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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업? 도심 물품보관 고사 위기…규제샌드박스로 해결
  • 창고업? 도심 물품보관 고사 위기…규제샌드박스로 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부피가 큰 물건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집 근처 다른 곳에서 장기간 보관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도심 건물내에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일정 공간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프스토리지가 탄생했다.셀프스토리지는 물품보관은 물론, ICT 기술을 활용하여 항온·항습 기능을 갖추고 무인출입 등으로 24시간 운영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어 더욱더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이미 30년 이상 지속된 서비스이며, 미국의 Public Storage, 일본의 Hello Storage 등은 대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지자체에서 이러한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건축법상 창고시설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창고시설이 건축될 수 없는 도심지에 위치한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일부 지자체가 불법시설로 규정하여 철거명령 등 행정처분를 내림으로써 관련 업계가 고사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건축법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셀프스토리지가 창고시설로 분류되지 않고,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하여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6일 제35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9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한 것이다.박물관 전문기업 시공테크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운영 중인 도심형 공유창고 매장 ‘편안창고 스페이스타임’. 사진 = 시공테크작년 9월 제30차 심의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셀프스토리지 실증특례를 지정하였고, 금번 심의위원회에서는 6개 기업의 셀프스토리지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추가로 지정하여 향후 1인 가구 등 국민들이 더욱더 간편하게 생활물품 등을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구체적으로는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스토리지엠)▲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아이엠박스코리아)▲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큐비즈코리아)▲도심형 보관 생활편의 서비스 (시공테크)▲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 (메이크스페이스)▲24시간 365일 도심속 스마트 보관 공간대여 서비스 (네모에스앤에스)가 실증특례를 받았다.국토부는 실증특례 사업 경과를 토대로 건축법 시행령 개정 추진을 발표하기도 했다.이 밖에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정비를 위한 총회시 전자적 의결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서비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영상정보의 원본을 활용하는 서비스 등 기존 실증특례 지정 과제와 내용이 동일·유사한 과제들을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히 실증특례 지정했다.▲주택조합의 의사결정을 전자적으로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 (오투웹스 주식회사)▲영상정보 원본 데이터 활용한 자율주행시스템 고도화(포티투닷)▲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액팅팜)도 실증특례를 받았다.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금번 셀프스토리지 사례처럼 트렌드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혁신 서비스가 규제로 인해 중단될 수 있었으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들이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9 I 김현아 기자
핀트 “AI 장기투자 10명 중 9명 수익”
  • 핀트 “AI 장기투자 10명 중 9명 수익”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를 통해 3년 이상 투자한 고객 10명 중 9명은 수익을 봤다고 29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날 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 출시 5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전체 RA사 일임서비스 이용자의 약 80%가 핀트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한 RA 일임시장 기준 운용금액의 56%가 핀트에서 운용 중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고객 1인당 평균 투자액도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20년 178만원이었던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이달 468만원으로 늘었다. 163% 증가한 수치다. 핀트에서 3년 이상 운용한 고객 중 수익 계좌 비중은 94.99%에 달했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주식 전략 알고리즘 가운데 최장 기간(6년 10개월) 운용된 ‘디셈버 미국 주식 솔루션(적극투자형)’ 수익률은 이달 기준 117.87%를 기록했다. 글로벌ETF에 적용된 주요 알고리즘(적극투자형) 별 수익률도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해외형(달러ETF) 71.07%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국내형(원화ETF) 38.95%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된 미국배당주식 투자의 △디셈버 미국 주식 모델W의 경우 24.11%로 출시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익률을 냈다. 핀트는 투자 상품 다각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021년 연금저축 일임 서비스를 추가했고, 지난해에는 한층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는 미국주식 및 한국주식 투자를 선보였다. 이어서 안정적인 수익률에 특화된 파킹투자와 월배당투자, 배당주를 받아볼 수 있는 미국배당주식 투자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자산관리를 돕겠다는 신념이 지금까지 핀트를 운영할 수 있던 동력”이라며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예정된 퇴직연금 일임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퇴직연금 IRP 자산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표 간편투자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원다연 기자
화학주 기지개에…2680선 안착
  • [코스피 마감]화학주 기지개에…2680선 안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마감하며 2680선에 올랐다. 그간 소외됐던 화학 업종이 전반적으로 오르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11포인트(1.17%) 오른 2687.44에 거래를 마쳤다. 2675.4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4189억원을 사들였다. 기관도 3306억원 사자세였다. 개인만 6906억원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4016억원의 사자세가 몰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계속된 물가지표 부담으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중형주가 2.56% 올랐고 대형주와 소형주가 0.98%, 0.92%씩 상승했다. 화학이 4%대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도 3.10% 올랐다. 이외에 의료정밀과 건설업, 운수창고, 의약품, 섬유의복도 2%대 상승했다. 반면 보험은 0.17% 내렸다. 밸류업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0.13% 내린 7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0.84% 하락한 17만6300원에 마감했다. 반면 그간 소외됐던 화학주가 강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은 6.69% 오른 3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068270)이 4%, POSCO홀딩스(005490)는 3% 올랐다. LS에코에너지(229640)가 상한가에 올랐다. 전력 설비 모멘텀에 더해 희토류 모멘텀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듀산퓨얼셀2우B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대원전선우(006345) 이엔플러스(074610)도 각각 21%, 20% 넘게 상승했다. 반면 한국석유(004090)는 10% 넘게 내렸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1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67개 종목이 내렸다. 4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188만주, 거래대금은 10조23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4.29 I 김보겸 기자
美증시 훈풍타고 1%대 상승…870선 목전
  • [코스닥 마감]美증시 훈풍타고 1%대 상승…870선 목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에 1% 넘게 상승하며 860선에 안착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2.91포인트) 오른 869.73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후 강세를 이어갔다. 마감을 앞두고 수급이 유입되며 고점에서 마감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이 1284억원, 기관이 83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003억원어치 내다 팔며 차익실현에 나섰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여전히 2%대에 머물렀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3대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만8239.6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02% 오른 5048.4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03% 상승한 1만5927.90에 마감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Core PCE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계속되는 물가지표 부담으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 지속했다”고 분석했다.약보합으로 마감한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이 4.04% 올랐으며 화학은 3.20%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벤처기업, IT부품, 디지털, 금속은 2%대 올랐으며 의료·정밀, 기계 장비, 제조, 전기·전자 등은 1%대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 마감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7% 올랐으며 알테오젠(196170)은 1.61%, 엔켐(348370)은 6.6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56% 상승했다. HLB(028300)는 약보합 마감했다.종목별로 와이씨켐(11229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제룡기업은 26.13%, 마이크로투나노(424980)는 20.34%, 딥마인드(223310)는 19.78% 상승했다. 반면 아이엠(101390)은 22.25% 내렸으며 흥구석유(024060)는 11.30%, 애니플러스(310200)는 10.39%, 엔피디(198080)는 10.37% 내렸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7억5632만주, 거래대금은 7조4387억원이다. 상한가 2종목 외 11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0개 종목은 하락했다. 11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신한證, 연 8% 수익률 ‘청년동행 특판 외화RP’ 출시
  • 신한證, 연 8% 수익률 ‘청년동행 특판 외화RP’ 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30세대 고객을 위한 최대 연 8%(세전)의 우대 수익률을 주는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을 오는 6월28일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 RP’를 출시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올해 생애 처음으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중 1984년 1월1일부터 2005년 12월 말까지 출생자다. 미국 달러(USD)로 매매 가능한 수시형 RP 상품으로 총 한도 2000만달러 내에서 판매된다. 인당 최대 5만달러까지 가입이 가능하다.해외주식 거래 금액에 따라 가입 가능한 우대수익률이 차등 제공된다. △해외주식 신규 및 무거래 고객일 경우 연 6% △해외주식 10만원 이상 거래 시 연 7%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연 8% 등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특판 기간 종료 이후 매수 시점으로부터 28일 경과 시 경과 시점의 수시형 외화 RP 수익률로 자동 재투자된다.가입 가능한 계좌는 일반위탁계좌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이고,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외화 RP 매수 가능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외화 RP는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 혹은 원화 표시 채권을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환매할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금융 상품이다. 보유 중인 외화의 단기 운용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판매되는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환율 변동 및 신용 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2030세대에 특화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증대 지원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외화 RP 특판을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04.29 I 김응태 기자
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거래하면 미국주식 증정"…이벤트 진행
  • 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거래하면 미국주식 증정"…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시 미국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총 6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이날부터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매주 10명을 추첨하여 고객별 1주씩, 총 6주간 미국주식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응모권을 받아 미국주식 6종목(엔디비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애플)중 원하는 주식에 응모하고 매주 추첨을 통해 당첨되는 방식이다. 이벤트만 신청하더라도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고, 미국주식옵션 매수 1계약당 응모권 1매(일 최대 10매)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다. 적은 금액으로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고 개별 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현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주식에 대한 헤지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을 200종목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주식옵션 거래 매체를 영웅문G(HTS), 영웅문SG에서 영웅문S까지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키움증권에서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수수료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4.29 I 이용성 기자
힘 못쓰는 비트코인…고점 이미 찍었다?
  • 힘 못쓰는 비트코인…고점 이미 찍었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만5000달러대 아래로 떨어진 후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픽사베이)2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4% 하락한 6만312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41% 하락한 3289달러에, 리플은 변화없이 0.5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053만7000원, 이더리움이 470만7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35.1원이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8일 새벽 6만30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반등해 6만4135달러를 찍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6만3000달러대로 돌아왔다. 과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이벤트인 반감기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시장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사이클 관점에서 과거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BTC는 이미 지난 3월 7만3835 달러로 고점을 기록했을 수 있다”며 “2009년 연말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은 4 차례의 주요 강세 사이클을 거쳐 왔으며, 현재 5 번째 사이클이 진행 중이다. 연속적인 측면에서 각 강세 사이클의 저점 대비 고점 수익률은 이전 사이클의 20%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 다시 말해 각 상승 사이클에서 종전 사이클의 상승 모멘텀 에너지가 80%씩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나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싫지만 데이터는 실재한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사이클에서 BTC가 이미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을 25%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가상자산 마켓 메이킹 업체 DWF랩스는 “가상자산 시장이 조용하고 지루한 국면에 들어섰다”며 “다음 몇 달 동안 계속 하락하거나 횡보할 수 있으며,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시장의 활동이 증가하고 강세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향후 가격 향방을 단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반감기에 앞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이유가 됐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호주에서도 승인될 가능성이 존재해서다.블룸버그는 “호주 주식 거래의 약 80%를 처리하는 호주증권거래소(ASX)가 연내 호주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며 “반에크 호주 지사, 베타쉐어스홀딩스 등 ETF 발행사들이 호주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다. 최근 호주 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급증한 데에는 미국에서 1월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5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성공 사례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9 I 김가은 기자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
  •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펀드가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C-Pe)의 1년 수익률은 61.31%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5091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평균치인 10.51%와 정보기술섹터 펀드 평균치(29.34%)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해당 펀드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7.32%, 21.06%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차별적인 성과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종목 평가 시스템을 통해 선별한 빅테크 종목을 압축시킨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는 포트폴리오의 약 80%를 독점력을 가진 밸류체인 TOP10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종목 선별을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빅데이터를 활용했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했다.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AI 언어 모델을 활용해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 후 기업별, 시장점유율, 특허기술력, AI투자규모 등 관련 종목 평가에 특화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 신규 상장 AI 반도체 기업 등 전략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했다. 편입종목으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TSMC △SK하이닉스 △알파벳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는 AI와 반도체 종목에 동시 투자하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승자독식하는 특성상 승자 기업에 집중 투자를 한 셈이다..특히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는 출시 1주년을 맞아 최근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환매주기도 단축했다. 기존에는 환매 신청 시 청구일로부터 4영업일의 기준가를 적용해 9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했다. 환매주기 단축 이후 투자자들은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의 기준가를 적용해 5영업일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는 국내외 AI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 종목도 일부 편입해 성과를 극대화 했다”며 “AI 활용 기업부터 반도체 기술을 가진 기업까지 AI 밸류체인 핵심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의 경우 환매주기가 특히 길어 투자자가 현금화 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환매주기를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펀드는 현재 국민은행, 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4.29 I 이용성 기자
버핏이 투자한 그 회사…엘리엇 먹잇감 됐네
  • 버핏이 투자한 그 회사…엘리엇 먹잇감 됐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 종합상사 지분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시는 하지 않았지만, 경영개선을 요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행동주의펀드 창업자인 폴싱어 [사진=로이터]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엘리엇은 최근 수백억엔(약 수천억 원) 규모의 스미토모의 지분을 확보했다. 엘리엇의 스미토보 지분 보유는 아직 공시하진 않았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엘리엇이 이미 스미토모를 상대로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영방식을 공유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미토모 종합상사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해서웨이는 스미토모뿐 아니라 2020년 8월부터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 미쓰이까지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각각 5% 이상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도 지분을 추가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스미토모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3909엔이며, 버크셔가 지분 보유 사실을 처음 공시한 이후 주가가 3배 이상 올랐다.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 과정에서 부당 상속 문제를 문제삼고,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경영진에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전략을 쓰는 행동주의 펀드다. 엘리엇은 일본에서도 소프트뱅크 등 일본 대기업을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최근엔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미쓰이 후도산을 상대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엘리엇이 최근 일본 기업에 관심을 높이기 시작한 것은 도쿄증권거래소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장기업들에게 재무제표 관리 개선,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어, 이 흐름에 편승한 것으로 보인다.
2024.04.29 I 정수영 기자
유증카드 꺼내든 브릿지바이오, 기술이전 가능성은
  • 유증카드 꺼내든 브릿지바이오, 기술이전 가능성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결국 올해 262억원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임상개발특화(No Research Development Only·이하 NRDO) 기업에서 자체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전환 중인 브릿지바이오는 그간 연구개발비가 급증하면서 자본이 고갈되고 있었다.이번 유증이 흥행하려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기술이전이 임박했다는 확신을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바이오는 2019년 이후 뚜렷한 기술이전 실적이 없는 만큼, 임상 속도를 높여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이정규 대표, 유증에 50% 참여…구주 매각으로 자금 마련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26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이정규 대표는 배정주식수(178만6751주)의 50% 정도를 청약할 예정이다.최근 6개월간 브릿지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 갈무리)앞서 브릿지바이오는 23일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하자 회사 공지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등 근거 없는 풍문은 사실과 다름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며 “당사의 신약 개발 사업 또한 펀더멘털의 흔들림 없이 오히려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도 브릿지바이오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였다. 브릿지바이오는 이에 대한 답변을 유증 공시와 증권신고서 공시로 갈음했다.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 (사진=브릿지바이오)이 대표는 이번 유증에 참여하기 위해 구주를 일부 매각해 청약자금(약 17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대표의 보유 주식 357만7478주 중 104만1691주(지분율 3.80%)를 블록딜(장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이 대표의 지분율은 13.04%이므로 구주 매각에 따라 지분율이 9.24%로 떨어지게 된다. 이 대표의 지분율은 이번 유증과 무상증자 이후 8.3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14~16회차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이 대표의 지분율은 7.85%까지 희석된다. 이는 적대적 인수합병(M&A) 등으로 인한 경영권 위협이 우려되는 수준이다.또한 브릿지바이오는 23일 공지를 통해 이정규 대표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일각에서 우려했던 주주 배정 유증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유증 결정으로 시장의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브릿지바이오는 2019년 코스닥 상장 이후 총 6회에 걸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전환우선주(CPS)를 3회 발행한 업체다.브릿지바이오가 이번 유증을 결정한 이유는 관리종목 지정을 회피하기 위한 의도가 컸다. 브릿지바이오의 지난해 말 자본잠식률은 49.2%로 아슬아슬한 상태였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 제54조, 제56조에 따르면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일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관리종목 지정)이 되며, 그 다음해에도 자본잠식률이 50%를 넘기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이처럼 자본이 고갈된 데에는 수년째 순손실이 지속된 게 영향을 미쳤다. 브릿지바이오의 매출은 100%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에 기대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2019년에 583억원의 매출을 낸 이후 2020년 63억원→2021년 19억원→2022년 30억원→2023년 1억원으로 매출이 상당히 저조하다. 영업손익도 2019년 6억원의 반짝 흑자를 낸 이후 2020년 196억원→2021년 264억원→2022년 435억원→2023년 403억원 등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다.◇NRDO 벗어난 이후 연구개발비 급증…“성장 위한 선택”영업적자가 커진 데에는 NRDO 기업이었던 브릿지바이오가 2020년부터 자체 신약개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영향도 컸다. 브릿지바이오는 차세대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BBT-207’ 등 자체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 임상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연구개발비가 급증했다.NRDO는 신약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지 않고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에 집중해 빠르게 임상 단계를 끌어올려 기술이전을 노리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NRDO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 적은 자본과 인력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럼에도 브릿지바이오는 성장을 위해 자체 연구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NRDO에 비해 자본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자체 연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하에 NRDO 모델에 기반해서 연구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브릿지바이오는 중단기적으로는 신약후보물질을 임상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하면서 매출을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개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상업화 단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 현지법인도 설립했다.브릿지바이오의 사업 방향 전환에는 국내에서 NRDO 사업을 안착시키기 어렵다는 판단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NRDO 모델이 흔한 미국에서도 NRDO만으로 성공한 사례가 흔치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도 NRDO가 성공한 사례는 찾기 힘들다”며 “국내에선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인력 자체가 적은데 선구안까지 갖춘 인력을 찾기는 더욱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NRDO가 성공할 만한 기반이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무르익지 않았다는 진단도 나왔다. NRDO는 적은 인력과 자본으로 신속하게 초기 임상을 진행해 빅파마에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수익을 내는 모델이다. 따라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연구소 등의 풀(Pool)이 풍부해야 한다. 신약개발 경험은 물론, 기술이전 등 사업개발(BD)에 경험이 풍부한 인력 확보도 중요하다.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업계 전반의 신뢰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야 한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NRDO는 (신약개발 관련) 경험이 많은 인력이 많아야 하고 업계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해야 빛을 볼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짚었다. 비교적 NRDO 기업이 많은 미국의 경우 M&A가 활발하다. 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장 규모만 연간 약 40조원일 정도로 활성화돼 있는 등 신약개발 단계마다 분업화가 돼있다.◇브릿지바이오, 이제 기술이전 성과 내야 할 때브릿지바이오의 최우선 과제는 빠른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선보이는 것이다. 브릿지바이오는 2018년 대웅제약(069620), 2019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술이전 성과가 없는 상태다. 더우기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2020년 파기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기술이전 성과는 1건뿐이다.브릿지바이오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BBT-877과 BBT-207애 회사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독성 이슈로 권리 반환됐던 BBT-877의 안전성 입증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올해 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차례에 걸쳐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를 열기로 했다. 3개월 간격으로 IDMC를 열어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BBT-207은 임상 1상의 세 번째 용량군 참여 환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단계이다. 브릿지바이오는 네 번째 용량군부터는 항암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비를 충당할 예정”이라며 “당사 선두 과제들의 임상 가속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히 얻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기업가치를 견인하고 사업개발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9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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