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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항공기 결함 속출에 5월 인도량 반토막
  • 보잉, 항공기 결함 속출에 5월 인도량 반토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5월 항공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지난 1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 사고 이후 항공기 결함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여파다. 앞바뀌 빠진 보잉.(사진=이데일리DB)11일(현지시간) 보잉에 따르면 5월 항공기 인도량이 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737 맥스 등이 품질 문제로 생산이 부진한 탓이다. 특히 보잉의 주력 기종인 737 맥스는 지난달 19대 인도되는 데 그쳤다. 4월보다 인도 대수가 3대 더 늘었지만,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5% 급감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월 알래스카항공의 737 맥스9 항공기가 이륙 후 동체 문이 떨어져 나가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8일에는 특송 업체 페덱스가 운영하는 보잉767 화물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착륙장치 이상으로 비상착륙하기도 했다. 항공기 제작 과정에서 비상구를 덮는 패널의 고정 장치가 빠지면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제조 품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증산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월스트리트에선 보잉의 항공기 인도량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항공기 제조사는 고객사에게 비행기를 인도할 때 대금을 대부분 받기 때문에 항공기 인도량 감소가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잉의 신용등급을 ‘Baa3’로 하향 조정하면서 “상업용 항공기 부문의 역풍은 2026년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내리며 향후 추가로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보잉의 현재 신용등급은 투자등급이지만 더 떨어질 경우 ‘정크본드’로 전락하게 된다. 이는 보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 압력을 받아 자금 흐름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 투자 적격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보잉의 수주잔고는 5월 31일 현재 5646대에서 5625대로 감소했다. 이달 초 보잉의 라이벌 에어버스의 5월 항공기 인도량이 53대로,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했다. 올해 현재까지 인도된 항공기는 256대다.
2024.06.12 I 양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파트너십 30주년 기념 '블루라이트' 행사
  •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파트너십 30주년 기념 '블루라이트'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 30주년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인천 제1격납고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고 보잉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년간 이어진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이날 행사에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사 직원 및 가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원유석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년 동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유니세프는 2017년부터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존중을 촉구해 오고 있다.한국에서는 2023년 부산시 주요 랜드마크에 적용됐으며,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 상징을 항공기에 담아낸 블루라이트는 이번이 전 세계 최초다.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첫해부터 함께해주신 가장 든든한 지원군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승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 세계 구석구석 희망의 빛이 전달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공지유 기자
S2W, 전세계 사이버보안 위한 '록빗' 공격 분석 발표
  • S2W, 전세계 사이버보안 위한 '록빗' 공격 분석 발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에스투더블유)는 지난 1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침해사고 대응-예방 컨퍼런스 FIRST 2024에서 세계 최대 랜섬웨어 운영조직 록빗(LockBit)의 공격 수법에 대해 공개했다.FIRST(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는 1990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협회로 컴퓨터 보안 및 사고 대응 팀, 제품 보안 및 사고 대응 팀, 공공, 민간 및 학계의 독립 보안 연구자 등 100개 이상의 국가, 600개 이상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6회째 개최되는 FIRST의 컨퍼런스는 정보 보안 분야에서 명성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스피커로 참여한 양희성 S2W 위협인텔리전스 센터 연구원은 ‘Dissecting the Arsenal of the LockBit Group’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 록빗(LockBit) 그룹의 공격수법 분석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록빗은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Ramsomware-as-a-Service) 형태로 조직을 운영한다. 블랙배터(BlackMatter) 랜섬웨어, 콘티(Conti) 랜섬웨어 코드 등 다수의 제휴사를 고용해 마치 기업처럼 활동한다. 2023년 기준 전체 4,189명의 랜섬웨어 피해자 중 1118명이 록빗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다른 어떤 랜섬웨어 그룹보다 많은 피해를 초래한 수치다. 록빗은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를 공격하여 마비시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국 보잉사(Boeing)를 공격해 내부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영국 국가범죄수사청(NCA)을 포함한 10개국의 수사기관은 지난 2월 록빗을 대상으로 무력화 작전을 진행했다. 수사기관들의 공조로 록빗은 공격 인프라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나흘이 지난 시점에 부활했다고 밝혀졌다. 한편, S2W의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탈론(Talon)’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안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이버보안 분석 그룹이다. 인터폴 등 글로벌 수사기관과 랜섬웨어 검거 관련 협업한 경험이 있으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FIRST 컨퍼런스의 스피커로 초대되었다. S2W는 자체 사이버보안 솔루션 퀘이사(QUAXAR)에 탈론의 인텔리전스를 적용하며, 기업 및 공공기관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4.06.11 I 한광범 기자
'현대차·삼성물산 저격' 엘리엇, 이번엔 사우스웨스트항공
  • '현대차·삼성물산 저격' 엘리엇, 이번엔 사우스웨스트항공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차 경영권 공격에 앞장서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윌리엄 P. 호비 공항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 737 MAX 8 항공기가 주기 돼있다.(사진=로이터)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엘리엇이 약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지분을 매입했다며, 이 항공사의 부진한 실적 부진을 반전시키기 위한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미국 댈러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트항공의 시가총액은 166억 달러(22조9000억 원)이며, 엘리엇은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됐다.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 7일 뉴욕증시에서 전장대비 0.36% 하락한 27.7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혼란기였을 시기인 2020년 3월보다 낮다.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 3년간 주가가 절반 이상 폭락했는데 같은 기간 델타항공이 약 8% 상승하고 유나이티드항공이 약 8% 하락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타격이 컸다.억만장자 투자자 폴 싱어가 이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행동주의 펀드 중 하나인 엘리엇은 기술 회사 등을 인수해 경영진 개편과 완전 매각을 포함한 변화를 강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최근 엘리엇은 지분을 확보한 여러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대형 무선 타워 소유주인 크라운 캐슬을 비롯해 NRG 에너지, 굿이어 타이어 & 러버 등이 대표적이다.아시아 시장에서도 한국과 일본 대표기업들을 상대로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한바탕 싸움을 벌인 바 있다. 한국에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을 문제 삼거나 현대차 그룹을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으며, 일본에선 소프트뱅크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 올해에는 일본 종합상사인 스미토모 등에서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빅터빌의 빅터빌공항에 착륙한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 737 MAX 8 항공기 여러 대가 주기돼있다.(사진=로이터)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970년대 텍사스의 신생 항공사로 출발해 현재는 미국 최대의 국내선 항공사로 성장했다. 경쟁사들의 요금을 끌어내려 항공 여행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보잉 737이라는 한 종류의 항공기만을 운항해 비용을 낮게 유지하는 경영전략을 펼쳤다.이를 바탕으로 47년 연속 흑자를 내며 승승장구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위기의 조짐을 보였다. 특히 지난 1월 타 항공사의 보잉 737 맥스9가 운항 중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나면서 해당 기종에 의존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보잉 737 맥스 등 여객기들을 제때 인도받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
2024.06.10 I 이소현 기자
"진짜 화성 가겠네" 머스크 '스타십' 귀환…스타라이너는 도킹 '성공'
  • "진짜 화성 가겠네" 머스크 '스타십' 귀환…스타라이너는 도킹 '성공'
  • [이데일리 김상윤 양지윤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6일(현지시간) 네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된 후 비행을 거쳐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같은 날 미국 보잉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는 첫 유인 시험 비행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 민간업체까지 우주선 발사에 가세하며 우주 탐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 50분(미 중부시간)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발사된 지 약 3분 후 전체 2단 발사체의 아래 부분인 ‘슈퍼헤비(Super Heavy)’ 로켓이 상단 우주선 스타십에서 순조롭게 분리됐다.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발사체로 불리는 ‘슈퍼 헤비’는 우주선에서 분리된 후 멕시코만에서 연착륙했다. 슈퍼헤비가 온전히 반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는 발사체를 발사한 후 귀한시켜 지속적으로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슈퍼헤비 로켓에서 분리된 스타십 우주선은 시속 2만6225㎞ 안팎으로 고도 210㎞ 정도에서 예정된 항로를 비행한 후 지구로 귀환해 인도양에 착륙했다. 약 70분동안 지구를 한바퀴 돈 후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외부 손상을 견뎌냈다. 지난해 4월과 11월, 지난 3월 등 세차례에 걸친 실패 이후 네번째 만에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많은 타일이 파손되고 손상됐지만, 스타십은 바다에 연착륙했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스페이스X가 시행비행하기 전 “이 임무의 주요 목표는 (지구) 재진입 중에 대기권 깊숙이 들어가 극도의 열(max heating)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썼다.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다. 스타십은 길이 50m, 직경 9m로 내부에 150t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121m에 달한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십은 완전히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올해 최소 6회의 스타십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우주비행사 승무원을 달 표면에 안전하게 착륙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라는 NASA의 요구에 따라 향후 수 년간 더 많은 시험 비행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보잉의 스타라이너도 이날 첫 유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실은 스타라이너는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발사된 후 약 27시간의 비행 끝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5일 보잉-록히드 마틴 합작사가 제작한 ‘아틀라스 V’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오른 스타라이너는 시속 약 2만8160km)의 속도로 나란히 지구 주위를 돌면서 6일 오후 1시 34분 인도양 남부 상공 약 400km 궤도를 도는 동안 ISS와 도킹을 마쳤다.이번 비행은 스타라이너가 NASA의 프로젝트를 위해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보내고, 우주에서 지상으로 귀환시킬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다. 스타라이너는 2명의 비행사들이 일주일 간 ISS 체류 일정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때도 이용된다. 보잉이 첫 유인 시험 비행에서 우주비행사를 지구까지 안전하게 귀환시킬 경우 지구 저궤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치열한 경쟁전을 펼칠 전망이다.
2024.06.07 I 양지윤 기자
美 보잉 '스타라이너',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 美 보잉 '스타라이너',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보잉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첫 유인 시험 비행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크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당초 발사 예정이던 스타라이너 우주선이 발새를 대기 중이다. (사진=AFP)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보잉 스타라이너 캡슐과 2명으로 구성된 첫 번째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 소속 승무원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안전하게 도킹했다. 이번 착륙은 헬륨 추진력 누출로 인해 일부 유도 제어 제트 추진기가 손실됐으나 나사와 보잉은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나사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 배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타 수니 윌리엄스(58)가 탑승한 CST-100 스타라이너는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발사된 후 약 27시간의 비행 끝에 궤도 플랫폼에 도착했다.승무원들이 ‘칼립소’라고 이름 붙인 캡슐은 5일 보잉-록히드 마틴 합작사가 제작한 아틀라스 V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올랐다. 두 우주선이 시속 약 2만8160km)의 속도로 나란히 지구 주위를 돌면서 오후 1시 34분 인도양 남부 상공 약 400km 궤도를 도는 동안 ISS와 도킹을 마쳤다.윌모어가 캡슐을 수동으로 조종하는 짧은 시간 동안 우주선이 ISS에 최종적으로 접근하고 도킹하는 장면은 나사 웹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도킹 직후 휴스턴의 관제센터에 무전으로 “하늘 위 대도시에 붙어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비행은 스타라이너가 NASA의 프로젝트를 위해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보내고, 우주에서 지상으로 귀환시킬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다. 스타라이너는 2명의 비행사들이 ISS 체류 일정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때도 이용된다.
2024.06.07 I 양지윤 기자
  • 6월에 반드시 사야할 기업…L3해리스·울타뷰티 등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3일(현지시간) 방산업체 L3 해리스 테크놀러지(LHX)와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 뷰티 브랜드 울타뷰티(ULTA) 등을 6월의 탑픽 종목으로 선정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6월 탑픽 종목으로 선정한 L3 해리스에 대해 올 들어 주가가 6.4% 상승했지만 11.2%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웰스파고도 L3 해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245달러에서 262달러로 높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수혜주로 꼽히는 모습이다. JP모건은 또다른 탑픽 종목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에 대해 “보잉의 인도 지연이 계속되고 있지만 2분기 호실적 이후 월가와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스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54달러에서 65달러로 높였다. 쉴라 카하오글루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가 8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지난해 대비 더 높은 마진과 증가된 잉여 현금 흐름도 주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뷰티 브랜드 울타뷰티(ULTA)도 탑픽 목록에 포함됐다. 울타뷰티에 대한 JP모건의 목표가는 54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8%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중고차 업체 카바나(CVNA),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MCD), 주택자재 업체 로우스(LOW), 발전소 운영업체 엔터지(ETR), 건설기계 업체 캐터필러(CAT),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제너럴모터스(GM)가 JP모건의 6월 탑픽에 이름을 올렸다.
2024.06.04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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