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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 이동은,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R 선두…황유민·박주영 추격
- 이동은이 1일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루키 이동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황유민(21), 박주영(33), 이예원(21) 등 강자들이 맹추격에 나섰다.이동은은 1일 경기 양평군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공동 2위 황유민, 박주영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동은은 부모님이 모두 프로 골퍼 출신인 ‘골프 집안’이다. 아버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0년 가까이 선수로 활동한 이건희 씨다. 어머니 이선주 씨도 KLPGA 프로 출신이다. 이동은은 아버지 이건희 씨에게 골프를 배웠다.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낸 이동은은 지난해 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우승 한 번을 기록했고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올해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다.올해 KLPGA 투어 9개 대회에서 공동 2위와 공동 5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신인상 포인트는 4위다. 평균 253.90야드를 보내는 장타가 특기다.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 6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도 75.39%, 13위로 높은 편이다.이동은은 “두 번쨰 샷이 핀에 잘 붙어서 수월하게 플레이했고, 그린 스피드에도 잘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황유민, 박주영과 챔피언 조에서 맞붙는 이동은은 “챔피언 조는 처음 경험해 새롭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핀 위치가 어렵다. 아이언 샷이 잘 따라줘야 한다. 퍼트에서 경사와 거리감에 신경 쓰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힘을 다 쏟아내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린으로 이동하는 황유민(사진=KLPGA 제공)디펜딩 챔피언인 황유민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박주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황유민은 “퍼트감이 굉장히 좋아서 나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치겠다. 오늘 라운드의 후반부처럼 너무 욕심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황유민은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한다.지난해 9월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서 279번째 출전 만에 우승해 KLPGA 투어 역대 가장 오래 걸린 첫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박주영은 9개월 만의 통산 2승을 노린다.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21)과 2년 차 김민선(21)이 공동 4위(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특히 김민선은 이날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167m인 거리에서 7번 아이언 티샷이 홀에 들어가면서, 김민선은 리쥬란 다이아몬드 1캐럿과 뷰티 디바이스를 부상으로 받았다.2019, 2020년 이 대회 우승자 박민지(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성유진(24)이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박주영의 우드 샷(사진=KLPGA 제공)
- '지구마불2' 강기영 "곽튜브와 남은 여행 절대 안 떨어져"…포텐 폭발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강기영이 곽튜브와 중국 여행을 앞두고 최고의 케미를 예고했다.1일 오늘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13회에서는 출연진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5라운드 여행도 함께하게 된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중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다.‘꽉기영’ 팀은 4라운드에서 유독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팀이다. 4라운드에서는 페루 쿠스코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에 곽튜브가 여권을 잃어버려 강기영 혼자 비행기를 탑승하기도 하고, 고산 도시인 쿠스코에서는 곽튜브가 고산병으로 고생하며 위기를 겪기도 했다. 또한 ‘나라카드’ 혜택으로 가게 된 오얀타이탐보의 ‘절벽 호텔’은 고소 공포증이 있는 곽튜브가 고민 끝에 결국 숙박을 포기하며 생이별하는 상황도 펼쳐졌다.이에 두 사람이 5라운드 여행도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이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사람이 이번에 함께 가게 된 나라가 ‘중국’이라고 전해져 더욱 호기심을 높인다. 해외여행 중 종종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는 곽튜브지만, 그도 인생 처음으로 중국에 가게 된 것.또한 이는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하며 ‘언어 천재’라고 불리던 곽튜브가 오랜만에 언어의 장벽을 느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모든 안내가 중국어로만 되어 있는 중국에서 두 사람은 기차 하나를 탈 때도 헤매며 난관에 부딪혔다는 전언. 베테랑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조차 “여행해 본 나라 중 역대급 난이도”라고 혀를 내두른 두 사람의 중국 여행기가 궁금해진다.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5라운드 여행 시작을 앞두고 강기영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먼저 그는 출연 제의가 왔을 때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보면서 대리 만족 여행을 하기도 했었고, 그들의 용기에 경외심 마저 들기도 했었다.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땐, ‘<지구마불2>가 아니면 내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주사위를 돌려 지구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왔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만 같다. 이러한 좋은 경험이 자양분이 되어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구마불2’ 여행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앞서 공개된 4라운드 여행 콘텐츠에서 강기영은 미국, 페루 등에서 현지인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강기영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남미 지역에 계신 분들께서도 ‘배우 강기영’을 알아봐 주시는 것에 감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을 알아봐 주신 애틀랜타 공항 내 커피숍 직원분들, 페루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친절하게 인사해 주셨던 파울로 형님, 마추픽추 빌리지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열광해 주셨던 관광객 분들 등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이 저에게는 큰 감동과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5라운드 여행 관전포인트에 대해 “페루 공항과 절벽호텔에서는 곽튜브와 생이별을 겪었지만, 남은 여행 일정에서는 절대 둘이 떨어지지 않겠다 약속드린다”며 “페루에서부터 맞춰온 ‘꽉기영’ 팀의 케미스트리는 이번 5라운드 중국 여행에서 더욱 포텐이 터질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좌충우돌 중국 여행을 확인할 수 있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오늘(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당신의 부모님은 어떠신가요[뇌졸중 극복하기]
- 당신의 부모님은 어떠신가요[뇌졸중 극복하기][39편]초고령화 85세 이상 뇌졸증 환자 2배 ‘껑충’뇌경색 골든타임 4.5시간…즉시 병원 가야서울대 의대 학사, 석·박사를 거친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뇌졸중 극복하기’ 연재 통해 뇌졸중이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 교수] 남성 66.3세, 여성 72.5세.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환자의 평균 연령이다. 이같은 뇌졸중 발생 위험도는 55세 이상에서 10세 증가할수록 2배씩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위험인자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뇌졸중 증상을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 뇌혈관 막히면 1분 200만개 뇌세포 손상…빨리 병원 찾아야대한뇌졸중학회가 최근 발표한 2024 뇌졸중 팩트시트(Fact Sheet)에 따르면 국내 뇌경색 환자는 남성 60%, 여성 40% 정도로 남성에서 좀 더 많이 발생했다. 뇌졸중 팩트시트는 약 10년간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등록된 뇌졸중 환자 자료를 기반으로 뇌경색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전국의 68개 병원에서 10년간 입원한 뇌졸중 환자의 자료를 이용하여 발표한 것이다.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10년 전보다 85세 이상 환자 비율이 10.5%에서 20.2%로 거의 2배 정도 상승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이 빠르게 고령화하며 이 비율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큰 문제는 뇌경색 환자가 증상이 발생하고 3.5시간 이내 병원을 방문하는 비율이 26.2%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필수중증의료질환인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이 강조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게 되는데, 막힌 혈관을 가능한 한 빨리 뚫어주는 것이 뇌졸중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치료방법이다. 이 때문에 그 어떠한 질환보다도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4.5시간으로 알려졌다. 4.5시간은 뇌경색 초급성기의 가장 첫 단계인 정맥내 혈전용해제가 투약 되어야 하는 시간이다.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응급실에 도착하면 신경학적 검진을 하고 기본검사를 하고, 뇌CT를 시행하여 뇌출혈 유무를 확인 하고 난 이후에야 정맥내 혈전용해제를 투약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한 한 빠르게 진행해도 최소 20~30분은 걸릴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3시간 이내 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4.5시간은 정맥내 혈전용해제를 투약하기 위한 최대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에 200만개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1분 1초라도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 필요하다. 그 치료를 위해 필요한 약물이 정맥내 혈전용해제 역시 가능한 한 빨리 투약해야 한다. 정맥내 혈전용해제가 증상 발생 90분 이내 투약 된 경우와 180분 이후 투약 된 경우의 치료 효과는 2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약간 마비…괜찮아지길 기다렸다간 골든타임 놓쳐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3시간 이내 오는 환자는 30%가 되지 않는다. 10명 중 7명은 초급성기 치료의 첫 단계를 시행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뇌졸중 이후 신경학적 후유장애가 심하게 남을 수도 있다. 팩트시트뇌졸중은 처음엔 증상이 경미하지만, 점차 악화할 수 있고, 증상이 다 좋아졌다가도 수시간 내 혹은 수일 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 처음에 약간의 마비, 발음장애 정도로 증상이 나오는 경우 ‘괜찮아지겠지’, ‘피곤해서 증상이 발생한 것 같다’, ‘기력이 없어서 그러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인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한의원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혼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뇌졸중이 맞다면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가 없다.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뇌졸중 골든타임을 기억하는 것은 수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골든타임은 4.5시간이지만 실제 골든타임은 뇌졸중 증상이 처음 발생한 바로 그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뇌졸중 의심 증상인 ‘이웃(이웃하고 웃지 못함, 안면마비), 손(팔다리 편측 마비), 발(발음장애 혹은 실어증), 시선(안구 편위)’을 기억하고 부모님께도 이러한 증상을 반드시 기억할 수 있도록 말씀 드리고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뇌졸중은 1분이라고 일찍 증상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여 병원을 빨리 방문하는 것이 뇌졸중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 '나혼산' 박나래, 48kg→25인치 리즈 경신…유지어터 식단 공개 최고 8.9%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이어트 후 유지어터의 일상을 보내며 ‘미녀 개그우먼’으로 리즈 시절을 갱신했다. 바프 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며 ‘유지어터’의 일상을 보낸 박나래는 로망의 ‘스몰 사이즈’ 옷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유발, 벌써부터 그의 연말 시상식 패션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만들었다.또 이창섭은 건강한 삶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나빠진 목 건강을 되돌리려는 노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컴백 스케줄까지 미루게 된 상황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목소리 훈련에 몰입하며 다시 노래하고 싶다고 전한 그의 바람에 응원이 쏟아졌다.지난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제2의 리즈’를 만끽하는 모습과 목 컨디션 이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의 이야기가 공개됐다.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5%(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의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다이어트 식단 공개 장면(23:44)으로, 참외 샐러드부터 새우 오트밀죽 등 건강은 물론 맛과 비주얼까지 완벽한 한 상 차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분당 시청률 8.9%까지 치솟았다.박나래가 바프 후 달라진 ‘유지어터의 일상’을 공개했다. 매일 아침 퉁퉁 부은 얼굴로 맞이했던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엔 부기 없는 얼굴로 일어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에 재미를 붙인 박나래는 광배 운동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다이어트 시작 후 매일 체중을 쟀다는 그의 현재 몸무게는 48.6kg. 또 과거에 32인치 바지를 입었는데 지금은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다이어터끼리는 ‘큰옷을 입으면 큰 사이즈로 돌아간다’라는 속설이 있다”라면서 옷장 정리에 돌입했다. 살이 빠지면서 커버린 바지와 원피스 등을 과감히 나눔 박스에 옮기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흐뭇해했다. 다이어트 전과 후 식단도 달라졌다. 박나래는 과거 휘황찬란했던 음식이 아닌 영양소와 건강을 모두 챙기면서 맛도 포기하지 않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을 완성했다. 지난 10여 년간 온라인에서 옷을 샀다는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옷 쇼핑에 도전했다. 패션의 성지인 한남동 거리를 방문한 그는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부터 데님 오프숄더 투피스까지 스몰 사이즈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녀 개그우먼’의 자태를 뽐냈다. 전현무는 “내가 다 뿌듯하다”라며 만족해했고, 기안84도 “너무 잘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박나래는 “내가 좋아하는 옷을 디자인만 보고 고르고 입을 수 있다는 상황이 오랜만”이라며 감격했다.바프 때문에 4개월 동안 사람들과 거의 못 만났다는 박나래는 절친이자 다이어트 동지인 마마무 솔라와 만나 회포를 풀었다. 다이어트와 운동 꿀팁을 나누는 중에 입이 터진 박나래는 광기의 잔치국수 사냥꾼으로 변신, 치팅데이를 만끽했다. 박나래는 “바프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꿈 같았는데, 오늘은 내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게 실감됐다”라며 그동안의 로망을 이룬 하루에 만족감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아침부터 반려견 구리와 등산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이창섭은 닭가슴살과 반숙란을 얼큰한 컵라면에 퐁당 넣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팜유’의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이창섭은 목에 생긴 폴립(물혹) 때문에 컴백 스케줄을 미뤘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노래를 못 부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고백하기도.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은 음성 치료와 목소리 훈련에 매진했고,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빨리 나아서 노래 부르고 싶어요”라는 그의 간절함과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목소리 훈련을 마친 이창섭은 서울에 오면 들른다는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고, 어린 시절 좋아했던 로봇 프라모델을 구매해 설렘과 행복감을 채웠다.걱정과 근심을 털어내는 훌훌 털어낸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다음 주에는 코드 쿤스트가 제주도로 커피 투어에 나선 모습과 대니 구가 한국을 방문한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환갑 기념 서울 나들이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삼겹살 구워주는 AI로봇…美선 스테이크 굽습니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번거로운 고기 굽기를 기계가 알아서 척척 해준다면 얼마나 편할까?이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네이버 등으로부터 누적 9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실제 인기 삼겹살 프랜차이즈인 하남돼지집과 자동으로 고기를 구워주는 솔루션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다.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 (사진=비욘드허니컴)비욘드허니컴은 삼성전자 연구소인 삼성리서치 출신은 정현기 대표가 2020년 창업했다. 삼성리서치에서 신기술 개발(Pioneer Research) 분야에서 10년간 근무한 그는 사내에서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비욘드허니컴은 음식의 실시간 조리 상태를 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하고, 이에 따라 쿠킹 로봇이 음식을 자동 조리해 셰프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시간으로 조리 상태를 수치화하는 AI 모델(셰프 AI)이 핵심 기술이다. 셰프AI는 조리 중인 고기가 얼마나 구워졌는지를 비롯해 육즙 손실이 일어났는지 등을 수치로 보여준다. 비욘드허니컴은 셰프AI를 통해 요리의 ‘객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높은 인력 대체 효과 기대비욘드허니컴은 셰프AI을 넘어 로봇(그릴X)도 함께 개발해 쉐프가 요리한 결과를 수치화해 데이터베이스(DB)화 했다. 셰프AI의 분석을 통해 분석한 요리법을 로봇이 실행해 맛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릴X 로봇 메뉴. (사진=비욘드허니컴).현재 자동조리 로봇은 그릴 조리에 특화돼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생선 등을 최상급으로 균일하게 조리하는 솔루션이라는 것이 비욘드허니컴의 설명이다. 비욘드허니컴 측은 “현재까지 1만5000회 이상의 조리 테스트를 통해 50만개 이상의 AI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비욘드허니컴은 셰프AI가 적용된 자동조리 로봇 그릴X를 월 80만원에 구독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깃집, 스테이크하우스, 호텔 다이닝, 기업 급식 등으로 30대 이상이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상태다. 네이버, 포스코, 네오위즈 등도 구내식당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분당에 있는 고깃집 ‘도아들’은 창업 초기부터 그릴드X를 도입했다. 로봇이 구워주는 고기의 맛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도 높고 무엇보다 고기집 운영이 아주 쉬워졌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해 올해 5호점까지 모두 로봇을 도입하는 것으로 신규 매장을 준비 중이다.경기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도아들’에서 그릴X가 삼겹살을 조리하는 모습. (사진=비욘드허니컴)고기 굽는 솔루션은 고깃집에 필요한 직원수를 크게 줄여준다. 로봇이 초벌을 구워주기에 홀에서 직원이 고기를 구워야 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정 대표는 “저희 로봇 3대를 사용 중인 한 식당의 경우 고기 구워주는 인력이 기존 6명에서 로봇 도입 후 3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인건비 절반 수준으로 로봇 이용 가능”로봇의 운영비도 적다는 것도 강점이다. 정 대표는 “저희 로봇은 1명 인건비의 절반 수준의 월 이용 가격으로 도입이 가능하고, 의무 사용 기간도 없어 고깃집 사장님들 입장에선 도입 장벽이 낮다”고 설명했다.비욘드허니컴은 현재 프랜차이즈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과는 전용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비욘드허니컴은 하남돼지집의 요리 스타일을 분석한 뒤 원육 품질 유지, 초벌 기법, 서비스 방법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키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정 대표는 “하남돼지집은 고기를 좌우로 움직이며 숯 향을 풍부하게 입히는 고유위 초벌 기법을 지니고 있다. 초벌 고기를 살펴보면 그릴 마크가 짙고 향이 짙게 배어있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이러한 기법을 구현하기 위해 로봇 또한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로봇 동작 구조를 추가하는 등 하남돼지집과 협업하여 개발하고 있다. 균일한 그릴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하남돼지집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비욘드허니컴은 이와 별도로 내년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미국 시장에서 솔루션과 500대의 그릴X 보급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미국 식당들이 스테이크를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를 도입하게 할 것”이라며 “솔루션 자체는 개발돼 있고 미국의 조리기구 사이즈 등에 적합하도록 최적화하는 작업만 남겨둔 상태”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비욘드허니컴의 최종 목표에 대해 “조리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오픈 AI 같은 회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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