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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슈퍼카 보러올래?”…‘스타필드 빅쇼’ 진행
  • “캐릭터·슈퍼카 보러올래?”…‘스타필드 빅쇼’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가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 축제 ‘쓱데이’를 맞아 다양한 구경거리·체험거리·살거리가 있는 ‘스타필드 빅쇼’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우선 ‘캐릭터 퍼레이드쇼’는 규모와 횟수를 확대했다. 코코몽, 로보카 폴리, 브레드 이발소, 타요 등 완구 캐릭터는 물론 쿠키런, 농심, 해태, 플레이송스 등 게임과 식음료, 교육 브랜드 캐릭터까지 총 60종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스타필드 모빌리티쇼’도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맥라렌, 페라리, 포르쉐, BMW 등의 슈퍼카들과 고성능 자동차 튜닝 기업 베이직퍼포먼스의 튜닝카까지 7대 브랜드 자동차 총 11대를 만날 수 있다. 유명 바이크 40대도 함께 준비했다. 이와 함께 심레이싱(시뮬레이션 레이싱), 3D 시네마틱 포토존 등 체험거리도 강화했다.또한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에는 라이브 방송과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한 ‘쓱데이 빌리지’가 조성된다. 이마트24, 스타벅스, 신세계푸드 등 신세계 계열사뿐만 아니라 CJ ENM, 제주항공, 빗썸이 참여한다.이마트(안성), W컨셉(수원), G마켓(고양 수원 코엑스몰) 도 초특가 ‘쓱데이 재고기획전’과 팝업스토어를 연다.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가에 준비했으며 W컨셉은 프론트로우, 에프알알더블유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밖에 스타필드 입점업체들도 쓱데이에 맞춰 브랜드데이를 운영한다.
2024.11.01 I 김정유 기자
"세련되고, 넓고, 착한 가격"..도심 속 동반자 'KGM 액티언'
  • "세련되고, 넓고, 착한 가격"..도심 속 동반자 'KGM 액티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름만 빼고 모든 걸 다 바꿨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지붕), 넓은 차폭(차 너비)으로 와이드한 볼륨감으로 아웃도어를 넘어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는 KG모빌리티(KGM)의 신형 ‘액티언’이다. 액티언은 쌍용차 시절인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쿠페형 SUV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당시 1세대 액티언은 시대를 너무 앞서 갔다는 혹평과 함께 대중적 인기를 얻는 단계로까지는 나아가지 못해 2010년 단종된 바 있다. 그러나 14년 만에 같은 이름을 달고 다시 돌아온 신형 액티언은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새로 입고 실용성과 성능,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했다.신형 액티언의 외장 색상은 △로얄 카퍼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원톤 컬러 7가지 및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5가지의 투톤 컬러로 구성됐다. (사진=KGM)신형 액티언은 SUV 명가(名家)로 불리는 KGM이 기존에 쌓아왔던 ‘강인한 남성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심 속 다양한 일상의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 발표와 함께 출시한 차량이기도 하다. 기존의 KGM 흥행작이었던 토레스와 코란도, 무쏘 등은 오프로드 이미지가 강했지만, 여기에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인 ‘실용적 창의성’을 입혀 세련되고 우아한 도심형 SUV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러한 변화의 출발선에서 출시한 액티언은 사전예약에서만 창사 이래 역대 최다인 5만8085대를 기록했고, 지난달 고객 판매 일주일 만에 1만3127대의 본계약이 이뤄졌을 정도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신형 액티언의 전면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DRL)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SUV 이미지를 연출한다. (사진=KGM)액티언은 쿠페형 SUV답게 긴 차체와 넓은 차폭을 갖췄지만, 차량 앞에서 뒤로 갈수록 완만히 낮아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토레스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인 만큼 전체적 레이아웃은 비슷하지만 세부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차 길이) 4740㎜, 전폭(차 너비) 1910㎜, 전고(차 높이) 1680㎜, 휠베이스(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간의 거리) 2680㎜다. 액티언의 기반이 된 토레스보다 전장은 35㎜, 전폭은 20㎜ 더 늘렸고, 쿠페형 SUV인 만큼 전고는 40㎜ 낮췄다. 신형 ‘액티언’은 쿠페형 SUV답게 긴 차체와 낮은 루프에 넓은 차폭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사진=KGM)KGM의 시그니처인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를 활용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차량 전면부에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에 ‘건곤감리’ 패턴을 조화롭게 구성해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녹여냈다. 측면부에는 날카로운 직선 라인과 부드러운 휠 아치를 더해 날렵한 이미지를 살렸고, 후면부의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로 안정감을 줬고, 차량 루프 끝에 적용한 ‘핀테일 에어로 스포일러’는 마치 기와집의 처마와 같은 개성있는 조형미를 더했다.차량 문을 열거나 잠글 때에는 DRL에 순차로 점등되는 웰컴&굿바이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를 반기고, 실내에는 32가지 색상이 적용되는 앰비언트 무드 램프를 적용해 기분과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꾸밀 수 있게 했다. 운전석 앞 12.3인치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중앙 12.3인치 인포테인먼트를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8도 기울어져 편의성을 높였다. 센터페시아에서는 전자식 변속 레버와 비상등 버튼 외에 모든 물리적 버튼을 없애 간결함을 극대화했다. 운전자는 대시보드 중앙에 있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 공조와 시트 열선 조절, 드라이브 모드 변경 등 대부분의 차량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신형 액티언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설계가 적용됐다.(사진=KGM)적재 공간을 연장해 SUV 본연의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점은 특장점으로 꼽힌다.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2열 헤드룸(1001mm)을 갖춰 뒷좌석 동승자에게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넉넉한 러기지 공간(668ℓ, 2열 전체 폴딩 시 1568ℓ/VDA기준)으로 일상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충분한 활용성을 지녔다.◇1.5ℓ 터보 엔진..출발시 가속 10% 향상액티언에는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돼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량 대비 동급 최대토크(28.6kg·m)와 최고출력(170마력)을 갖춘 1.5 터보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시켰다. 연비는 L당 복합 11km(도심 10km·고속도로 12.5km)다.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초저공해 친환경 엔진으로 공영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특히 SUV 명가답게 4륜구동(AWD) 시스템은 오프로드 및 악천후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도로 상태나 제동 상황에 따른 구동력 자동제어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액티언’의 AWD 시스템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전륜구동(FF)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고 주행 환경에 따라 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등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 네바퀴의 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휠 슬립 발생 시 최적의 토크량을 재분배하여 험로 탈출성 및 주행 안정성을 확보한다. 액티언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S7트림 3395만원, S9트림 3649만원)으로 책정했다. 프리미엄급인 S9에 풀옵션을 모두 넣어도 4000만원에 불과하다.신형 액티언의 전면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DRL)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SUV 이미지를 연출한다. (사진=KGM)
2024.09.12 I 박민 기자
"폭스바겐 좋아하면 다 친구!"…'레어템' 뜨자 난리났다
  • "폭스바겐 좋아하면 다 친구!"…'레어템' 뜨자 난리났다[르포]
  • [볼프스부르크(독일)=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너도 폭스바겐 좋아해? 나도 폭스바겐 좋아해.’ 같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가 되는 경험이 즐겁습니다.”전 세계 폭스바겐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 축제 ‘골프 GTI 팬 페스트’에서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골프 GTI 팬 페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주차돼 있는 차량들을 구경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골프 GTI 팬 페스트는 1982년 폭스바겐의 해치백 모델 ‘골프’ 마니아들에 의해 오스트리아 뵈르터제에서 ‘GTI 트레펜’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행사다. 올해는 골프 출시 50주년을 맞아 골프가 생산되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골프 GTI 팬 페스트’ 현장에 주차돼 있는 배색 골프 차량.(사진=공지유 기자)행사 이틀 차인 지난달 27일 찾은 폭스바겐 아레나.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휘황찬란하게 꾸며진 골프 고성능 버전 GTI 모델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클래식 1세대 차량을 비롯해 빨강·파랑·노랑·초록 격자 배색 골프부터 차체를 길게 이어 붙여 ‘골프’(golf)가 아닌 ‘고오오올프’(gooolf) 로고를 달고 있는 튜닝 차량까지 제각각 다른 차량의 오너들이 서로 모였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골프 GTI 팬 페스트’ 현장에 주차돼 있는 ‘긴 버전’ 골프 차량.(사진=공지유 기자)이들에게 있어 서로의 차를 구경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문화였다. 같은 차여도 화려한 디자인을 하고 있거나,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레어’한 모델이라면 모두가 몰려들어 엔진룸을 열어보고, 차에 대한 질문을 하며 행사를 즐겼다.독일에 거주하면서 평소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던 행사에 참여해 왔다는 니코(34)씨는 “1998년 출시된 폭스바겐 루포 GTI 컵카를 5년 전에 구입한 뒤부터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며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같이 만나 서로의 차를 구경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골프 GTI 팬 페스트’에 참가한 니코(34)씨가 자신의 루포 컵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미국에서 배에 차를 싣고 가져와 행사에 참여했다는 제이미 오어씨는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이었다. 1980년대에 전시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전장이 긴 ‘고오오올프’ 차량을 운전해 온 제이미씨는 “아프리카부터 멕시코까지 전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골프 애호가들을 만났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다”고 했다.제이미씨는 “‘너도 골프 좋아하냐, 나도 골프 좋아한다’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정의되는 행사”라며 “한국을 포함해 가능한 한 많은 나라들을 돌며 오너들을 만나는 것이 목표”라며 웃었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골프 GTI 팬 페스트’에 참가한 제이미 오어씨가 자신의 차량에 앉아 있다.(사진=공지유 기자)3일 동안 열린 행사 기간 동안 총 2500여대의 골프 차량과 1만5000명 이상의 폭스바겐 팬이 현장을 찾았다. 폭스바겐은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골프 오너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폭스바겐 공장을 가로질러 달리는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개방하지 않는 폭스바겐 공장 입구를 이날 처음으로 팬 페스트를 위해 개방했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골프 GTI 팬 페스트’ 퍼레이드를 위해 준비 중인 골프 GTI 차량들.(영상=공지유 기자)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 기자단들도 골프 GTI 1세대부터 골프 신형 8.5세대에 직접 탑승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이날 한국 기자단이 탑승한 차량은 골프 3세대와 8.5세대였다. 각각 다른 디자인을 한 골프 차량들이 나란히 도로를 달리며 경적을 울리기도 하며 주행했다. 처음에는 거리에 있는 시민들의 관심이 어색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창문을 열고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퍼레이드를 즐겼다. 1세대부터 8.5세대까지 한 줄로 대형을 맞춰 퍼레이드에 참여하면서 잠시나마 오너들의 소속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마틴 샌더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총괄이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폭스바겐코리아)마틴 샌더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총괄은 한국 기자단과 만나 “수많은 나라 고객들이 자신의 차를 가지고 행사장에 모여 즐기는 모습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업계 경쟁 속에서도 고객들이 얼마나 폭스바겐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보여준다”며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폭스바겐 브랜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처음 출시된 소형 해치백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370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샌더 총괄은 “골프는 폭스바겐에 있어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며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출시에 이어 전동화 모델도 개발 중으로, 전동화 모델에서도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2 I 공지유 기자
"영국인들 시선 확 쏠렸다"…베일 벗은 제네시스 ‘마그마’(종합)
  • "영국인들 시선 확 쏠렸다"…베일 벗은 제네시스 ‘마그마’(종합)
  • [웨스트서식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가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춘 제네시스 고성능 모델은 내년 3분기께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11일(현지시각)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재키 익스가 운전자로 나선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가장 앞부터)를 비롯해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마그마 콘셉트 모델이 세계 최초 주행에 나섰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제네시스 브랜드 공식 파트너인 모터스포츠의 전설 재키 익스(왼쪽부터)와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 부사장, 찰스 헨리 고든레녹스 리치몬드 공작이 11일(현지시각)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제네시스 부스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콘셉트’ 등 고성능 모델 주행 능력을 시연했다. 이번 주행에는 모터스포츠로 한 시대를 풍미한 재키 익스(Jacky Ickx)가 드라이버로 직접 나서 더욱 주목 받았다. 제네시스의 공식 브랜드 파트너인 그를 보기 위해 부스를 방문한 팬이 많았다.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은 지난 1993년 시작돼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를 만나볼 수 있는 현지 최대 자동차 축제다. 차가 실제 달리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이 붙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왔다.제네시스는 이번 축제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 방향성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등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3월 마그마 공개 이후 실제로 주행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제네시스 브랜드 부스에서 전시하고 있는 ‘GV60 마그마 콘셉트’. (사진=현대차)제네시스는 마그마의 첫 양산 모델로 GV60 마그마를 낙점했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 부사장은 “GV60은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한국에서 내년 3분기 출시하고,이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넓고 낮은 차체 및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파츠 등 콘셉트 모델을 통해 선보인 디자인 속성을 대거 적용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 현대차그룹의 앞선 기술력에 기반한 독자적인 성능 튜닝을 실시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이 11일(현지시각)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제네시스 부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네시스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이날 고성능 차량 ‘제네시스 마그마’ 개발에 대한 방향성도 구체화했다. 편안한 주행 감각과 아름다운 디자인, 다양한 감각적 경험 등 세 가지 속성을 축으로 삼고 동급 차종 중 최고 수준의 출력·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주행 감각 측면에서는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행 감각 측면에서는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할 계획이다.디자인적으로는 고성능에 최적화된 외장 디자인을 채택해 제네시스 마그마만의 역동성을 드러낼 계획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마그마만의 특징을 갖추고 개발해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경험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 5월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은 제네시스에 없었던 ‘프리미엄 고성능’을 채우는 것이 바로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이라며 “파워트레인(동력계)과 고급 섀시·부품 등을 통해 제네시스가 이미 갖추고 있는 기술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가능성을 가진 회사”라며 “제네시스 마그마를 통해 꾸준히 전동화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2 I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英서 세계 첫 주행 공개…“내년 국내 출시”
  • 제네시스 마그마, 英서 세계 첫 주행 공개…“내년 국내 출시”
  • [웨스트서식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에서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주행 모습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그마(Magma)’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고성능 브랜드로서 앞으로 제네시스의 고성능차에는 마그마란 이름이 붙는다. 국내에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양산될 차량은 콘셉트차량 보다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추게 된다.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제네시스 브랜드 부스에서 전시하고 있는 ‘GV60 마그마 콘셉트’. (사진=현대차)타이론 존슨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 소장, 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 재키 익스 제네시스 브랜드 공식 파트너,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 부사장, 찰스 헨리 고든레녹스 리치몬드 공작이 11일(현지시각)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제네시스 부스에 전시된 고성능 모델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제네시스, 고성능 차량 개발 방향성 첫 공개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콘셉트’ 등 고성능 모델 주행 능력을 시연했다.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은 지난 1993년 시작돼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를 만나볼 수 있는 현지 최대 자동차 축제다. 차가 실제 달리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제네시스는 이번 축제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 방향성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등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마그마를 처음 선보인 이후 실제로 주행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특히 힐클라임 코스는 총 1.86km로 주행하기 어려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트랙으로서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팬들이 참석하는 굿우드 페스티벌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선보이기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주행 시연으로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굿우드 페스티벌 개막일인 11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총 13 차례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사진=현대차)◇2025년 ‘GV60 마그마’ 국내 출시 예정제네시스는 이날 고성능 차량 ‘제네시스 마그마’ 개발에 대한 방향성도 구체화했다. 편안한 주행 감각과 아름다운 디자인, 다양한 감각적 경험 등 세 가지 속성을 축으로 삼고 동급 차종 중 최고 수준의 출력·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주행 감각 측면에서는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차량은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인 가·감속과 코너링 성능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다.이를 위해 광폭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고, 전용 섀시, 드라이브 샤프트 등 부품도 마그마 특화로 별도 개발한다.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도 강건한 거동 및 실내 정숙성이 유지되게 하고,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하고 고급감 있는 주행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차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디자인적으로는 고성능에 최적화된 외장 디자인을 채택해 제네시스 마그마만의 역동성을 드러낼 계획이다. 스포티한 스탠스를 구현하는 낮고 넓은 바디, 공력 향상을 위한 바디 파츠, 고성능 전용으로 큐레이션된 CMF(컬러·소재·마감) 등을 통해서다.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마그마만의 특징을 갖추고 개발해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경험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전용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구현키로 했다. 이 외에도 △개성적인 마그마 전용 사운드 △마그마 전용 고급 내장재 △마그마 전용 주행 모드 등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제네시스는 마그마의 첫 양산 모델로 GV60 마그마를 낙점했다. 오는 2025년 국내 판매를 개시한 뒤 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넓고 낮은 차체 및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파츠 등 콘셉트 모델을 통해 선보인 디자인 속성을 대거 적용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 현대차그룹의 앞선 기술력에 기반한 독자적인 성능 튜닝을 실시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경계의 미학(Aesthetics of boundaries)’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실내와 실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2층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전시 부스에는 전설적인 드라이버인 재키 익스(Jacky Ickx)도 방문해 제네시스의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서 행사에 참여하고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제네시스가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이는 전시부스를 마련했다.(사진=현대차)
2024.07.11 I 이다원 기자
'벤츠 C클래스 잡아라'…리본카, 중고차 경매 이벤트
  • '벤츠 C클래스 잡아라'…리본카, 중고차 경매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110만 유튜버 ‘우파푸른하늘TV(이하 우파TV)’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벤츠 C-클래스 중고차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리본카)경매 차량은 인기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4세대) C220d 아방가르드로 연식은 2019년 4월이며 주행거리는 1만8000㎞대다. 리본카가 자랑하는 중고차 품질 관리 프로세스 AQI를 통해 주요 항목 진단을 마친 무사고 차량이다. 업계 최초 도입한 특허받은 ‘냄새 케어 시스템‘으로 조향사가 정밀 측정한 결과 실내 냄새등급도 ‘쾌적’으로 평가됐다.또 리본카의 점검 이후 유튜버 ‘우파TV’가 직접 튜닝을 진행해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하이패스와 썬루프, 후방카메라, 메모리 시트 등 기존 옵션과 더불어 우파TV의 약 15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튜닝을 통해 벤츠의 고성능 AMG 브랜드의 바디킷, 휠, 핸들, 머플러 등이 추가됐으며, 기존에 없던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경매 이벤트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리본카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리본카 회원 또는 회원가입을 한 고객 누구나 입찰할 수 있다. 경매시작가 10만원부터 시작해 1인당 최대 5번 입찰 가능하다. 28일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높은 금액의 입찰자가 구매하게 된다.경매 참여자들을 위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본카’ 유튜브 채널에서 경매 참여 인증을 하면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S2W, NLP 최고 권위 학회 3년 연속 논문 공식 채택
  • S2W, NLP 최고 권위 학회 3년 연속 논문 공식 채택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NLP(자연어처리) 최고 권위 학회에서 선도적인 AI 언어모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S2W는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꼽히는 ‘NAACL(북미 전산언어학학회)’에서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S2W는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NAACL 2024에 참석해 ‘사이버보안 영역에서의 사전 학습을 위한 비언어적 요소 활용(Ignore Me But Don‘t Replace Me: Utilizing Non-Linguistic Elements for Pretraining on the Cybersecurity Domain)’ 논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S2W는 NLP(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정상급 학회(ACL, EMNLP, NAACL)에서 3년 연속으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달성했다.S2W와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사이버튠은 사이버보안(Cyber) 데이터 특성을 고려해 버트(BERT) 등의 인코더 모델을 효과적으로 미세조정 즉, 파인튜닝(Tuned)한 AI 언어모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S2W만의 언어모델로도 눈길을 끈다.사이버튠의 기본 틀이 되는 ‘버트’란 언어모델에 더욱 고차원 단계인 문맥을 이해할 수 있도록 MLM(Masked Language Modeling)을 거쳐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양방향 언어 인코더 모델이다. 버트가 일반적인 문자열 외에도 URL, SHA Hash처럼 사람이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비언어적 요소가 담긴 사이버보안 문서들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사이버튠 기술의 핵심이다. 기존에도 보안 문서 대상으로 AI 언어모델을 학습한 시도는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언어와 전문적인 사이버보안 지식에 사용되는 언어가 달라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S2W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가공하고 독보적인 모니터링 기술로 보안 문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비언어적 요소들에 대해서는 문장 구성 요소 대신 유형(Class)을 학습하도록 방식을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 사이버보안 관련 문서 분류, 개체명 인식, 사건 탐지 등 다양한 작업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사이버튠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앞으로 AI를 이용해 사이버보안 문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위협 발굴 및 효과적 대응을 고민하는 조직과 전문가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2W의 자비스, 퀘이사 등 자사 서비스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AI 관련 모듈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사이버튠을 통해 웹상의 수많은 사이버보안 문서들을 실시간으로 인코딩하여 벡터DB에 저장한다. 사용자 질문이 주어지면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문서들을 빠르게 검색 후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답변을 생성,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식의 검색 기반 챗봇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튠은 보안 위협을 발견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 솔루션까지 제시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기술로 S2W가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고속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특화 AI 언어모델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I 한광범 기자
슈퍼레이스,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5라운드부터 도입
  • 슈퍼레이스,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5라운드부터 도입
  • 프랑스 알핀의 스포츠카 A110S.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에 새로운 클래스가 신설된다. 프랑스 알핀(Alpine)의 ‘A110S’가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슈퍼레이스와 르노 코리아는 10일 ‘알핀 클래스’가 창설된다고 발표했다. 이 클래스에는 A110S 단일 모델이 참가한다. 최초의 알핀 원메이크 클래스다.A110S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최고 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340뉴턴미터(Nm)을 자랑한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기어박스를 갖췄고 차량 무게가 1109kg에 불과해 시속 100km까지 단 4.2초면 돌파한다.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슈퍼레이스에서 알핀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고성능 알핀 A110S로 새로운 레이스를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슈퍼레이스는 알핀 클래스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알핀 클래스는 오는 7월 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5라운드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2024시즌에 돌입하며 2026시즌까지 진행된다. 이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단 10명이다.슈퍼레이스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드라이버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레이스 튜닝(R-TUNE) 비용을 포함해 대회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들을 위한 특별한 드라이빙 스쿨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알핀의 A110S 차량은 오는 1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강원모터 페스타에서 데모런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2024.06.10 I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 15일부터 썸머 시즌 돌입... 4R~6R까지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
  • 슈퍼레이스, 15일부터 썸머 시즌 돌입... 4R~6R까지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
  •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썸머 시즌’에 돌입한다.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5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원 모터 페스타’로 열린다.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지는 슈퍼 6000, GT/GT4 클래스를 비롯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 그리고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까지 모두 한날에 진행된다. 4라운드를 시작으로 8월에 열리는 6라운드까지 모두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대회다. 기존 라운드와 달리 시야가 제한되는 밤에 레이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드라이버에게 더욱 집중력이 요구된다.눈으로 대부분의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집중력을 잃으면 한순간에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선수와 관람객 모두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이유다.여기에 래퍼 ‘비와이’와 ‘맥대디’가 그리드워크 이벤트 시간을 활용해 서킷 위에서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버스를 타고 서킷을 도는 달려요 버스 이벤트, 레이싱 차량 동승 체험 택시타임, 디제잉카, 튜닝카, 레이저 쇼, 전광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사당역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인제 스피디움을 잇는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2024.06.07 I 허윤수 기자
기아 '더 뉴 EV6' 계약 시작…주행거리 늘리고 가격은 동결
  • 기아 '더 뉴 EV6' 계약 시작…주행거리 늘리고 가격은 동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 계약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기아 더 뉴 EV6. (사진=기아)EV6는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갖춰 전 세계에서 누적 21만대 이상 판매됐다.더 뉴 EV6는 3년여 만에 등장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외관, 최대 494킬로미터(㎞)까지 늘어난 주행거리에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타맵’ 입은 외관…역동성 더한 GT-라인더 뉴 EV6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와이드한 전면부를 구현했다. 또 날개 모양의 범퍼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인상도 더했다.측면에서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휠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하고 날개 형상 범퍼를 활용해 전면과의 통일감을 강조했다.기아 더 뉴 EV6. (사진=기아)함께 출시되는 GT-라인 모델은 전·후면 범퍼를 스포티하게 바꾸고 프론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외장 색상으로 EV6는 ‘아이보리 매트 실버’ 색상을 추가해 총 8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EV6 GT-라인 모델은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를 신규 색상으로 총 다섯 종의 외장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기아 더 뉴 EV6 GT-라인. (사진=기아)실내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새 앰비언트 라이트는 역동적 그래픽으로 실내의 수평적인 조형을 더욱 강조한다. 또 스티어링 휠과 크래시 패드 패턴도 새롭게 적용했다.기아 더 뉴 EV6 실내. (사진=기아)센터 콘솔에는 지문 인증 시스템을 더했다.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해 편의를 높였다.EV6 내장은 신규 색상 △미디움 그레이 △그린&라이트 그레이 △토피 브라운 등 4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GT-라인 모델은 전용 색상인 블랙&화이트를 적용한다.◇ 배터리 용량 늘어나 최대 500㎞까지 달려기아는 더 뉴 EV6에 이전 대비 용량이 늘어난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2WD 모델, 19인치·빌트인캠 미적용 기준)가 기존 475㎞에서 494㎞로 늘어났다.기아 더 뉴 EV6 포토 미디어데이에 EV6(왼쪽)와 EV6 GT-라인이 전시돼 있다. (사진=기아)급속 충전 속도는 기존과 같다.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늘었지만 급속 충전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기 때문이다.더 뉴 EV6는 기존 모델에 쓰이던 ‘주파수 감응형 쇼크업소버’를 튜닝해 거친 노면에서의 승차감을 개선하고 모터 소음 제어도 최적화했다. 또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B필러 두께를 키우는 등 차체 강성도 보강했다.기아 더 뉴 EV6 포토미디어데이. (사진=기아)EV6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를 탑재한 EV6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이 외에도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하차 후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워크 어웨이 락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했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한 편의 사양도 있다.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판매가 동결…‘트리플 제로’ 프로그램도기아는 신차 수준의 상품성 강화에도 더 뉴 EV6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5540만원 △에어 5824만원 △어스 6252만원 △GT-라인 6315만원이다.더 뉴 EV6는 주요 정부 부처 인증이 완료된 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라이트 5260만원 △에어 5530만원 △어스 5935만원 △GT-라인 5995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기아 더 뉴 EV6 포토미디어데이. (사진=기아)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수령하면 더욱 합리적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기아는 EV6 출시에 맞춰 전용 구매 프로그램 ‘트리플 제로’도 함께 운영한다. 더 뉴 EV6를 계약하고 올해 안에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유차량 매각 시 트레이드 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별 변동 금리 할부를 운영해 시중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추후 기아 차량 재구매 시 최대 60% 수준으로 EV6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기아 관계자는 “EV6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아의 대표 전기차”라며 “더 뉴 EV6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기아가 전동화 시장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또 한 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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