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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9건

로커스, 글로벌 웹3 프로젝트 MEW와 파트너십 체결
  • 로커스, 글로벌 웹3 프로젝트 MEW와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로커스(LOCUS)는 글로벌 웹3 프로젝트 MEW(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글로벌 웹3 시장 진출을 위해 MEW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한다. 로커스는 MEW 캐릭터의 고도화 및 독자적인 세계관 구축을 통해 IP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연내 MEW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로커스는 지난해 약 240억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마무리하고 2025년 IPO를 추진 중으로, VFX, 애니메이션 제작, 그리고 몰입형 콘텐츠 사업으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3 비즈니스에서도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MEW는 솔라나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밈과 대중문화를 결합해 블록체인 커뮤니티 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강아지 세상 속 고양이(Cat in a dogs world)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웹3를 넘어 극장 및 OTT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강산 로커스 DX사업 본부장은 “로커스가 가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과 솔라나 커뮤니티의 결합을 통해 MEW IP를 글로벌 시장에게 소개할 예정이다”며 “MEW와의 협업은 로커스가 웹3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이고, 향후 글로벌 사업 기회에 큰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4.05.31 I 이윤정 기자
'담배의 천국' 담배값 1900원에 흡연자 3억명…흡연율 낮추려면
  • '담배의 천국' 담배값 1900원에 흡연자 3억명…흡연율 낮추려면[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중국의 흡연율은 2021년 기준 26.6% 가량이다. 중국 인구가 14억명 정도라고 보면 중국에서 흡연자들은 3억7000만명이나 되는 셈이다.중국 베이징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줄 서있는 시민 중 한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사진=AFP)중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담배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중국에서 담배 연기를 피하기란 쉽지 않다.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찾기 힘들어지는 한국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기 때문이다. 각 지방 정부에서는 흡연과 관련한 규정들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지켜지기가 어렵다. 흡연에 대해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문화도 있는 듯하다.술집이나 음식점, 커피숍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많은 버스 정류장, 철도 승강장, 심지어 대형 실내 쇼핑몰 로비에서도 흡연하는 사람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카페 야외 테라스에 앉아 있거나 저녁 맥주 한잔을 하러 술집에 가면 담배 냄새를 가득 머금고 귀가하곤 한다.앞자리나 옆에 누가 있는지 보고 담배를 피우는 배려를 보기도 힘들다. 담배를 피지 않는 비흡연자들과 자리에서도 줄담배를 피우거나 아이와 같이 있을 때도 흡연하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시민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사진=AFP)중국 담배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한 갑에 10위안(약 1900원)도 하지 않는 저렴한 담배가 있기도 하지만 고급 담배를 팔고 있기도 하다. 손님을 접대할 때는 몇만원대 담배를 권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중국에서 유명한 중화담배는 50~100위안(약 9500~1만9000원) 정도 하는데 비싼 것은 1000위안(약 19만원)이 넘기도 한다. 담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중국에서도 흡연의 해로움은 알고 있다.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술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중국이지만 담배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미성년자의 흡연을 예방하는 취지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제도를 내놓는 한편 흡연의 해로움을 적극 알리고 있다.31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지난해 44개 도시에서 담배 규제와 관련된 지자체법 및 규정을 도입하거나 개정했다. 이로써 중국에서는 254개 시에서 시 치원의 담배 규제 관련 법률과 규정을 갖게 됐다.중국은 2005년 WHO 담배규제기본협약을 비준하고 2006년부터 시행하는 국가다. 2016년에는 가격 결정, 세수, 입법 등을 통해 담배 규제를 강화하고 2030년까지 15세 이상 인구 흡연율을 20%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상하이시는 최근 ‘야외 흡연 장소 설치 및 관리 요구 사항’이란 규정을 발표하고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규정은 실내 흡연을 금지하고 야외에서도 지정된 흡연 장소로 이동해 담배를 피워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번 조치를 두고 최초의 야외 흡연 제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상하이시는 “야외 흡연 장소 유지 관리는 야외 흡연 행위를 완화·표준화하고 야외 간접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건강 위험을 줄이고 시민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공공자소 흡연 금지를 알리는 상하이시의 포스터.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배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나오고 있다. 베이징대외경제무역대학은 지난해 11월 ‘담배소비세 개혁 및 담배산업 산업사슬 연구’ 발표회를 통해 중국의 담배 가격과 담뱃세가 세계적으로 상당히 낮다고 지적했다.2020년 기준 중국 담배 한 갑의 평균 가격은 18.69위안(약 3560원)이다. 이중 법인 소득세와 국유기업 이윤세를 제외한 세수 비중은 48.4%로 WHO 권장 수준인 75%보다 훨씬 낮다.보고서는 WHO가 규정한 담배 규제 조치대로 중국이 담배 한 갑의 세금을 78%로 조정한다면 성인 흡연율을 20%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 흡연통제협회 부회장이자 흉부외과 교수인 지쉬이는 한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담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고 흡연 관련 질병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에서 흡연 규제의 마지노선을 만들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적극 알려 흡연자들의 금연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4.05.31 I 이명철 기자
AI로 제작한 BTS 이미지, 저작권 침해일까요?
  • AI로 제작한 BTS 이미지, 저작권 침해일까요?[궁즉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요즘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AI를 활용해 유명 연예인이나 IP를 그린 이미지를 활용할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면 AI가 그린 유명 연예인 이미지를 상업적인 용도로 써도 문제없는지 궁금합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얼굴을 활용한 AI 모델 컷. /시빗AI 캡처A: 최근,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블랙핑크 같은 국내 K-팝 스타들의 사진을 학습한 인공지능(AI) 모델 이미지가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시빗AI(CivitAI) 같은 이미지 공유 사이트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이러한 AI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음성까지 합성한 유명 연예인 AI 영상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큰 인기를 끌면서, 황정민, 아이유, 양희은 등의 독특한 목소리로 재탄생된 ‘밤양갱’ 커버곡들이 유튜브에서 수십만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부른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커버곡입니다.배우 황정민 버전의 ‘밤양갱’. 사진=‘밤양갱’ 커버곡 유튜브 영상 캡처저작권 침해 가능성 있어인공지능(AI)이 그린 유명 연예인의 이미지나 목소리를 입힌 영상은 저작권 침해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제 유명 연예인의 사진이나 영상과 똑같거나 비슷하게 나왔다면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근거로 작성되었다는 것, 즉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직접 베꼈다는 것(의거성)’과 ‘실질적 유사성’이 입증돼야 합니다. 또한, AI로 유명 연예인의 얼굴이 그대로 그러났다면 초상권 침해나 승낙 없이 자신의 초상이 전시됐을 때 청구할 수 있는 손해배상권(퍼블리시티권)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저작권법 전문가이신 이상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은 “이용자가 AI를 활용해 유명인의 얼굴을 거의 똑같이 이미지화했을 때, 학자들의 논지는 기존 저작권 문제와 동일하다”면서 “붓, 포토샵, AI 도구 등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같은 기준으로 보며, 만약 똑같이 만들었다면 복제권 침해, 비슷하게 만들었다면 2차적인 저작물 작성권 침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런데, 처벌받으려면 유명인이나 소속사가 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AI로 만든 이러한 영상들이 하나의 ‘밈’(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는 동영상)으로 소비되면서 일부 스타들은 오히려 감사의 뜻을 표하는 상황입니다. 단순 업로드 처벌 어렵다는 견해도또한, 학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인이 재미로 AI 도구를 이용해 유명인을 그려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는 처벌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법제연구원의 정원준 부연구위원님은 “예전에 법원에서 BTS 굿즈를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 부정경쟁방지법으로 처벌한 적이 있지만, 이 경우는 상업적으로 이용했을 때였다”면서 “일반인들이 단순히 업로드하는 것까지 처벌하기에는 근거가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AI 기업 처벌 여부는 판례 쌓여야위 사진들에 나온, 자사 AI로 만든 ‘방탄소년단’ 이미지를 만들게 도운 ‘시빗AI’ 같은 기업들은 저작권법으로 처벌받을까요?이상용 교수님은 “생성형 AI 모델이 데이터를 학습할 때 저작물이 포함된 학습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저작권 침해인지, 아니면 공정이용으로 허용되는지 쟁점”이라면서 “미국 등에서 소송이 여러 건 있어 판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공정이용(Fair use)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저작권에 대한 특수한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공정이용 조항이 AI 학습 데이터를 둘러싼 분쟁에 적용되는지 보려면 판례가 쌓여야 한다는 것이죠.지식재산권 전문가인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은 “생성형 AI가 모델을 훈련할 때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여부를 평가할 때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복제하고 전송할 수 있는 특성 때문입니다. 오픈AI도 이와 유사한 논리로 자신을 방어하고 있으며, 저작권법이 통계적 정보인 ‘단어 빈도, 문장 유형, 주제 표시’까지 보호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램브란트 그림 361개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그의 화풍을 그대로 모방하여 그림을 그린 경우 저작권 침해로 간주돼 법원의 판단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정상조 교수님은 “콘텐츠 생성과 활용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한 법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생성형 AI가 인류 역사를 바꿀 아주 편리한 창작 도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작권법 적용에 대한 더 많은 판례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2024.05.30 I 김현아 기자
게임스탑, 9.3억달러 자금 조달 성공에 25%↑(영상)
  • 게임스탑, 9.3억달러 자금 조달 성공에 25%↑(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연준 금리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AI(인공지능)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다. 이날 공개된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 연준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과 70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 부진(수요 약화) 소식 등으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54%까지 높아졌다. 한편 올 들어 100거래일(23일 기준)간 S&P500 지수가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경우 역사적으로 볼 때 연중 남은 기간 동안 추가 상승했던 비율이 76%, 평균 수익률은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가 있는 연도에는 상승 비율 93%, 평균 수익률은 10.1%로 조사됐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게임스탑(GME, 23.78, 25.2%) 비디오 게임 및 주변기기 전문 판매기업 게임스탑 주가가 25%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게임스탑은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날 주가 급등은 45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9억3340만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인수 및 투자 등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 게임스탑은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20% 급락했다. ◇드래프트킹즈(DKNG, 36.61, -10.3%) 온라인 스포츠 베팅 및 카지노 플랫폼 운영 기업 드래프트킹즈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다. 일리노이주 상원에서 스포츠 베팅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상원은 매출 규모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며 최고 세율은 40%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 법안에 따라 일리노이주는 스포츠 베팅을 허용하는 주 중 두번째로 높은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드래프트킹즈 외에도 플러터 엔터(FLUT, -7.7%)와 펜 엔터(PENN, -5.8%) 등도 동반 급락했다. ◇듀오링고(DUOL, 194.16, 8.8%)언어학습 플랫폼 서비스 제공 업체 듀오링고 주가가 9% 가까이 급등했다. 월가 호평 영향이다. JMP는 듀오링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260달러로 제시했다. 앤드류 분 애널리스트는 “듀오링고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에 대한 최적화 작업과 새로운 구독모델 ‘듀오링고 맥스’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대화형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닝 시장내 강력한 AI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9 I 유재희 기자
K뮤지컬 30편 해외 진출 시동 건다…내달 'K뮤지컬국제마켓'
  • K뮤지컬 30편 해외 진출 시동 건다…내달 'K뮤지컬국제마켓'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4 K뮤지컬국제마켓’이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과 CJ아지트 등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2024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2021년 시작해 4회째를 맞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 및 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이는 뮤지컬 장르 전문 마켓이다. 참가 작품의 영국 웨스트엔드 최초 진출, 영미권 현지 개발, 일본 공연 판권 계약, 공연 제작 투자 유치 등 본격적인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K뮤지컬 유망 작품에 대한 국내외 투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 뮤지컬 제작자, 투자사,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한 ‘뮤지컬 드리밈 피칭’ 22개 작품과 ‘뮤지컬 선보임 쇼케이스’ 8개 작품 등 총 30개 작품이 마켓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마켓을 통해 소개된 뮤지컬 중 총 6개 작품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해외 진출 후속 지원을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와 일본 도쿄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올해 후속 지원은 총 17개 작품으로 더욱 강화한다. 영국 웨스트엔드와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에서 해외 현지 쇼케이스 공연과 관계자 네트워킹, 대본 현지화 등을 후속 지원해 K뮤지컬 해외 진출에 나선다.국내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8개국의 뮤지컬 제작자, 극장 관계자, 프로듀서 등 총 23인의 해외 뮤지컬 전문가들이 참여해 K뮤지컬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정보제공 세션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개막 포럼’과 해외 뮤지컬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올해는 영미권 제작 극장 전문가를 초청해 뮤지컬 신작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영국·미국 뮤지컬 신작 개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국내외 전문가 특강’에서는 중국과 미국 뮤지컬 시장에 대한 해외 초청 인사 특강과 K뮤지컬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한다.네트워킹 세션으로 국내외 뮤지컬 유관 기관 및 투자사, 제작사 관계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해외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마련된다. K뮤지컬국제마켓 기간 총 280회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가 확보돼 있으며 사전 공개된 미팅 참여 인사 정보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1대1 미팅이 가능하다.‘K뮤지컬국제마켓’은 사전 참가 등록 및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뮤지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전일을 이용할 수 있는 전일 패스권과 1일 패스권 구매가 가능하며 행사 전일인 6월 17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쇼케이스 관람을 위한 공연권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K뮤지컬국제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5.29 I 장병호 기자
엔비디아 7% 급등…나스닥 1만7000선 돌파
  • [뉴스새벽배송]엔비디아 7% 급등…나스닥 1만7000선 돌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가 7%대 상승하는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다. 다만 소비재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혼조 마감했다. 유가는 주요 산유국이 감산 조치를 연장할 것이란 기대감에 3%대 상승했다. 말많고 탈 많았던 21대 국회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의 퇴임을 마지막으로 임기가 종료된다. 법안처리율은 36.6%로 동물국회로 불린 20대 국회(37.8%)보다도 낮았으며 주요 법안 처리도 실패해 민생대신 정쟁만 일삼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REUTERS◇뉴욕증시 혼조 마감 속 나스닥 초강세-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로 마감.-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6.73포인트(0.55%) 하락한 3만8852.86, 나스닥종합지수는 99.08포인트(0.59%) 상승한 1만7019.88에 거래를 끝내며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엔비디아가 7%대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머크를 비롯한 소비재 업종이 약세.◇엔비디아 7%대 급등, 밈주식도 강세-인공지능(AI) 테마 엔비디아는 이날 하루에만 7.13% 상승.-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AI 관련주 강세로.-‘밈주식’으로 꼽히는 게임스톱도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25% 급등◇뉴욕 유가, 3%대 강세 흐름-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원물일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11달러(2.71%) 상승한 배럴당 79.83달러에 마감.-지난 3월 13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으로 WTI는 지난 2거래일 간 3.85% 상승.-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에 속하지 않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오는 2일 회의에서 감산 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매수 심리 자극.-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간에 교전이 벌어지는 등 중동 지정학적 긴장감이 자극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정쟁 속 21대 국회 오늘 종료-오후 5시 김진표 국회의장의 퇴임식으로 21대 국회의장단 및 의원의 의정활동 마침표.-21대 국회에는 총 2만 5849건의 법률안이 발의됐고 이 중 9455건이 처리.-법안처리율은 36.6%로 동물국회로 불린 20대 국회(37.8%)보다도 낮았으며 주요 법안도 본회의 통과 실패.-어느때보다 정쟁에 매몰돼 민생분야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 불가피할 듯.◇尹대통령,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두 정상은 회담에서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 기술 등 4가지 분야를 논의할 예정.-공식 환영식에는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명, 아크부대원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이 참여하며,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UAE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北, 오물 등 포함된 삐라 등 살포-함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경기 강원 등 접적지역 일대에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추정돼 군에서 조치중이라 밝혀.-군에 따르면 전방지역에서 풍선 10여개가 식별, 격추 대신 지역별 감시 이어가-떨어진 풍선에는 분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용산 보광동에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단지-서울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서빙고역과 보광동 등 중심의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를 통과.-51개동 지하 7층 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2331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 공공임대아파트가 350세대, 일반 분양아파트가 1981세대.-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남4구역은 주변의 자연과 단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이 창출하도록 계획했다”고 발언.
2024.05.29 I 이정현 기자
인구소멸 위기 속 노동시장의 미래
  • [책]인구소멸 위기 속 노동시장의 미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지난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조앤 윌리엄스 명예교수가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2022년 기준 한국 합계 출산율이 0.78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보인 반응이다. 인구 감소를 넘어 ‘인구 소멸’ 시대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이자 국내 대표 인구경제학자인 저자는 “인구변화의 미래는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말한다. 인구변화가 불러올 사회경제적 영향은 더 가변적이고 정확하게 전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노동시장에 초점을 맞춰 장차 인구변화가 어떤 사회경제적 충격을 가져올지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색한다.21세기 한국의 인구위기가 복잡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과제임엔 분명하다. 그렇다고 마냥 암울하고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여성과 장년 인구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다. 한국은 15~64세 인구의 약 3분의 2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여성과 장년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도 낮다. 이들이 더 많이 일하면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외국인력 유입, 그리고 새로운 기술과 장비 도입을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도 대안이 될 수 있다.저자는 현 정부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생 완화 정책에만 집중할 뿐 인구변화 대응 정책에는 관심이 낮다고 지적한다. 인구 감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저출생 완화와 인구변화 대응은 서로 맞물려 있다. 인구 정책을 ‘저출생’ 문제 해결이 아닌 인구 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2024.05.29 I 장병호 기자
가장 유명한 시바견 ‘도지코인’ 모델 카보스, 세상 떠나
  • 가장 유명한 시바견 ‘도지코인’ 모델 카보스, 세상 떠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암호화폐 도지코인 실제 모델인 일본 거주 시바견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 도지코인 실제모델 시바견 카보스 (사진=사토 아츠코 인스타그램)카보스 견주 사토 아츠코는 24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카보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아츠코는 “카보스는 이날 오전 깊은 잠에 들었다”며 “나의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며 고통 없이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이어 “카보스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개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주인이었다.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카보스는 지난 2008년 동물보호소에서 아츠코에게 입양됐다. 2010년 인터넷 사이트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발을 접고 있는 사진이 퍼지면서 전 세계 누리꾼의 사랑을 받아 왔다. 누리꾼들은 카보스를 ‘도지’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시바견의 영문 스펠링 ‘Shiba dog’을 일부러 어설픈 느낌으로 작성한 ‘시베 도지’(Shibe doge)에서 비롯됐다. 유명세가 커지자 누리꾼들은 카보스의 얼굴로 다양한 밈(Meme)을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도지코인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2013년 자신들이 만든 코인의 공식 로고에 카보스의 얼굴을 넣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바견이 됐다.특히 카보스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2021년 도지코인 열풍에 불을 지피면서 더욱 얼굴을 알렸다. 트위터(현 엑스)를 인수한 머스크는 작년 4월 파랑새 로고를 도지코인 마스코트인 시바견 얼굴로 잠깐 변경하기까지 했다. 당시 트위터 로고가 카보스 이미지로 바뀌자 도지코인 가격은 한때 30%까지 폭등했다.도지코인 모형 (사진=연합뉴스)카보스는 2022년부터 담관간염과 만성림프구백혈병 등을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 아츠코는 카보스에 대한 애정을 줄곧 드러내 왔다. 아츠코는 2013년 한 인터뷰에서 “카보스는 전형적인 시바견과는 기질이 완전히 다르다”며 “카보스는 매우 온화하고 차분하다. 어렸을 때 사랑받지 못해서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을 듬뿍 주고 싶다”고 했다.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다. 사토씨의 SNS 글에는 3시간 만에 3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2024.05.24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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