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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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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비디아 실적 기대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일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1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9만4300원까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0.64% 오른 953.86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3월25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950.02달러)를 두달만에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1분기(2~4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65달러로 전년(1.09달러) 대비 400%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71억9000만달러에서 올해 246억9000만달러로 24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어 HBM3E 12단 제품의 샘플을 이달 중 제공하고 오는 3분기 양산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이 또다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급등하는 시나리오 하에서 국내증시는 단연 SK하이닉스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베스트 시나리오는 물론 엔비디아가 또다시 역사를 써주며 증시 대형주에 SK하이닉스로만 비중을 채워도 되는 경우”라며 “다만 그러나 시장의 눈높이와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면 일부 분산이 필요하고, 분산 대상은 삼성전자보다 우선주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5.22
I
원다연 기자
[특징주]범한퓨얼셀 등 수소株 강세…현대차 "북미 수소 밸류체인 확장"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수소주가 강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두산퓨얼셀(336260)은 전거래일 대비 16.63%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스퓨얼셀(288620)은 전날보다 7.84% 오른 1만5270원에 거래 중이다. 범한퓨얼셀(382900)은 2만450원을 기록해 5.96% 상승 중이다. 수소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열리는 청정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또 수소 공급망 사업의 핵심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모델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선보였다.아울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관료들과 만나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의선 회장을 만나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사업과 전기차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4.05.22
I
김응태 기자
[특징주]K-뷰티 인기에 화장품株 강세…아모레퍼시픽 신고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화장품 수출 실적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 대비 1.14% 오른 1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중 한때 18만8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같은 시간 씨티케이(260930)가 20%대 급등하고 있고, 콜마홀딩스(024720),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6%대 강세다. 또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우(002795), 코스맥스(192820), 한국화장품(123690)가 2%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맥스와 아모레G우는 이날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화장품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 달러(약 3조원)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05.22
I
김소연 기자
[특징주]빙그레, 견조한 실적에 디스카운트 해소…7%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빙그레가 22일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빙그레(005180)는 전 거래일 대비 7.44% 오른 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빙그레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2% 증가했다. 매출은 3009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110.6% 증가했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개년(2022~2023년) 연속 기록적인 이익 성장률을 시현한 데 이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터무니없이 낮았던 주가는 빠르게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2024.05.22
I
원다연 기자
“메이크업 개발도 AI로”…코스맥스, 신규 시스템 도입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192820)는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 조색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들이 조색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는 △제품 측색법 정립 △측색 값 데이터화 △데이터 처리 AI 모델 개발 △연구 개발 플랫폼 내 적용 과정을 거쳐 신규 조색 AI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색소 종류 및 함량 등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추는 과정이다.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은 인간의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색상값을 데이터로 변환, 색상 차이를 수치화해 보여준다. 연구원은 직접 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새로 설계하는 처방의 색상을 예측할 수 있다.수년간 누적된 메이크업 제품들의 색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생산 제품과 신규 설계 제품 간 색상을 비교하거나 원하는 색상 조합과 가장 유사한 색상의 제품 검색이 가능하다.코스맥스는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샘플 제조부터 색상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개발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사 요청사항 및 피드백을 반영한 색상을 시뮬레이션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일 전망이다.코스맥스는 신규 AI 조색 시스템을 트렌드에 민감한 아이섀도 및 블러셔 등 색조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 이후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 다른 카테고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추후엔 생산현장에도 AI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검증 및 조색 확인 과정에 활용할 방침이다.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은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 개발은 코스맥스가 꾸준히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2
I
김정유 기자
[특징주]삼성전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 내린 7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31% 소폭 오른 19만2600원에 거래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는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엔비디아는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인 AMD, 브로드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은 1% 넘게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들이 부진했다는 점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의 장중 주가 및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2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이녹스첨단소재, 성장궤도 진입 전망에 11%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2일 장 초반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11%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이녹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1.63%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업황개선에 따라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전망”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한 463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5.7% 늘어난 783억원으로 예상한다. 업황 개선에 따른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22
I
김소연 기자
[특징주]LS일렉트릭, 803억 규모 증설 투자에 3%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LS일렉트릭이 803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강세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전날 대비 3.71%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생산을 위한 시설 증설을 목적으로 80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7%다. 투자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2025년 9월30일까지다. 증권가에선 이번 초고압 변압기 시설 증설 투자가 북미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은 2028년 이후 납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설치와 가동이 필요한 사업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납기가 짧은 LS일렉트릭에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투자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비교 회사와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4.05.22
I
김응태 기자
[특징주]부광약품, 자회사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2상 실패에 약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부광약품(003000)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유럽 등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 목표를 충족하지 못해 실패했다고 밝히면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9.06% 하락한 5920원에 거래되고있다. 앞서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바키아와 한국에서 이상운동증상을 겪고 있는 파킨슨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4.05.22
I
이용성 기자
[특징주]큐라클, 떼아의 망막 혈관 치료제 권리 반환 의향에 ‘下’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큐라클(365270)이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RE’에 대한 권리 반환 의향을 통보받은게 알려지면서 장초반 폭락 중이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큐라클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8750원까지 하락했다.큐라클은 전일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이하 떼아)으로부터 ‘CU06-RE’에 대한 권리 반환 의향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따. 해당 치료제는 먹는 방식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다. 큐라클은 2021년 10월 아시아를 제외한 해당 치료제의 글로벌 판권을 떼아에 기술 이전했다. 큐라클은 이번 떼아 측의 CU06 권리반환 통보를 이해할 수 없단 입장이다. 한 고위 임원은 “CU06은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고. 2a상에선 시력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며 “임상참여자 및 자문그룹에서 후속 임상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에서 CU06 권리반환 통보 자체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떼아와의 약속한 일정이 약간씩 지연되는 것은 있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기술반환 등의 조짐이 있었던 것 아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2024.05.2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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