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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담양-광주 간 병목도로 50년만에 개선…민생개선 ‘박차’
  • 권익위, 담양-광주 간 병목도로 50년만에 개선…민생개선 ‘박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이하 ‘담양군’) 가사문학면 학선리 일원의 마을 진·출입로 중 광주광역시 북구(이하 ‘북구’) 관할 구간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도로 포장, 수로 정비, 교행로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완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가 31일 오전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사무소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사진=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 오전 담양군 가사문학면 사무소에서 민원인 대표, 북구 부구청장, 담양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좁고 파손된 마을 진출입로를 정비하기로 합의했다.개선동 마을 진·출입로는 폭이 좁고 곡선이라 주민들이 50여 년간 통행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는 마을로 들어가는 기존 도로가 광주호 준공과 함께 없어지고, 당시 공사차량이 다니던 좁은 임시도로를 지금까지 개선동 마을의 주출입구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들은 통행불편을 해결해 줄 것을 북구와 담양군에 요구해왔다. 북구와 담양군은 마을 진·출입로를 확·포장하기 위해 각각 국가에서 시행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신청하였는데, 북구는 선정되지 못했고 담양군은 2020년 선정되었으나 마을 인근에 있는 문화재(개선사지석등)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어 자격이 상실됐다.다방면의 시도에도 통행 불편이 해소되지 않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은 “수십년간 좁고 파손된 도로를 통행하다보니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버스조차도 들어오지 못하는 마을이 돼 많은 불편함을 안고 살아왔다”라며 “최근 담양군 구간은 새로 포장하여 정비했으나 북구 구간은 정비되지 않아 불편하니, 진출입로를 확·포장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조정안에 따르면, 북구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예산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개선동 마을 진출입 도로를 포장하고, 수로를 정비하며, 차량 교행공간 등을 추가로 마련한다. 매년 도로를 정기적으로 순찰·정비하기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원사업 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 도로 정비를 추진하되, 담양군이 도로개설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화재 관련 주민 사전협의 등을 다시 완료할 경우 담양군과 협력하여 공모신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담양군 또한 관할 구간의 개선동 마을 진출입로를 지원사업 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 추진하되, 북구와 협력해 공모신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선동 마을 뒷편의 임도신설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하되, 추후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에 따라 확장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가사문학면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마을 진·출입로를 올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과 도시계획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번 북구와 담양군의 협력 사례는 인접 지자체 간 상호 협력하는 상생발전의 수범사례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이 얽혀 해결하기 쉽지 않은 집단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31 I 윤정훈 기자
'경복궁 담벼락 낙서' 배후 이팀장 檢 송치…"불법사이트 홍보 위해 범행"
  • '경복궁 담벼락 낙서' 배후 이팀장 檢 송치…"불법사이트 홍보 위해 범행"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찰이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에 낙서를 지시한 총책 강모(30)씨와 그의 범행을 도운 일당 7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중 주범 4명을 검찰에 넘기고, 추가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사주하고 사건 5개월 만에 검거된 일명 ‘이팀장’ 30대 남성 A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1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종로구 경복궁 담장에 낙서를 지시한 총책 강씨를 지난 22일 붙잡고, 이날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복궁 담장에 낙서한 임모(17)군과 그의 여자친구, 경복궁 낙서훼손 대금을 송금한 공범 조모(19)씨도 검찰에 넘겼으며 강씨의 불법 사이트 운영을 도운 일당과 문화재 낙서 훼손 미수자 등 4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팀장’이라고 불린 총책 강씨는 지난해 12월 10일 텔레그램에서 만난 임군에게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서울경찰청 담장에 낙서하도록 지시했다. 강씨는 임군에게 500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조씨를 통해 범행도구 준비와 교통비 명목으로 10만원을 송금했다. 조씨로부터 돈을 받은 임군은 지난 12월 16일 오전 1시 42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복궁 영추문 담장 등 지시받은 3개소에 스프레이로 영상 공유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 등을 낙서했다. 강씨는 임군과 그의 여자친구가 낙서를 실행하는 동안 차량으로 따라다니면서 구체적인 범행을 지시했다.강씨는 지난 14일에도 또 다른 미성년자인 A(15)군에게 숭례문과 경복궁 담장, 광화문 세종대왕상에 낙서하도록 꼬드겼다. A군은 경찰과 인파 때문에 범행을 중간에 멈췄지만, 경찰은 그를 문화재보호법 예비음모 혐의로 입건했다. 이처럼 강씨가 문화재 훼손을 지속적으로 교사한 이유는 그가 운영하는 불법 영상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다. 사기 등 전과 8범인 강씨는 지난해 출소 후 누범 기간인 그해 10월부터 박모(21)씨와 배너 광고 대금으로 돈을 벌기 위해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5개와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 3개를 구축해 운영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영화 등 저작물 2368개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3개, 불법 촬영물 9개, 음란물 930개를 유통했다. 해당 사이트들은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었다. 강씨는 검거 직전까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텔레그램의 불법 정보 대회방에서 배거 광고를 신청받아 한 건당 500~1000만원씩 총 2억 5000만원의 범죄수익을 모았다. 강씨와 범행 일당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슬로베니아 등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와 VPN을 통해서만 사이트를 운영했다. VPN은 인터넷망을 전용선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통신체계와 암호화기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데이터를 송신하기 전 내용을 암호화한다. 이들은 또 텔레그램으로만 대화해 서로 일면식 없이 범행을 이어갔다. 텔레그램 결제 대행업을 하는 조씨와 홍모(24)씨, 이모(22)씨 등의 대포통장을 이용해 사이트 운영자금과 수익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관리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전라남도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해외 도피를 준비하던 강씨를 검거했다. 그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공범들에게 텔레그램 대화를 조작하도록 지시하고, 자신이 긴급체포됐다는 허위 소문을 유포하도록 해서 수사에 혼선을 유발하기도 했다. 경찰은 강씨가 운영한 불법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고 폐쇄조치를 진행했다. 이어 범죄 수익금 환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강씨가 낙서 실행범과 배너 광고를 모집한 불법 정보 대화방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사이트 공범과 여죄, 범죄 수익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국가 문화유산 훼손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고, 사이버 성폭력과 저작권 침해 사범 척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에 누군가 스프레이로 낙서한 부분이 천막으로 가려져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31 I 이영민 기자
軍 "6월 1일 북풍 예상, 北 또 대남 오물 풍선 띄울 가능성 대비"
  • 軍 "6월 1일 북풍 예상, 北 또 대남 오물 풍선 띄울 가능성 대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이 기상 상황에 따라 또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띄울 가능성이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31일 “6월 1일부터 북풍이 예고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오물 풍선이 부양되면 언론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국민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풍선이 부양되면 낙하물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라고, 풍선을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텃밭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풍선이 내려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의 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다면서 지난 26일 대남 풍선 살포를 예고한 뒤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 260여개를 내려보냈다. 이 풍선들은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 뿐만 아니라 바람을 타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까지 날아갔다. 군과 경찰은 떨어진 풍선을 수거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거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북한의 대남 풍선에 대해 격추나 저지 등은 하지 않고 낙하 후 수거하는 방식을 택했다. 합참 관계자는 “공중에 있는 것을 확인하는게 어렵고 요격도 (민가 피해 등으로) 쉽지 않다”면서 “낙하했을 때 수거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물 풍선은 아주 저질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에 우리가 똑같이 대응하기에는 수준의 차이가 있다”며 “필요한 조치는 검토하고 있고, 더 강력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준비는 돼 있다”고 강조했다.현재까지 확인된 풍선 적재물에서는 담배꽁초, 퇴비, 폐건전지, 폐천조각 등 각종 오염물질이 발견됐다. 단, 화생방 오염 물질이나 유독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체제 선전물(삐라)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북한이 사흘 연속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는데 대해선 “우리 군 작전에는 제한이 없지만, 민간 상용 GPS는 약간 장애가 있을수 있다”면서 “서북도서 지역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31 I 김관용 기자
전자칠판으로 수업…LG전자, AI로 미래교육 청사진 제시
  • 전자칠판으로 수업…LG전자, AI로 미래교육 청사진 제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는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Global과 Local의 합성어)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LG전자가 29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미래교육박람회’서 공감지능(AI) 기반의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교육용 IT 기기,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으로 조성된 LG전자 미래교실 공간.(사진=LG전자)전라남도·경상북도 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에는 구글, 네이버, 인텔 등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의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등 세계 22개국 교육 기관이 참가해 국가별 미래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한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용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AI 연산에 특화된 최신 CPU를 탑재한 ‘LG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 가능하다.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수업 자료 관리도 더욱 편리하다. 또 무선으로 최대 9개의 화면 공유 기능을 지원해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도 유용하다.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G 클로이’ 로봇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또 로봇 전·후면에 탑재된 27형 디스플레이에 시청각 자료 및 교육 화면을 공유하며 수업을 돕는 ‘보조교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수업 참여도와 흥미도 높여준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지난 2020년 4조8000억 원 규모에서 2025년 8조6000억 원으로 연평균 약 1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 AI 디지털 교육 선두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29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미래교육박람회’서 공감지능(AI) 기반의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교육용 IT 기기,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으로 조성된 LG전자 미래교실 공간.(사진=LG전자)
2024.05.29 I 조민정 기자
포스백스, 전라남도·화순군과 백신산업특구 활성화 업무협약
  • 포스백스, 전라남도·화순군과 백신산업특구 활성화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고부가가치 예방 및 치료용 백신 개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포스백스는 28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그리고 구복규 화순군수와 ‘전라남도 화순백신산업특구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구복규 화순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홍진 포스백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백스)전라남도, 화순군, 포스백스의 업무협약서 체결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민간기업의 투자유치 구체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글로벌 백신면역치료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포스백스는 올 하반기 임상 1상 시험 결과보고서 수령 예정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 9가 백신의 자국화 및 알츠하이머질환 백신과 치료용 항암백신 등 고부가가치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포스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바이러스유사입자’(VL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관련 민간 기업, 정부기관 그리고 대학의 연구소와 활발한 공동 협력 및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생태계 조성자의 역할을 수행한다.플랫폼 기술 VLP는 감염성 질환의 예방백신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탁월한 항원제시 능력을 활용한 치료용 백신과 유전물질·융합단백질·약물 등의 치료물질(Cargo)을 목표 세포에 전달하는 신규 전달체(Delivery Vehicle)로써 가능성을 보유한 플랫폼 기술로 백신산업특구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백스 관계자는 “V현재 전임상 단계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질환 백신의 경우 LP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 중 하나인 ‘항원제시 능력’을 기반으로 BIO KOREA 2024에서 다수의 국내외 제약기업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그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5.28 I 김진수 기자
김민수·홍수민,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
  • 김민수·홍수민,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
  • 왼쪽부터 김민수, 한창희 광주광역시골프협회 회장, 홍수민(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민수(호원방통고1),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2)이 광주광역시골프협회(회장 한창희)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주관한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수, 홍수민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의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국가 상비군인 김민수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차우진(한체대3)을 1타 차이로 제치고 남자부에서 우승했다.여자부에서는 홍수민이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2위 표송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에 필요한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시스템 포인트가 우승자에게 600점, 2위에게 440점, 3위에게 360점을 준다. 이에 따라 김민수와 홍수민은 600점을 받아 2025년 국가대표 선발에 한층 가까워지게 됐다.대회 기간 홀인원도 많이 터졌다. 4일 동안 총 5개 홀인원이 나왔는데, 그중 2라운드에서만 4차례나 홀인원이 발생했다. 남자부 이담, 김지후, 여자부 이효송, 신해인 등이 홀인원을 기록했다.한편 이 대회는 2003년부터 광주 지역 골프 발전 및 건전한 골프 문화 전파와 주니어 골프 육성을 통해 국위선양을 목표로 ‘호심배’로 처음 개최됐다. 2020년부터는 대회명을 ‘빛고을중흥배’로 변경해 올해 22회째를 맞이하였다.
2024.05.28 I 주미희 기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로 천하람 당선인 추대
  • 개혁신당, 원내대표로 천하람 당선인 추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개혁신당은 천하람 당선인을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당선인. (사진=이데일리DB)26일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2대 국회에 입성할 이준석·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이 총의를 모아 천 당선인을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내일 최고위원회 회의부터 당연직 지도부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소감에서 “개혁신당은 모든 당선인이 80년대생인 젊은 정당이고 유일하게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은 정당인만큼 극한의 진영대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22대 국회에서 소신있고 유능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들께 청량감을 드리는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국민들께 믿음을 주는 여론의 캐스팅보트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1986년생인 천 당선인은 고려대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한때 국민의힘 젊은 보수 정치인으로 전라남도 순천시를 연고로 지역구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23년 12월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이준석신당(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이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번호 2번을 받고 당선됐다.
2024.05.26 I 김유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안전부 <전보> ◇국장급 △부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경태 ◇과장급 △정부청사관리본부 노사후생과장 권준영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건축과장 최순환 △정부청사관리본부 제주청사관리소장 김동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보> ◇국장급 △공공융합연구정책관 이창선 ◇과장급 △정보보호담당관 이현정 △첨단바이오기술과장 남혁모 △공공융합기술정책과장 정민원 △공공연구인프라혁신과장 장기동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장 김태영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 이은영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이우진 △전략기술육성과장 이주헌 △연구기관혁신지원팀장 온정성●통일부 <전보> ◇과장급 △통일협력국 국제협력과장 고원형 ●소방청 <승진> ◇소방감 △전라남도 소방본부장 오승훈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이오숙 △충청북도 소방본부장 정남구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이재순 <전보> ◇소방감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홍영근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임원섭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엄준욱 ◇소방준감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고영국 △소방청 대변인 주낙동 △소방청(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예정) 황태연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급 보임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이동근 ◇팀장급 보임 △기업보안점검팀장 김찬일
2024.05.26 I 박기주 기자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키운다…22개 단체 106억원 지원
  •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키운다…22개 단체 106억원 지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문체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단체들. 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알리 오페라단(청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인천), 인천 시티발레단(인천), 극단 앙상블(대전). (사진=문체부)문체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22개 예술단체에 총 106억원(국비·지방비 합계, 공연장·연습실 등 현물 지원 별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는 분야별로는 △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7개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권 3개 △강원권 3개 △충청권 8개 △경상권 6개 △전라·제주권 2개다.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단체 4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부산광역시는 발레단을 신설해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실질적인 오페라·발레 제작극장으로 만들기 위한 토대를 구축한다.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거제시는 극단 ‘울산연극창작소’와 교향악단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각각 신설한다. 충청북도에서도 오랜 도민 숙원사업인 ‘충북도립극단’을 신설한다.인구감소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은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산’을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극단 산’은 ‘정선 아리랑’ 등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예술작품을 창작해 지역을 홍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 정선군은 재정과 함께 공연장·연습 공간 등 현물도 지원해 예술단체의 빠른 지역 안착을 돕기로 약속했다.‘밀양아리랑’ 등 매력적인 문화콘텐츠로 문체부의 ‘로컬100’에 선정된 경상남도 밀양시는 지역 전통예술단을 지원해 밀양아리랑의 국내외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문체부가 지난해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한 충청북도 청주시는 지역 오페라단을 지원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지평을 크게 확장한다.문체부는 지역 예술단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운영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한 성과를 낸 예술단체에는 하반기에 추가로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등 인센티브를 통해 예술단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예술단체의 62%가 수도권 일대에 집중돼 있으며, 지역에서는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신규 사업이 기초예술 분야의 예술단체가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청년·지역예술인들에게는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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