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13건

 10월 막바지 가을분양, 전국 3500 가구로 마무리
  • [분양캘린더] 10월 막바지 가을분양, 전국 3500 가구로 마무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 10월 4주 분양시장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분양했던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에 8만2000여명이 몰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인천 송도, 대전 중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단지들도 호성적을 거뒀지만 부산, 울산 등 다른 분양 현장들은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청약일정을 마쳤다. 10월의 마지막인 5주차 분양시장은 분양가구가 크게 줄어 들며 가을 분양시장도 슬슬 폐장을 준비한다.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5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4곳, 총 3534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경기지역에 3곳이 몰렸다. 먼저 오산 세교2지구에서 분양에 나서는 2개 단지가 눈길을 끈다. 세교2지구는 그동안 오산지역 분양시장에서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왔던 곳으로 택지지구 특유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우미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세교2지구에서 모처럼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마루초(가칭·예정)과 고교부지(계획)가 있다. 근린공원(계획) 부지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안엔 실내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원건설도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 상재봉이 있으며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들어서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GTX-C노선(덕정역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로 이동 시간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총 6곳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경기) 4곳, 지방 2곳이다. 한신공영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짓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모델하우스를 연다. 수도권전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GTX-C노선 덕정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종로엠스쿨과 제휴를 통해 입주민 자녀들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경기 광명시에서는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모델하우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4베이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서면초, 안서중 도보권에 학교가 있으며 KTX광명역과 이케아, 롯데몰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대방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지구에 짓는 ‘의왕고천 디에트르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연다. 분상제를 적용 받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2025년 10월로 빠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역이 가깝다. 이외에 제일건설이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짓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포스코이앤씨가 울산 중구 학성동에 짓는 ‘더샵 시에르테’, 금호건설이 강원 강릉시 회산동에 짓는 ‘강릉 아테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24.10.25 I 김아름 기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25일 견본주택 개관
  •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25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현대건설은 25일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합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향후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월이다.청약통장 12개월 이상 조건을 맞추고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보유주택 수,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평택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기준이 상이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단지는 실수요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책정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단지는 평택역 도보거리에 들어서는데, 이 일대는 학군은 물론 AK플라자, CGV, 롯데마트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지역으로서 평택에서도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지역민들 사이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평택역에서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췄다. 실제 평택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1정거장 이동 후 SRT로 환승 시 수서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강남접근성을 자랑한다.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이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되며,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또 평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역 KTX 직결사업이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평택지제역은 기존 1호선, SRT에 더불어 GTX-A·C노선, 수원발KTX까지 향후 총 5개의 노선이 지나는 대규모 역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현장 부지에 위치한다.
2024.10.25 I 김아름 기자
“40억원대가 팔렸다고?” 강남권 온기 경기 남부로 확산 '신규공급 어디?'
  • “40억원대가 팔렸다고?” 강남권 온기 경기 남부로 확산 '신규공급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강남을 중심으로 이뤄진 집값 상승 온기가 경기 남부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올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지역을 모두 경기 남부가 차지한데 이어 40억원이 넘는 실거래가도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남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기 남부는 GTX-A 노선 개통과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매수세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5곳 중 4곳은 경기 남부로 집계됐다.경기부동산포털의 시군별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15일까지 경기도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9만7115가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수원시로 9723가구가 매매됐다. 이어 △용인시 9194가구 △화성시 7557가구 △고양시 6838가구 △성남시 554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자치구 5개 중 4곳(수원 용인 화성 성남)이 경기 남부였으며 이 4곳의 아파트 거래량(3만2018가구)은 경기도 전체 거래량의 33%를 차지했다.경기 남부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미켈란쉐르빌’의 전용 244㎡는 지난 8월 42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달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은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22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경기 남부의 강세다. 실제 최근 과천시에서 공급된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평균 6275만원에 달하는 분양가에도 1만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특히 해당 단지의 평균 청약 가점은 63.48점으로 나타나 그동안 아껴온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 연내 경기 남부에서 기대감 높은 유망 단지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DL이앤씨는 10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경기권 최초로 적용되는 ‘아크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스카이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와 하이엔드 조경 설계의 정수를 보여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22일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의 아파트다.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들어선다. 대방건설은 12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지구 A6블록 일원에 짓는 ‘성남금토1차대방디에트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03가구 규모다. 금토지구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맞닿은 곳으로 서울~용인고속도로 금토톨게이트(TG)와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IC가 인접해 있다.
2024.10.22 I 박지애 기자
병점역 인근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21일 청약 시작
  • 병점역 인근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21일 청약 시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 병점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산3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최근 경기권에 내 집 마련을 앞두거나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곳이 ‘병점역’이다. 병점역은 1호선(급행) 지하철에 이어 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 동탄-인덕원선(예정), 복합환승센터(예정), 병점복합타운 등 복합적인 호재가 예고돼 있어 대형 건설사 아파트 등 약 1만 200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전용면적 타입별 세대수는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로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과 식당, 알파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또 전용면적 84㎡BㆍC 타입은 광폭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또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가까이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자리 잡고 있고, 단지 인근에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7년 3월)이다. 명문으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복합문화시설인 유앤아이센터,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 양산도서관 등의 이용도 쉽다.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셔틀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약 3600평 면적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24.10.20 I 박지애 기자
현대슈퍼빌 30.1억·갤러리아포레 29.2억원
  • 현대슈퍼빌 30.1억·갤러리아포레 29.2억원[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 10층(전용 면적 185㎡)이 30억 103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금강 5층(50㎡) 입찰에는 32명이 몰려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화성시 금곡동 391-3(토지면적 1만 3936㎡)으로 68억 6050만원을 기록했다.10월 3주차(10월 14일~18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5131건으로 이중 1284건(낙찰률 25.0%)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602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4.9%, 평균 응찰자 수는 3.5명이었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1028건이 진행돼 314건(낙찰률 30.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187억원, 낙찰가율은 84.1%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5.3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69건이 진행돼 43건(낙찰률 47.8%)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97억원, 낙찰가율은 95.8%로 평균 응찰자 수는 6.1명이다.이번주 주요 서울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 10층(전용 면적 185㎡)이 감정가 30억 7000만원, 낙찰가 30억 1030만원(낙찰가율 98.1%)에 주인을 찾았다. 유찰횟수는 1회, 낙찰자 수는 2명이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32층(98㎡)은 감정가 36억 5000만원, 낙찰가 29억 2000만원(낙찰가율 80%)을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 낙찰자 수는 2명이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신동아 104동 10층(114㎡)은 감정가 20억 5000만원, 낙찰가 23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1명이었다.같은 아파트 또다른 타입 11층은 감정가 20억 5000만원, 낙찰가 23억 5000만원을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로 같았으나 응찰자는 10명이 몰렸다.이밖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326동 12층(100㎡)이 22억 2700만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 102동 7층(85㎡)이 21억 5889만원 등에 주인을 찾았다.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금강. (사진=법원)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금강 5층(50㎡)으로 32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2억 800만원, 낙찰가 1억 1000만원(낙찰가율 52.9%)를 나타냈다.인천남중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해당 물건 주변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1호선 제물포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 인천대학교도 가까워 소형주택이나 원룸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보증금 일부를 배당받을 수 있는 후순위 임차인이 점유하고 있어 명도는 어렵지 않겠다. 본건 과거 명칭은 도시형생활주택 원룸형 아파트로서 현재는 소형주택으로 분류된다. 상업지역에 위치할 수 있는 만큼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이어 “인천은 1회 유찰시 감정가격에서 30%가 저감되는데, 본건은 3회나 유찰되면서 30%까지 떨어졌었다”면서 “1억원에 못 미치는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월세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가 대거 몰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경기 화성시 금곡동 391-3의 임야. (사진=법원)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화성시 금곡동 391-3의 임야(토지면적 1만 3936㎡)로 감정가 63억 8268만 8000원, 낙찰가 68억 6050만원(낙찰가율 106.3%)이었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금곡리 마을회관 북동측 인근에 위치한 해당 물건 주변은 농경지와 중소규모 공장이 혼재돼 있다. 동측에는 동탄산업단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서측에는 세교신도시가 자리잡고 있다.이 전문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말소되지 않는 선순위 지상권이 있지만, 근저당권자가 담보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지상권을 설정했다. 향후 근저당권자와 합의 후 쉽게 해결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일부 지상에 매각에서 제외되는 건물이 소재하고 있지만, 인접 필지의 건물이 경계를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범위가 크지 않아서 토지 활용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6미터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산업단지와 주거지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향후 토지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을 노리고 낙찰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0 I 박경훈 기자
"내 인생 첫 주택" 화성·파주·양주 몰렸다…젊은층 사로잡은 비결은?
  • "내 인생 첫 주택" 화성·파주·양주 몰렸다…젊은층 사로잡은 비결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올해 경기도 생애 첫 아파트 구매가 가장 많은 곳은 화성, 파주, 양주로 나타났다.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그래픽=부동산인포)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9월 경기도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9592건)이었으며, 이어 파주(7309건), 양주(6026건) 순으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준이다.화성은 지난해 1만 5720건이 거래되며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위가 유력하다. 특히 지난해는 2~3위가 평택(9789건), 시흥(8091건) 순으로 경기 남부권의 선호도가 두드러졌지만, 올해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파주와 양주로 생애최초 매수가 몰리면서 경기 북부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들 3곳에 생애 첫 주택 매수가 몰린 것은 양질의 주택 공급이 많고, 서울 중심의 교통 호재가 개선된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화성은 지난 3월 동탄역에 GTX-A노선이 뚫렸고, 파주와 양주도 각각 A노선과 C노선이 정차 예정이다. 아울러 양주는 기존 1호선 뿐만 아니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이 추진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양주에서 서쪽을 잇는 파주~김포 구간 역시 공사가 한창이며, 양주~파주 구간은 올해 말 계통 예정이다.30대 이하 젊은 층의 매수 비율이 절반을 웃돈 점도 시선을 끈다. 생애최초 매수 중 30대 이하 거래 비중은 화성은 57.1%을 기록했고, 양주는 54.7%, 파주는 51.1%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행 철도를 기반으로 정주 여건이 꾸준히 개선되고, 브랜드 아파트도 꾸준히 공급될 전망이라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올 4분기에도 화성, 파주, 양주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양주에서는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가 10월 말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 가능하며, 덕정역에서 왕십리, 삼성역 등을 잇는 GTX-C(계획) 개통이 계획되어 있어 환승 역시 편리해진다. 파주에서는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 공공분양주택이 본청약에 돌입한다.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 규모며,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38가구는 오는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바로 인근에 GTX-A 역이 개통 예정이다. 화성에서는 연내 남양뉴타운에서 328가구, 장안지구에서 1500여 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다.
2024.10.16 I 이배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이달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이달 분양을 예고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변 개발이 이뤄질 경우 약 1만2000여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단지 중에서도 입지적으로나 상품적으로나 그 가치가 남다른 ‘신축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특히 병점역 일원에 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개발사업이 가격에 먼저 반영되기 직전, 매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로 구성된 아파트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 최초 파크골프 특화 근린공원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있고, 인근에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7년 3월)이다. 복합문화시설인 유앤아이센터,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를 비롯해 양산도서관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1번 국도로 바로 연결되는 6차선 도로의 개통도 예정된 만큼 지역 내외로 빠르고 편리한 이동 역시 가능할 전망이다. 10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들어선다.
2024.10.10 I 이윤정 기자
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공공주택 5만호 착공으로 공급 늘린다
  • 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공공주택 5만호 착공으로 공급 늘린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는 8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가 참석한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 대출 규제로 서울아파트값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8일 서울의 한 부동산 업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7609건)은 7월 정점(9518건) 대비 20% 감소했고 9월 5주차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0.10%)도 8월 2주차 정점(0.32%)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금리인하 기대감 등 여전히 불안 요인이 상존하므로 8·8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앞으로도 경계심을 가지고 시중 유동성 및 가계대출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올해 LH의 착공 계획 물량은 5만호로 지난해 실적인 1.1만호 대비 4.5배 수준으로 현재 5만호를 모두 발주 완료하는 등 대규모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을 비롯한 6000호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며 구리갈매역세권과 과천주암, 화성동탄2 등 1만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전망이다.또 민간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공 신축매입 약정도 10월 4일 기준 13만6000호에 달하는 매입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4만1000호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7월말 대비 주 단위로 평균 약 7000호가 추가로 매입신청 접수되는 수준이다. LH는 추가 심의 및 약정체결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올해 5만호의 대규모 주택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주민이 특별정비계획을 제안 시 계획이 신속 수립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Fast-Track’을 11월 도입하고,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을 통해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비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이후 2개월간 전체 56개 세부 정책과제 중 목표과제 32개를 완료했으며 4분기 목표과제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입법필요 과제도 7개 제·개정안을 발의 완료했다.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들어 총 3만6000호 상당의 주택 사업장에 대해 총 10조원 규모의 PF 보증이 승인되는 등, 정상 사업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 서울 서초구 아파트 사업장 등 입지가 좋은 PF 사업장의 경공매 낙찰이 이루어지는 등 PF 사업장의 재구조화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LH가 3조원 규모(매입 2조원, 매입확약 1조원)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을 공고했다.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앞으로도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주택공급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4.10.08 I 김아름 기자
올해 공공주택 5만호 착공…내년 상반기 고양창릉·하남교산 등 분양
  • 올해 공공주택 5만호 착공…내년 상반기 고양창릉·하남교산 등 분양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착공 계획 물량인 5만호에 대한 발주를 모두 마치는 등 대규모 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내년 상·하반기 수도권의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분양하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공동으로 ‘부동산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었다.정부는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률 감소 등 최근 주택가격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 등 불안요인이 여전해 경계심을 갖고 부동산시장을 관리하기로 했다.아파트 분양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단 게 정부 판단이다. 올해 LH의 착공 계획 물량은 5만호로 지난해 실적인 1만1000호 대비 4.5배 수준이다. 현재 5만호를 모두 발주 완료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을 비롯한 6000호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고 구리갈매역세권과 과천주암, 화성동탄2 등 1만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전망이다.민간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는 공공 신축매입 약정도 지난 4일 기준 13만6000호에 달하는 매입신청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4만1000호는 심의를 통과했다. LH는 추가 심의 및 약정체결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올해 5만호의 대규모 주택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주민이 특별정비계획을 제안 시 계획이 신속 수립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다음달 중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비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단 구상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단 게 정부 설명이다. 올해 들어 총 3만6000호 상당의 주택 사업장에 총 10조원 규모의 PF 보증이 승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 사업장 등 입지가 좋은 PF 사업장의 경공매 낙찰이 이뤄지는 등 PF 사업장의 재구조화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주택공급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택공급 확대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2024.10.08 I 김미영 기자
"여기서 어떻게 살라고"…LH 임대주택, 임대료 손실 1600억원
  • "여기서 어떻게 살라고"…LH 임대주택, 임대료 손실 1600억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가율이 최근 5년간 3배 증가하면서 임대료 손실이 약 1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 건설임대주택 공가로 인한 임대료 손실액은 총 1564억원이다.연도별로 보면 △2020년 231억원 △2021년 270억원 △2022년 257억원 △2023년 338억원 등으로 임대료 손실액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추정 손실액은 468억원으로 작년 대비 손실액이 130억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손실액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임대료 손실액 급증은 공가율의 지속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LH가 제출한 연도별 공가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건설임대주택 중 △2019년 1.6% △2020년 2.3% △2021년 3.1% △2022년 2.9% △2023년 3.5% △2024년 8월 말 5.1%에 해당하는 세대가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공가율이 30%를 넘은 건설임대 사업장 31곳의 임대료 손실액은 106억 5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손실이 발생한 곳은 2023년 준공된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주택 단지로, 전체 1350세대 중 528세대가 비어있는 상태다. 앞으로도 10억 이상 임대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절반 이상이 공실인 사업장도 11곳이나 있다. 2022년 입주 지정이 시작된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주택단지는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가율이 85.5%에 달했고, 전북 군산시 신역세권에 조성된 단지 역시 277세대 중 197세대가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비수도권이나 정주여건이 미성숙한 지역에 대규모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공가가 발생했다”며 “행복주택은 입주 계층의 제한 및 소형평형, 국민임대는 생활인프라 미성숙 및 수요부족, 영구임대는 단지 노후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손명수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은 주거복지의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어디에 어떤 주택을 공급하는가가 중요하다”며 “공가가 7~80%에 달하는 단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위치, 크기 혹은 입주자격요건 등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9.22 I 이윤화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