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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동안클럽의 '섹뮤페', 24~27일 개최…김소현·정선아 등 지원사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배우 최민철, 하도권, 문종원, 최수형, 양준모, 김대종이 한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섹시동안클럽 뮤지컬 페스티벌’(이하 ‘섹뮤페’)가 이들이 준비한 무대다.‘섹뮤페’는 최민철, 하도권, 문종원, 최수형, 양준모, 김대종이 공연 활동을 위해 결성한 그룹이 ‘섹시동안클럽’이 펼치는 공연이다. 이들은 록 스피릿으로 무장한 뮤지컬 파티 ‘막 구르는 돌멩이’(24일), 로맨틱한 하모니를 들려주는 ‘천사들의 합창’(25일), 공포와 매혹을 넘나드는 ‘전설의 고향’(26일),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할 ‘소문난 잔치’(27일)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영웅’, ‘오페라의 유령’, ‘물랑루즈’, ‘마타하리’ 등 여러 뮤지컬 작품의 넘버를 비롯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특별 출연진에는 김소현, 정선아, 전동석, 고은성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는 이 공연의 예매는 충무아트센터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김소현·신영숙·차지연, 명성황후 된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에이콤이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이자 시대적 갈등의 중심에 선 명성황후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했다. 이문열의 소설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김희갑 작곡가와 양인자 작사가가 협력해 완성한 50여곡과 함께 이야기를 펼쳐낸다. 3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이 명성황후 역을 맡는다. 김소현은 2015년, 2018년, 2021년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작품에 합류했다. 신영숙은 1999년 공연에서 손탁 역을 맡아 데뷔한 배우로 2015년 명성황후 역으로 처음 발탁된 바 있다. 차지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명성황후 역을 소화한다.고종 역은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이 번갈아 맡는다. 강필석은 2021년 공연에 이어 고종 역으로 작품과 함께한다. 손준호는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로 고종 역을 연기한다. 김주택은 고종 역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다.호위무사 홍계훈 역은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이 연기한다. 2018년 공연에서 고종 역을 맡았던 양준모는 홍계훈 역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게 된다. 박민성은 2021년 공연 때와 마찬가지로 홍계훈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2013년 공연에 앙상블로 참여한 바 있는 백형훈은 11년 만에 홍계훈 역으로 작품에 복귀한다.이밖에 흥선대원군 역은 서영주와 이정열, 일본 장교 미우라 역은 김도형과 문종원이 연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10~1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연다. 이후 12월 20~29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거친 뒤 내년 1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장정을 이어간다.
- K콘텐츠 해외로…콘진원, 중소·영세기업 한류마케팅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K콘텐츠 내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동반 수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나섰다.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K콘텐츠를 주축으로 푸드,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제품을 간접광고(PPL)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콘진원은 △방송 간접광고 분야 △브랜디드 콘텐츠 분야로 나눠 K콘텐츠 연관산업의 해외 인지도 제고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의 참여로 진행된다.◇간접광고 노출부터 현지 판촉까지 지원이번 지원사업에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콘텐츠(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농식품(김치, 떡볶이, 홍삼 등) △수산식품(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브랜드K(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 등 총 45개가 선정됐다.각 제품은 특성에 맞춰 국내 방영은 물론 해외 OTT 플랫폼 및 현지 채널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접광고 노출 및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또한 ‘2024 K박람회’, ‘코리아 360(KOREA 360)’ 등 온·오프라인 한류 행사부터 현지 판촉까지 다양한 해외진출 기회를 얻는다.또한 기획 단계부터 커머스 및 현지 판촉을 연계한 웹 드라마, 웹 예능 노출도 병행한다. 지난해 한류 연관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콘진원-구글-마플샵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브랜디드 콘텐츠 내 노출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기능과 연계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계획이다.드라마 ‘감사합니다’ 포스터(사진=tvN)◇인기 예능·드라마 매칭이번 지원을 통해 지난 8월 25일에는 대표 글로벌 예능인 SBS ‘런닝맨’에서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의 캐릭터 ‘힙덕’ 연계 상품이 노출됐으며, 11일에는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 녹차원의 레모네이드가 노출되며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나영석의 와글와글’에서 영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주연 배우들이 함께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의 간편식 라볶이를 즐기는 콘텐츠가 214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오는 9월 방영 예정인 배우 박신혜 주연의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 아라푸드의 미역자반볶음이 노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배우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JTBC ‘굿보이’, 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MBC ‘지금 거신 전화는’, SBS ‘런닝맨’, JTBC ‘최강야구’ 등 인기 드라마 및 예능과 제품들이 매칭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국내 중소·영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올해는 K드라마뿐만 아니라 K예능, 웹 예능 등에도 간접광고 매칭을 지원하여 연관산업 제품들을 다각도로 노출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수출 견인을 위해 유관 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이상이·허성태 출연 확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JTBC 새 드라마 ‘굿보이’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 '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관계 진전에도 시청률 하락
- ‘우연일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우연일까?’ 김소현과 채종협이 한 발 가까워졌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 2회에서는 이홍주(김소현 분), 강후영(채종협 분)에 관계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매몰차게 이홍주를 떠났던 첫사랑 방준호(윤지온 분)가 본격 컴백을 알린 가운데, 이홍주와 강후영은 보란 듯 손을 잡았다.이런 관계 변화에도 시청률은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회 시청률은 3.3%(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3.3%)를 기록했다. 지난 1회 시청률인 3.9%보다 0.6% 하락한 것이다. 관계 변화에도 수치가 하락한 만큼, 앞으로 시청률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강후영은 이홍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로 했다. 삼촌 백욱(최대철 분)을 통해 이홍주에게 서울 가이드를 부탁한 것. 강후영의 계획을 알 길 없는 이홍주는 백욱의 조카를 어린아이로 오해하고 흔쾌히 부탁을 수락했다. 기대 섞인 마음으로 아래층 문을 두드린 이홍주 앞에 나타난 건 강후영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첫 데이트가 시작됐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때마침 비가 내렸다. 잘 놀았다면서 이제 몇 년 뒤에나 보겠다는 이홍주의 말에 뭔가 결심이라도 선 듯 강후영은 “오늘 아직 안 끝났잖아”라며 차를 돌려 한강으로 향했다. 비 내리는 한강을 바라보던 이홍주의 실수로 내려간 창문에 비가 들이쳤고, 이를 수습하던 강후영과 이홍주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묘한 기류가 감돌기 시작했다. 어색한 공기 속에서 집으로 돌아온 이홍주와 강후영. 이홍주는 “키스하는 줄 알았어”라며 강후영에게 설렌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한편 이홍주는 배혜숙(윤정희 분) 대표로부터 창립 10주년 작품의 작가를 소개받고 그대로 얼어버렸다.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첫사랑이자 ‘옛 연인’ 방준호가 나타난 것. 3년 전, 울먹이는 자신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던 방준호였기에 이홍주는 삐딱한 태도로 일괄했다. 이홍주는 방준호에게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흘러가던 자신과는 상관없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방준호는 “우리 헤어진 적 없어”라며 그 선을 넘으려 들었다. 때마침 둘의 대화를 목격한 강후영은 방준호가 이홍주의 첫사랑이라는 백욱의 말에 순간 표정을 굳혔다. 여전히 이홍주가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 자신하는 방준호 앞에서 이홍주의 손을 잡아 보은 것.이홍주와 강후영이 떠올린 열아홉의 기억은 조금 달랐다. 여전히 김혜지(김다솜 분)의 짝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열심인 이홍주와 달리 강후영은 이홍주에게 마음을 뺏긴 지 오래였다. 운동장에서도 도서관에서도 강후영의 눈은 늘 이홍주를 쫓았다. 그리고 강후영은 어둑해진 도서관에서 방준호 책의 도서 추천서를 쓰다 잠든 이홍주를 발견했다. 이홍주의 머리를 조심스레 손으로 받쳐주고는 그가 쓰다 만 추천서의 문장을 이어갔다. 칸을 빼곡히 채운 추천서를 대신 제출해 주는 것은 열아홉 강후영이 이홍주에게 줄 수 있는 진심이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 역시 이홍주, 강후영의 과거 인연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오빠한테 고백하고 갈 거야”라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이홍주와 “하지마, 고백”이라며 굳은 표정으로 말하는 강후영, 그리고 “그 시절 우리는 찌질했지만 사랑스러웠고, 서툴렀지만 격렬했다. 아마도”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졌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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