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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 9월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 선보인다
  • 파주출판도시, 9월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 선보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파주출판도시에서 세계적인 공연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한 문화예술 축제가 오는 9월 처음 열린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개최 소식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기자간담회에 에서 고영은(오른쪽)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과 송승환 총감독이 축제 취지 및 올해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오는 9월 6~8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이고, 이를 해외로 유통하는 플랫폼 역할까지 겸하는 행사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공연 ‘난타’의 제작자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송승환 PMC 프로덕션 총예술감독이 이번 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다.송 감독은 “2년 전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이 ‘파주출판도시가 출판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도시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며 강의를 요청해왔다. 강의에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이야기를 했더니 출판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같은 해 8월 20여 명의 출판 관계자들과 에든버러를 함께 다녀왔고, 파주에서도 축제를 하자고 제안해 1년 동안 마스터플랜을 함께 짜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책이라는 원천 소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해외로 유통하는 것이 이 축제의 가장 큰 목표”라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역사가 80년에 달하는 만큼 ‘파주페어’가 당장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는다. 최소 5~10년 동안 축제를 발전시켜 세계적인 마켓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왼쪽부터), 손준호, 배우 강부자, 길해연, 오만석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새로운 생명력으로 재탄생 되는 책의 이야기들’(Books Alive)을 슬로건으로 내건다. 오는 9월 6일 오후 8시 이야기가 있는 파크 콘서트 ‘북스 얼라이브!’(Books Alive!)를 시작으로 가족 뮤지컬 ‘정글북’, 최인호 작가 원작의 뮤지컬 ‘겨울나그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 책 원작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은 원미솔 음악감독, 배우 강부자, 오만석,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 뮤지컬계 대표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한다. 정동환, 양희경, 서현철, 길해연 배우의 낭독공연도 펼쳐진다. 북마켓, 아트마켓, 작가와의 만남, 출판IP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도 마련한다. 전 행사 무료다.프린지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쇼케이스 작품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오는 31일까지 도서 원작 부문과 자유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를 거쳐 최종 선정한 2편에는 항공료와 해외 홍보 광고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송 감독은 “후배들이 ‘난타’ 이상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출판도시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파주페어_북앤컬처’를 지속 가능한 축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재정자립도가 97%인 만큼 ‘파주페어_북앤페어’도 5년 이내에 재정 자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3년 이상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축제를 이어가는 한편, 7월 말까지 가칭 ‘파주페어 시민지원팀’을 1000여 명으로 구성해 주민 참여 비율을 20%까지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28 I 장병호 기자
뉴진스, 한복 입고 경복궁 등장… 민희진·하이브 분쟁 후 첫 무대
  • 뉴진스, 한복 입고 경복궁 등장… 민희진·하이브 분쟁 후 첫 무대
  • 뉴진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국가 유산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그중에서도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표면화된 이후 첫 무대를 펼친 뉴진스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밤 KBS2를 통해 방송됐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다. 지난 2022년 청와대, 2023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법궁 경복궁에서 펼쳐졌다. 이날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 다니엘이 단독 MC를 맡았다. 다니엘은 “호주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자라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고유성을 지닌 국가 유산의 위대함을 알게 됐다”고 밝혔고, 상큼한 에너지가 가득한 여유로운 진행으로 시선을 모았다. 먼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뮤지컬 ‘영웅’ 팀이 ‘그날을 기약하며’ 무대로 포문을 열며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댄스 팀 딥앤댑은 ‘쌍진풀이’ 무대를 준비했고, 국가 유산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창작한 초대형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사진=‘코리아 온 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송가인은 ‘엄마 아리랑’, ‘월하가약’ 무대로 한국의 전통미를 통해 한국인의 얼을 전했고,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 ‘사랑 너였니’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올아워즈는 ‘으랏차차’ 무대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ATBO 역시 ‘바운스’ 무대를 통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와 뮤지컬 ‘명성황후’ 팀은 ‘백성이여 일어나라’ 넘버를 시연하며 깊은 감동과 전율을 전했고, 최유리는 ‘숲’을 열창하며 힐링을 선물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미나우’, ‘스테이 디스 웨이’로 핑크빛 매력을 발산했다.마지막으로 등장한 뉴진스는 신곡 티저 공개에 이어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스테이지 ‘쿨 위드 유’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한국의 미가 고스란히 드러난 의상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후 ‘디토’, ‘ETA’, ‘슈퍼 샤이’ 무대를 차례로 펼치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발등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혜인은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무대 직후 해린은 “많은 곳에서 무대를 선보였지만, 국가유산 경복궁에서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함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영상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신이 모르고 있던 국가 유산, 지금 내 곁에’, ‘어떠한 시련에도 우리는 사랑으로 극복할 거야’, ‘미래, 전 세계와 함께한 국가 유산’이라는 제목이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4.05.22 I 윤기백 기자
'놀토' 손준호 "개인기는 김소현 사랑하는 것"…잉꼬부부 출격
  • '놀토' 손준호 "개인기는 김소현 사랑하는 것"…잉꼬부부 출격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격한다.11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문난 잉꼬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놀토’ 두 번째 방문인 김소현은 “지난번에 나왔을 때 너무 재미있고, 주변 반응도 좋았다”면서 “그런데 손준호만 유일하게 본인이 더 잘할 것 같다고 했다”라고 인사한다.이어 “손준호가 평소에 제 말을 잘 못 듣는다. 오늘의 목표는 진짜 귀가 안 좋은 건지, 제 말만 못 알아듣는 건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반면 손준호는 “김소현과 성향이 잘 맞는다”며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그는 개인기로 “김소현을 사랑하는 것”을 꼽아 눈길을 끈다.뿐만 아니라 김소현의 조언대로 청력을 위해 영어듣기를 연습했다고 고백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실제로 김준호는 받아쓰기에서 남다른 자신감과 함께 영웅 기회를 탐내고, 정답존에서는 쩌렁쩌렁한 두성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김소현 역시 남다른 받쓰 실력을 과시한다. ‘정답 근접자’ 원샷을 노린 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유의 러블리한 리액션은 물론, 손준호와의 환상의 티키타카도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이날 받쓰에서는 예습한 노래 출제에 흥분한 김동현, ‘문맥왕’ 신동엽, 90년대 가요 전문가 문세윤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의 제목이 보여 ? 뮤지컬&뮤지컬영화 편’이 등장한다. 김소현, 손준호는 도레미들을 소름 돋게 만든 압도적인 뮤지컬 무대를 선사한다. 3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한해는 사전 리허설까지 하지만 모두의 방해 공작 속 쉽지 않은 ‘놀토’ 쇼케이스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국보급 무대를 꾸민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의 단독 진행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빛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K팝의 상징 뉴진스부터 국가대표급 보컬 실력을 보유한 효린, 국민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달할 퍼포먼스 퀸 프로미스나인(fromis_9), 글로벌이 주목하는 라이징 그룹 ATBO(에이티비오), K팝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핫루키 올아워즈(ALL(H)OURS), MZ세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까지 다양한 K팝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트롯의 새 역사를 쓴 명품 보이스 송가인, 글로벌 트로트 신사로 활약 중인 장민호가 국민들의 가슴을 울릴 무대를 준비했다.여기에 압도적인 스케일로 국가유산의 웅장함을 더할 댄스팀 딥앤댑의 퍼포먼스, 김소현, 손준호가 함께 하는 뮤지컬 ‘명성황후’ 팀의 무대와 뮤지컬 ‘영웅’ 주인공 정성화의 열연까지 국가의 소중함을 다룬 품격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인종과 나이를 떠나 국가유산을 다양한 이들의 시점으로 조명한 영상물을 선보이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길 전망이다.‘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30분 KBS2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8일 오후 1시부터 ‘코리아 온 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2024.05.08 I 최희재 기자
'뉴진스 효과' 쏠쏠했는데…'하이브 사태'에 식품업계 "예의주시"
  • '뉴진스 효과' 쏠쏠했는데…'하이브 사태'에 식품업계 "예의주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352820)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K팝 대표 걸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기용한 식음료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갈등의 양상이 하이브와 민 대표 간 ‘진실공방’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뉴진스의 인기와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어도어와의 계약 관계 조정 등 행여 발생할 수 있는 후속 조치는 염두에 두고 있다.롯데웰푸드가 K팝 걸그룹 뉴진스를 앞세워 지난해 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내건 빼빼로 옥외광고.(사진=롯데웰푸드)2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는 코카콜라와 롯데웰푸드(280360)가 있다.코카콜라는 지난해 3월 코카콜라의 전세계 각국 법인 마케팅 담당자 워크숍을 역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면서 열며 K컬처에 높은 관심을 보인 직후 곧장 같은 해 4월 뉴진스를 글로벌 엠베서더로 발탁했다. 코카콜라는 뉴진스를 통해 ‘코카콜라’의 광고 음악이자 음원으로 ‘제로’를 발표했다. 올해 2월에는 13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로고를 패키지 전면에 적용한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36개국에 선보여 K팝 효과를 이어갔다.롯데웰푸드도 뉴진스에 강한 애정을 보여온 업체다. 지난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했고 올해에는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의 광고 모델로 재차 이들을 선택했다. 조만간 뉴진스를 앞세운 제로 새로운 광고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맥도날드는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앞세워 지난해 6월 선보인 치킨버거 신메뉴 ‘맥크리스피 핫앤치즈’와 ‘맥스파이시 핫앤치즈’ 2종이 ‘뉴진스 버거’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유통업체 중에선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지난해 8월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전세계 면세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뉴진스가 속한 레이블 어도어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빚으면서 이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가 있었다며 조치에 나서자 민 대표는 하이브 내 뉴진스 베끼기를 문제 삼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내치려는 것이라며 진실 공방에 나서면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단 현재 갈등의 양상이 하이브와 어도어간 갈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아티스트 이미지와 관련 브랜드에 미칠 악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봤다.일부 관계자는 “회사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오히려 아티스트를 지키려는 팬덤의 결속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우려와는 반대 양상의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고도 했다.다만 하이브와 민 대표 간 진실공방 추이에 따라 모델 계약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계약 주체가 소속사인 어도어이기 때문에 향후 갈등의 방향에 따라 계약 관계 또는 내용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사태에서 불거진 뉴진스 베끼기 의혹으로 얘기치 못한 파편을 맞게 된 아일릿 역시 최근 연달아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정상 활동을 전개 중이기도 하다. 식음료 업체 중에는 동아오츠카가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로 지난 18일 아일릿 멤버 원희를 전격 발탁했다.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손예진을 비롯해 한지민, 박신혜, 트와이스, 김소현 등 신인 배우·가수들의 ‘등용문’이라고 불린다.
동아오츠카, 포카리 모델로 ‘아일릿’ 원희 발탁
  • 동아오츠카, 포카리 모델로 ‘아일릿’ 원희 발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2024년도 모델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처음 선보인 걸그룹 ‘아일릿’ 원희(사진)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동아오츠카원희가 속한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데뷔 전부터 ‘하이브 막내딸’로 주목 받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미니 1집으로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K팝 그룹 최초 데뷔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100’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원희는 2007년생으로 청순 가득한 매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신인 배우들의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린다. 배우 손예진뿐만 아니라, 한지민, 박신혜, 트와이스, 김소현 등 다수 스타들이 브랜드 모델 역사의 계보를 써오고 있다.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인간 이온음료’, ‘인간 포카리스웨트’ 등 수식어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같은 계보를 잇는 원희는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맑은 파랑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일릿의 원희를 발탁했다”며 “포카리스웨트 29대 모델 발탁으로 제각각의 다른 파랑을 가지고 있는 10대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메세지가 잘 전달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18 I 김정유 기자
"주권행사 하세요"…기안84·윤종신·장성규 `투표인증` 릴레이
  • "주권행사 하세요"…기안84·윤종신·장성규 `투표인증` 릴레이
  • 기안84 SNS 캡처 이미지윤종신 SNS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주권행사 하세요!”가수 윤종신·김윤아·김희철을 비롯해 방송인 장성규와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방송인 이동국 등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인증했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도 흑백사진으로 투표 인증을 기념했다.장성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가 됐든 당선되시는 분은 강동구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 속 장성규는 서울 강동구 한 투표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방송인 김희철도 SNS 계정에 투표 인증샷을 게시했다. “투표합시당”이라는 글과 함께 손등 위 도장을 찍고 셀카 찍는 모습이 담겼다.이동국 또한 이날 오전 일찍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투표 완료를 알렸다. 그는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투표하고 왔다, 주권행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손 위에 도장을 찍은 모습을 게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아들에게 투표의 중요성 알려주기”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윤종신과 자우림의 김윤아도 투표를 인증했다. 김윤아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일정이 꽉 찼지만, 투표부터 하고 시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투표소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종신도 “소중한 날”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국민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장성규 SNS
2024.04.10 I 김미경 기자
2월의 관세인에 ‘부정 면세업체 적발’ 김우용·금혜경 주무관
  • 2월의 관세인에 ‘부정 면세업체 적발’ 김우용·금혜경 주무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우용·금혜경 부산세관 주무관이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면세점 특허를 부정 취득한 업체를 적발한 공로로 ‘2024년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지난 11일 대전 본청에서 2024년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김우용(왼쪽)·금혜경(오른쪽) 부산세관 주무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관세청은 고광효 청장이 지난 11일 대전 본청에서 이들을 비롯한 지난달 우수 성과 직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면세점 특허 부정 취득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면세점 특허를 취소함으로써, 정부 면세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지킨 것으로 평가됐다.관세청은 또 국민 비서 홈페이지에 ‘여행자 통관 상담 챗봇’ 콘텐츠를 구축한 이상화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을 스마트 혁신 분야 유공자로, 엑스레이 정밀 판독으로 개조 캐리어 내 숨긴 필로폰 3.85㎏을 적발한 홍수영·최성임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을 마약 단속 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했다. 정미경 인천세관 주무관(통관검사분야), 조남희 대구세관 주무관(심사분야), 김재원 인천세관 주무관(일반행정분야), 김소현 경남남부세관 주무관(권역 내 세관분야)도 지난달 유공자에 이름을 올렸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 반입 차단과 가짜 상품 적발, 세수 증대 등 본연 업무에 노력한 직원에 대한 합당한 포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김형욱 기자
카페24, AI 기업들과 이커머스 혁신 맞손...42개사와 협력
  • 카페24, AI 기업들과 이커머스 혁신 맞손...42개사와 협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페24(042000)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지난해 뤼튼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AI 전문 기업 17곳과 신규 협력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까지 25곳이었던 AI 협력 기업은 작년 말 기준 총 42곳으로 늘었다.AI 기업들은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이커머스 서비스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광고·마케팅, 회원 가입 유도, 고객대응(CS), 영상·이미지 제작, 데이터 분석 등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보였다.대표적으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가입자 2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생성형 AI 포털 ‘뤼튼’을 제공 중이다. 이는 간단한 키워드만 넣으면 상품 설명과 광고 카피, 공지사항 등에 필요한 문장을 자동 완성하는 서비스로 콘텐츠 제작 업무를 지원한다.김영빈 뤼튼 사업개발 팀장은 “카페24 쇼핑몰 사업자 누구나 복잡한 과정 없이 글쓰기만 요청하면 양질의 콘텐츠를 뤼튼에서 확보할 수 있다”라며 “고객과 끊임없이 텍스트로 소통하는 사업자의 시간을 아껴주면서 브랜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타일봇은 AI 기술로 패션 의류 브랜드의 코디 경쟁력을 올려주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의류와 최신 패션 트렌드 정보를 분석해 몇 초 만에 코디 조합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이 기술을 선보였다.김소현 스타일봇 대표는 “AI가 세밀한 데이터로 생성한 패션 코디는 소비자 구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라며 “CES에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호평을 받았고 올해 역시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AI 서비스를 찾는 온라인 사업자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이커머스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제공하는 ‘카페24 스토어’에서 지난해 AI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63% 급증했다. 다양한 AI 앱을 활용해 매출과 업무 효율을 함께 높이는 현상이 이런 증가세의 촉매가 되고 있다.주얼리 기업 ‘골드팡’은 월 80만명 규모의 유입고객에게 선보이는 광고 영상을 파이온코퍼레이션의 AI 서비스인 ‘브이캣’으로 만들고 있다. 약 1분이면 상품 페이지의 이미지와 정보로 광고 영상을 자동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투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이용수 골드팡 대표는 “브랜드 지향점을 전파할 영상 제작이 AI 기술로 인해 한 층 더 수월해졌다”라며 “주얼리 입문자의 흥미를 일으킬 영상으로 고객 층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은 채널코퍼레이션의 AI 비즈 메신저 ‘채널톡’으로 CS 업무를 고도화했다. 고객이 입력한 문의를 채널톡이 분석해 알맞은 답변을 CS 담당자에게 추천해주는 기능이 유용했다.성치훈 브라운백 비즈니스팀 이사는 “3,000여곳 고객사에 다양한 커피 원두를 정기 배송하면서 CS 문의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라며 “AI의 도움으로 대응이 정교해지고 고객 만족도 높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카페24는 협력 AI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에 힘입어 지난해 카페24 스토어의 전체 앱 거래액은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5% 뛰어올랐다. 앞으로도 카페24는 AI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들과 혁신적인 이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자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세계적 첨단 기술 경연의 장이 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AI의 역할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라며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개발사, 최종 소비자 모두에게 기술의 혜택을 돌리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9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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