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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기대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 [특징주]엔비디아 실적 기대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일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1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9만4300원까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0.64% 오른 953.86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3월25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950.02달러)를 두달만에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1분기(2~4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65달러로 전년(1.09달러) 대비 400%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71억9000만달러에서 올해 246억9000만달러로 24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어 HBM3E 12단 제품의 샘플을 이달 중 제공하고 오는 3분기 양산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이 또다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급등하는 시나리오 하에서 국내증시는 단연 SK하이닉스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베스트 시나리오는 물론 엔비디아가 또다시 역사를 써주며 증시 대형주에 SK하이닉스로만 비중을 채워도 되는 경우”라며 “다만 그러나 시장의 눈높이와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면 일부 분산이 필요하고, 분산 대상은 삼성전자보다 우선주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5.22 I 원다연 기자
범한퓨얼셀 등 수소株 강세…현대차 "북미 수소 밸류체인 확장"
  • [특징주]범한퓨얼셀 등 수소株 강세…현대차 "북미 수소 밸류체인 확장"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수소주가 강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두산퓨얼셀(336260)은 전거래일 대비 16.63%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스퓨얼셀(288620)은 전날보다 7.84% 오른 1만5270원에 거래 중이다. 범한퓨얼셀(382900)은 2만450원을 기록해 5.96% 상승 중이다. 수소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열리는 청정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또 수소 공급망 사업의 핵심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모델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선보였다.아울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관료들과 만나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의선 회장을 만나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사업과 전기차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4.05.22 I 김응태 기자
“메이크업 개발도 AI로”…코스맥스, 신규 시스템 도입
  • “메이크업 개발도 AI로”…코스맥스, 신규 시스템 도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192820)는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 조색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들이 조색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는 △제품 측색법 정립 △측색 값 데이터화 △데이터 처리 AI 모델 개발 △연구 개발 플랫폼 내 적용 과정을 거쳐 신규 조색 AI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색소 종류 및 함량 등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추는 과정이다.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은 인간의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색상값을 데이터로 변환, 색상 차이를 수치화해 보여준다. 연구원은 직접 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새로 설계하는 처방의 색상을 예측할 수 있다.수년간 누적된 메이크업 제품들의 색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생산 제품과 신규 설계 제품 간 색상을 비교하거나 원하는 색상 조합과 가장 유사한 색상의 제품 검색이 가능하다.코스맥스는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샘플 제조부터 색상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개발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사 요청사항 및 피드백을 반영한 색상을 시뮬레이션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일 전망이다.코스맥스는 신규 AI 조색 시스템을 트렌드에 민감한 아이섀도 및 블러셔 등 색조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 이후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 다른 카테고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추후엔 생산현장에도 AI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검증 및 조색 확인 과정에 활용할 방침이다.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은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 개발은 코스맥스가 꾸준히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2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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