식이다.이재광 수석연구원은 “이를테면 조비는 테슬라 식의 수직계열화 전략을 취하는 반면, 아처는 정반대의 움직임”일며 “어떤 전략이 형식 인증과 상용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수익성 있는 경로로 입증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기체 차이는 없나?카카오모빌리티가 구매 의향서를 전달한 아처의 미드나잇(Archer‘s Midnight)은 5인승으로 30~40km 거리를 운행하는 데 적합하며, 최대 속도는 시속 240km에 달한다.SK텔레콤이 지분투자한 조비의 S4 역시 5인승으로, 최대 이동거리는 241km, 최대 속도는 시속 322km다. 현재 에어택시(eVTOL) 개발 업체 중 미국 1위이자, 세계 1위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왼쪽)과 니킬 고엘 아처 CCO가 지난 28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아처는 미 공군(USAF)과 1억 4200만 달러(1966억 7000만 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M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인 만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처의 사업총괄책임자(CCO)인 니킬 고엘(Nikhil Goel)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끊김 없는 이동을 지원하는 MaaS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신기술을 안착시키고 있는 점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현재 택시 앱이지만 3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카오T’에서 전기 에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CES 2024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첫 번째 UAM 기체 실증사업 성공을 위해 유영상 SKT 사장과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Joby CEO가 만났다. CES 2022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연속 CES 현장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SKT지난 1월 CES 현장에서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CEO를 만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실증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한국에서의 안전한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인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조비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비의 S4는 미 연방항공청(FAA) 기체 인증을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며, 조비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뉴욕 실증 비행에 성공하고 델타항공, 미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하고 있다.
2024.06.01 I 김현아 기자
호국보훈의달, 장군의 기상을 찾아서
  • 호국보훈의달, 장군의 기상을 찾아서[땅의 이름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고려 시대 지금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하늘에서 큰 별이 하나 졌다. 별이 떨어진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훗날 고려의 구국 영웅으로 자라난다. 명장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다. 후세는 강감찬 장군을 기리고자 장군의 생가터를 낙성대로 이름을 짓고 사적으로 삼았다. 말 그대로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의미다. 지금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관악구 낙성대로는 인근의 낙성대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낙성대로와 가까운 데 난 장군봉길은 장군이 어려서 활을 쏘던 터가 있어서 유래했다. 장군봉은 서울 남쪽 관악산에서 뻗은 봉우리 이름이다.낙성대 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사진=관악구)서울 을지로는 고구려 장군 을지문덕의 성에서 비롯했다. 을지문덕 장군은 고구려를 수나라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투로부터 구해낸 명장으로 기록된다. 지금의 북한 평양 위쪽의 평안남도 안주군 청천강에서 있던 살수대첩(612년)을 이끈 주인공이다. 이 대첩에 참전한 수나라 군사는 30여만명이었는데 살아 돌아간 이가 2700명 남짓이었다고 한다. 서울 중구에 있는 명동 을지로와 을지로동, 을지로는 모두 을지문덕 장군의 공을 기리고자 지정한 지명이다.광진구 워커힐로는 미군 월튼 워커 장군 이름에서 따왔다. 장군은 1차·2차 세계대전에 이은 6·25 전쟁까지 참전한 전쟁 영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6·25 전쟁 당시 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아차산 남쪽 기슭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장군을 기억하고자 지은 이름이다. 민간에서 2009년 워커힐 호텔 근처에 장군의 추모비를 세우자, 호텔 진입로를 워커힐로로 지정했다.서울 송파구 충민로는 조선 중기 문신 임경업 장군의 호 충민공에서 따온 도로다. 병자호란을 전후해 조선의 외교 중심은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기울어 갔다. 그럼에도 임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도움을 준 명나라와 의리를 강조하다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다. 훗날 복권돼 충무공이라는 호를 받았다.
2024.06.01 I 전재욱 기자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9종 AR필터 기능 외
  •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9종 AR필터 기능 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강원 양양군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AR필터 기능 (사진=이즈피엠피)◇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 9종 AR필터 기능 이즈피엠피가 강원 양양군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에 AR(증강현실)필터 기능을 도입했다. SNS 인증샷 공유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매거진, 핫플레이스, 연어축제 등 양양의 특색을 반영한 9종 필터를 이용해 양양여행을 가상체험하며 인증샷을 만들 수 있다. 맛집과 숙박, 교통 등 정보와 서핑숍, 워케이션센터 등 실시간 예약 기능을 갖춘 고고양양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1만 명이 넘는 앱 다운로드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스마트관광 플랫폼이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전경 (사진=교원투어)◇교원투어 ‘미서부·하와이 13일’ 패키지 출시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미서부와 하와이 여행을 한 번에 즐기는 ‘미국에서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13일’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아시아나항공 인천~로스앤젤레스(LA) 직항노선을 이용해 서부(LA·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샌타바버라)로 시작, 하와이에서 3일간 관광·휴양을 즐긴 후 돌아오는 일정이다. 미서부 3대 캐니언인 그랜드와 자이언 캐니언, 하와이 오아후섬 일주와 2일 자유일정이 포함된 상품으로 가족, 친구 등 최소 4인부터 출발 가능하다.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 브로드웨이 (사진=마리아나관광청)◇마리아나관광청 크리에이터 여행경비 지원마리아나관광청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팔로워 3만 명 이상)과 유튜브(구독자 1만 명 이상), 네이버 블로그(일평균 방문자 2000명 이상)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50명을 선발해 800~900달러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6월 17일까지이며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9월 30일까지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티니안·로타)를 여행한 후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 참조.
2024.06.01 I 이선우 기자
부동산 가치만 시총 5배…베뉴지, 재평가 언제
  • 부동산 가치만 시총 5배…베뉴지, 재평가 언제[주목!e스몰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표적인 자산주로 분류되는 베뉴지(019010)가 저평가를 극복하고 상승 국면에 오를지 관심이다.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시가총액의 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베뉴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6으로 저PBR 종목에 해당한다.베뉴지는 백화점 및 할인점, 주택건설사업, 웨딩컨설팅 및 예식장업 등을 영위한다. 종속사로 관광호텔업을 영위하는 호텔그랜드유통과 골프장운영업의 부국관광 등이 있다. 복합쇼핑몰, 프리미엄아울렛, 온라인 채널 확대,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 등으로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 중이다. 다만 저성장 국면이 길어지면서 기업가치는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기준 베뉴지의 시가총액은 978억원이다.시총이 1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베뉴지가 소유 중인 부동산 가치는 5000억원에 육박한다. 베뉴지에 따르면 본사를 포함해 현재 소유 중인 부동산 가치는 토지(3630억9000만원)와 건물(999억9200만원)을 합쳐 약 4630억8200만원이다. 특히 일산백화점은 주변 토지가 용적률 특혜가 결정되면 최고 75층 이상의 건축물 건설이 가능해지는 만큼 인근 토지 가치 상승에 의한 수혜도 기대해 봄 직하다.현재 사업보고서상에 매각 예정인 부동산 규모는 약 136억원이다. 매각 시 약 50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올해 실적에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뉴지 관계자는 “2018년 당시 3339억 원의 부동산 자산 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 기준 공시지가 상승률을 적용했을 때 약 5018억 원으로 이를 통해 1679억원의 평가차익이 예상된다”며 “보유 부동산 가치는 꾸준히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실질자산가치로 적용하면 약 1조 원 상당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일산컨트리클럽에 금전 대여했던 200억원은 올해 모두 해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베뉴지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저성장 국면을 돌파 중이다. 2014년 3월 그랜드마트 강서점을 예식장으로 바꾸며 웨딩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5년 8월 종속회사 호텔그랜드유통이 써튼호텔을 인수하며 호텔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후 적자를 보이던 점포들을 폐점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일부 매각을 통해 여유자금을 확보했다. 실적 역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베뉴지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8% 늘어난 65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식장과 호텔 사업 부문 매출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18.37%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 베뉴지CC의 9개 홀을 대대적 개보수 작업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주요 사업인 백화점은 경쟁기업인 대기업 3사가 관련 시장을 독식하고 있어 리스크로 분류된다. 독립리서치 불릿은 “베뉴지는 시가총액이 1000억원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가치 기준 8000억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주요사업이 백화점이 대기업 3사에 밀려 규모가 축소되었으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데다 80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등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적합한 요소가 있는 만큼 앞으로 현재 가치보다 더 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2024.06.01 I 이정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美아처와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파트너십
  • 카카오모빌리티, 美아처와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파트너십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의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인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과 손잡고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우측)과 니킬 고엘 아처 CCO(좌측)가 협약식 사인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와 아처 에비에이션은 지난 28일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 아처의 니킬 고엘(Nikhil Goel) 최고 사업총괄 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인증 가능성이 높은 기체사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동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에서도 빠른 국내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GS건설 등이 참여 중인 ‘UAM 퓨처팀(Future Team)’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UAM GC 수행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K-UAM GC 1단계 실증시험에서 UAM 기체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성공적인 서비스 상용화 실현을위해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UAM 기체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안전 및 인증 기준 개발 검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아처의 기체 ‘Midnight’ 최대 50기에 대한 구매 의향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의 2026년 UAM 서비스 전국 확대 계획 시점에 맞춰 카카오 T 플랫폼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서비스 제공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서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체사와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 “아처는 미 공군(USAF)과 1억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M 기체 인증 및 양산을 가장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인 만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처의 니킬 고엘 CCO는 “한국 내 선두 기업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끊김없는 이동을 지원하는 MaaS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신기술을 안착시키고 있는 점이 인상깊다“며 “UAM 분야에서도 완성도 높은 플랫폼 기술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멀티모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내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 기체 제조사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와도 UAM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한국 내 UAM 상용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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