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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기 국고채, 레벨 부담에 금리 상승 전환…3년물, 0.7bp↑
  • 중단기 국고채, 레벨 부담에 금리 상승 전환…3년물, 0.7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초 일제히 금리가 하락했으나 중단기물 금리가 상승 전환, 일부 되돌림이 나오는 모습이다. 10년물 이하 중단기물이 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중인 가운데 일각에선 부담스러운 레벨까지 왔다는 견해도 나온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중단기물 상승 전환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3분 기준 3.215%로 0.7bp 상승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2bp, 0.7bp 상승한 3.242%, 3.282%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6bp, 1.7bp 하락한 3.241%, 3.170%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상승폭을 좁혔다. 오는 9월 만기인 차월물 거래가 시작되면서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1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오른 114.4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6틱 오른 135.18을 기록 중이나 59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만4349계약을 순매수 중이며 은행 6496계약, 금투 5784계약 등이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6411계약, 개인 22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4000계약, 투신 179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최근 강세 랠리에 레벨 부담”…미 5월 소매판매 대기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7%로 출발했다. 장 초 3.20%선에 근접했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내 상승 전환하며 되돌림이 나왔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했는데 만기를 앞둔 가운데 모멘텀이 없는데도 강했다”면서 “오전에 3년물이 연저점에 근접한 수준까지 갔는데 레벨 부담이 조금 왔다고 본다”고 짚었다.이어 “원래 있어야되는 레벨 대비 10bp 낮지 않나 생각하는데 7월에 나오는 데이터를 봐야 페드 9월 인하가 현실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장 중에는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상황 점검회의가 열린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주관하는 만큼 총재 발언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5월 소매판매 지수 발표가, 오후 11시에는 토마스 바킨 총재 연설 등이 예정됐다.
2024.06.18 I 유준하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9급 필기 경쟁률 10.4대 1
  • 올해 지방공무원 9급 필기 경쟁률 10.4대 1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2024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이 10.4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쟁률 10.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는 1만 2307명 선발 예정에 12만 8334명이 지원해 1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응시자 수는 지난해 15만 487명보다 2만2153명 줄었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6996명 선발에 9만 1141명이 접수해 13.0대 1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은 5311명 선발에 3만 7193명이 접수해 7대 1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6.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충남이 6.1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광주 다음 대구 33.4대 1, 부산 18.9대 1순 이었다.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다음 충북 6.5대 1, 강원 7.2대 1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0.5%(6만 4891명)로 가장 많았고 30세~39세가 36.6%(4민6952명), 40세 이상이 12.3%(1만5847명), 19세 이하가 0.5%(644명)를 차지했다. 50세 이상도 1.6%(2016명)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대비 모든 연령층에서 응시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50대 이상 응시자 수는 지난해 1891명에서 오히려 늘어났다. 접수 인원 중 여성 비율은 57.5%(7만3803명), 남성 비율은 42.5%(5만 4531명)로 집계됐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58.7%)보다 다소 하락했다.한편 필기시험은 오는 22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시·도별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도 누리집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4.06.18 I 최오현 기자
달러 매수 우위-네고 대기…환율, 장중 1380원 중심 좁은 레인지
  • 달러 매수 우위-네고 대기…환율, 장중 1380원 중심 좁은 레인지[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에 의해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 사진=AFP◇환율 변동성 제한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1.2원)보다 1.85원 내린 1379.3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79.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점차 하락 폭을 좁혀 1380원대로 올랐다. 오전 장 내내 환율은 1378~1382원 사이에서 좁게 움직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지지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2회까지 바라보고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콘퍼런스 연설에서 “만약 모든 것이 예상대로라면 연말까지 한 번의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데이터가 한 방향 또는 다른 방향으로 벗어난다면 나는 올해 2번 인하 또는 인하가 없는 것도 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6.7%로 높아졌다. 9월 동결 확률은 38.5%를 나타냈다. 아울러 금융시장은 11월 금리인하 확률도 50.0% 정도로 반영했고, 12월에는 2회째 금리인하 가능성이 43.1%로 가장 높게 반영됐다.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풀 꺾이면서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41분 기준 105.3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50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4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장중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국내은행 딜러는 “매수 물량이 좀 더 많지만 상단에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있어서 환율 변동성이 적다”고 말했다.◇美소매판매 대기…위안화 약세 복병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미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를 대기하며 오후 환율 변동성은 더욱 제한될 수 있다. 위안화 약세도 복병이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꺾인 가운데 소매 판매까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미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국내은행 딜러는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예전보다 견고한 느낌은 아니어서 달러 강세가 제한되고 있는데, 만약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상승한다면 달러 강세 분위기로 갈 것”이라며 “유럽은 이슈가 더 나올수도 있어서 단기적 해소는 이르고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후에 위안화가 추가 약세를 나타낸다면 환율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8 I 이정윤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전환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세 전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12%) 내린 857.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60선을 웃돈 뒤 이를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83억원, 84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각각 411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94포인트(0.49%) 오른 3만8778.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3포인트(0.77%) 상승한 5473.2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14포인트(0.95%) 오른 1만7857.02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테마주나 중소형주가 아닌 대형주에선 외국인들의 매매 방향성에 따라 대형 개별 업종들의 주가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화장품 등 업종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인터넷(-1.69%), 통신장비(-1.55%), 통신서비스(-1.30%), 일반전기전자(-1.17%)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1.22%), 섬유의류(1.22%), 비금속(0.63%) 등은 강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56%) 하락한 19만5800원을 나타낸 데 이어 에코프로(086520)도 같은 기간 1000원(1.03%) 내린 9만6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HLB(028300), 엔켐(348370)도 각각 0.63%, 1.81% 약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31%) 상승한 27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클래시스(214150)도 각각 0.89%, 1.19% 강세다.
2024.06.18 I 박순엽 기자
집값 오르니 주택연금 가입자 '뚝'·해지 '증가'
  • 집값 오르니 주택연금 가입자 '뚝'·해지 '증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폭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을 해지하는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주택가격이 연금지급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이 주택연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4월 3일 서울 중구 주택금융공사 서울 중부지사를 방문해 고령층의 노후생활 보장 강화를 위한 주택연금 정책방향에 대해 주택금융공사, 보건사회연구원 및 주택연금 이용자 등 관련 기관·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1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258명으로 지난달보다 22%(348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430명)과 비교하면 10% 이상 감소했다. 반면 4월 주택연금 해지 건수는 341건으로 전월과 지난해보다 각각 15%, 33% 늘었다.주택연금은 소유자가 국가에 집을 담보로 제공하면 계속 집에 살면서 연금처럼 매달 일정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적연금 제도다.정부는 안전한 노후 생활을 위해 주택연금 가입문턱을 완화하며 적극적인 가입을 유도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주택연금 가입 조건을 공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이달부터는 실버타운에 이주해도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실거주 조건도 일부 완화했다.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입자 증가폭이 둔화되고 이탈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연금이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던 지난해 초 주택연금 가입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에는 2225명이 신규로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던 고령층이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실수요 중심의 시장이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가격 상승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전망지수(93.3)는 ‘하락 전망’이 우세했으나, 서울(102.1)은 유일하게 100을 웃돌며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전망’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은행 재원으로 상당 부분 공급되고 있는 점 역시 가계대출 증가 요인 중 하나다.이에 은행권의 가계대출도 증가했다.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3일 기준 705조3759억원으로 지난달 말(703조2308억원)보다 2조1451억원 늘었다.
2024.06.18 I 송주오 기자
KB증권,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리얼 제로 이벤트' 실시
  • KB증권,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리얼 제로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M-able 미니’ 또는 ‘M-able 와이드’를 통해 주식 거래하는 고객(비대면, 은행연계 계좌)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가 완전히 면제되는 ‘리얼 제로(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체결되는 국내주식 수수료는 유관기관제비용까지 전부 제거한 무료 수수료가 적용된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 과정은 없으며, 무료 수수료 혜택은 주식 거래 체결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단, 기존 협의수수료 적용 계좌 등 일부 대상에서 제외되는 계좌가 있으며, 이번 이벤트의 자세한 조건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보유한 계좌가 이벤트 대상인지 여부도 이벤트 페이지의 ‘REAL ZERO 확인하러 가기’ 버튼을 클릭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주식 매수/매도 주문 화면 하단에 ‘수수료 0원 혜택 적용’이 표시되어, 고객이 주문할 때도 무료수수료 혜택 여부를 알 수 있다.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최근 국내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이다” 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해당 이벤트 관련 기타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18 I 김인경 기자
달러화 강세 진정…환율, 1380원선 하회 출발
  • 달러화 강세 진정…환율, 1380원선 하회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선을 하회해 출발했다.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1.2원)보다 1.9원 내린 1379.3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7.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1.2원) 대비 0.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79.2원에 개장했다. 이후환율은 1380원선을 하회해 움직이고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콘퍼런스 연설에서 “만약 모든 것이 예상대로라면 연말까지 한 번의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데이터가 한 방향 또는 다른 방향으로 벗어난다면 나는 올해 2번 인하 또는 인하가 없는 것도 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6.7%로 높아졌다. 9월 동결 확률은 38.5%를 나타냈다. 아울러 금융시장은 11월 금리인하 확률도 50.0% 정도로 반영했고, 12월에는 2회째 금리인하 가능성이 43.1%로 가장 높게 반영됐다.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풀 꺾이면서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저녁 8시 16분 기준 105.2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50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를 지속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4.06.18 I 이정윤 기자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760선 회복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76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전날 하락 분을 만회하며 상승 출발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00포인트(0.77%) 상승한 2765.10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9% 상승한 3만8778.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5473.2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뛴 1만7857.02에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시현한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T 강세 속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며 “IT 강세에 대한 기대감 속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21억원, 외국인은 1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전기·전자(1.35%)는 1%대 상승 중이다. 제조업(0.82%), 철강및금속(0.54%), 전기가스업(0.18%), 음식료품(0.33%), 기계(0.45%)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0.31%), 건설업(0.2%), 보험(0.2%), 금융업(0.2%)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HMM(011200), 한미반도체(04270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2%대 강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전자(005930)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SK(034730)는 2%대 약세다. 한화오션(0426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2024.06.18 I 김응태 기자
KB자산운용, ‘1년 만기 만기매칭형 ETF’ 출시
  • KB자산운용, ‘1년 만기 만기매칭형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은 네 번째 만기매칭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이번에 선보인 만기매칭 채권형 ETF는 ‘KBSTAR 25-06은행채(AA+이상)액티브 ETF’다. 이는 2025년 6월 만기인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은행채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출시일 기준 연 3.57% 수준의 만기 보유 수익률(보수 차감 전)이 예상된다.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만기 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시점에 예상한 성과(만기 보유 수익률)를 낼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K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만기 매칭형 ETF의 만기 상환을 진행한 바 있다. 5만146원으로 상장한 ‘KBSTAR 23-11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월 분배금(총 825원)과 만기 해지 상환금(총 5만2126원)을 합해 5.6% 수준의 수익을 달성했다. KB자산운용은 현재 KBSTAR ETF 홈페이지에서는 만기 채권형 ETF를 만기 보유할 시 예상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만기 채권형 ETF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 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예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투자 중간에 매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한다면 세제 혜택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KB자산운용)
2024.06.1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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