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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찾은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인천공항 찾은 장미란·이부진 “기분 좋은 韓여행의 시작되길”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대화하며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맞았다.장 차관과 이부진 위원장은 이날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맞고 기념품을 전달했다.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입국 접점인 인천·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에 환영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또 쇼핑·숙박 등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다양한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두 사람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국내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등 장 차관은 부스 안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부진 위원장은 “이곳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선물드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한국을 찾아준 모든 분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장미란 차관도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케이(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 국경절 등과 연계해 오는 9∼10월에도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프로미스나인의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뉴스1).
2024.04.26 I 김미경 기자
인천공항서 1억대 돈가방 훔쳐 달아난 중국인 검거
  • 인천공항서 1억대 돈가방 훔쳐 달아난 중국인 검거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공항에서 현금 9만달러(1억2300여만원 상당)가 담긴 가방을 훔쳐 달아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중국으로 출국한 공범 1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검거할 방침이다.중국인 A씨(노란색 동그라미)가 20일 오전 7시12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C씨(하늘색 동그라미)에게 가스 분사기를 뿌린 뒤 돈가방을 들고 달아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경찰단 제공)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A씨(30대·중국 국적)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범인도피 혐의로 검거한 B씨(50대·중국 국적)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12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C씨(40대·중국 국적)에게 가스 분사기를 1차례 뿌리고 C씨의 돈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방에는 9만달러가 들어 있었다.A씨는 D씨(30대·중국 국적)와 함께 범행한 뒤 공항철도 열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25일 오후 5시51분께 인천 부평구 북구도서관 앞에서 추적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중인 A씨를 차량에 태워 도와준 B씨도 같이 검거했다.공범 D씨는 범행 뒤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여서 경찰은 체포영장을 받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할 방침이다. A씨로부터 압수한 4만달러(5500만원 상당)는 수사절차에 따라 피해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A씨와 공범 D씨는 범행 이틀 전인 18일 국내에 입국해 19일 범행장소인 인천공항을 사전답사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가발과 옷, 1회용 교통카드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무역업을 하는 피해자 C씨는 중국에서 돈을 받아 한국에 화장품을 사러 왔고 21일 출국하기 위해 하루 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표를 바꾸려다가 A씨에게 돈가방을 뺏겼다.경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국외여행자가 늘어 인천공항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행객은 분실 위험이 있는 귀중품은 집에 보관하고 현금은 나눠 소지해야 도난사건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6 I 이종일 기자
뷰파인더에 담긴 감탄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 뷰파인더에 담긴 감탄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4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지난해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사진=경기도)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경기도 축제, 관광명소, 자연경관, 문화시설, 문화체험 현장 등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성을 담은 사진 작품이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진 작품과 관광트렌드로 자리잡은 웰니스관광, 야간관광 관련 사진 작품은 좋은 평가대상이다.공모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미발표 사진으로,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도는 공모 접수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1점·100만원), 우수상(2점·각 50만원), 특선(5점·각 30만원), 입선(162점·각 10만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197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입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사진은 ‘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으로 검색하면 입장 가능한 공모전 홈페이지을 통해 공모 사진을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 및 경기관광공사,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경기도청사, 인천국제공항 리무진버스, 달력 배경사진, 각종 국제관광박람회 등 다양하게 게시·활용된다.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은 나만 알고있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경기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경기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26 I 황영민 기자
‘시차 적응 다 못했는데’…방신실, KLPGA 챔피언십 2R 7언더파 폭발
  • ‘시차 적응 다 못했는데’…방신실, KLPGA 챔피언십 2R 7언더파 폭발
  • 방신실이 26일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이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KLPGA 제공)[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장타 퀸’ 방신실(20)이 시차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방신실은 26일 경기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오전 조 선수들 중 리더보드 가장 높은 위치를 점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방신실은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마친 뒤 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대회를 공동 40위로 마친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23일 화요일 저녁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쉴 틈 없이 24일 공식 연습 라운드를 돈 그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는 집중력을 발휘해 공동 3위에 올랐다.아직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해 다리가 떨릴 정도로 힘들었다는 방신실은 그럼에도 36홀 노보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넓은 페어웨이와 짧은 전장(6554야드) 덕분에 방신실의 장기인 장타력을 확실히 발휘할 수 있다.방신실은 “몸이 힘들다 보니 어지럽기도 하다. 특히 퍼트할 때 집중력이 많이 필요한데 그 부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좋은 점은 마음을 내려놓고 무아지경으로 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그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잘 버틴 점은 만족스럽다. 후반에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전반 버디 3개에 이어 후반에 버디 4개를 추가한 방신실은 5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2.5m 버디 퍼트를 홀 안에 떨어지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로 후반 홀에서 짧은 퍼트를 몇 차례 놓쳤다.그러나 방신실에게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의 좋은 기억이 가득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쳤다. 비록 이다연(27)이 우승하고 방신실은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방신실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대회였다. 이후 방신실은 지난해 2승을 거두며 최고 인기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그는 “티샷이 벗어나더라도 페어웨이가 좁지 않고 위험 요소가 많지 않아 장기인 장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지금은 몸이 첫 번째다.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시즌을 앞두고 정확도를 중점으로 교정했다는 방신실은 “작년에 여기서 티샷 실수가 몇 개 나왔는데 올해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있다. 그린 적중률도 올라갔다. 올 시즌 초반부터 정확도에 집중하고 있고 지금까지 흐름이 잘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신실은 올해 4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과 공동 4위 한 번을 기록했고 모두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방신실의 벙커 샷(사진=KLPGA 제공)
2024.04.26 I 주미희 기자
日 골든위크, 中 노동절 연휴기간 맞춰 4개 공항서 '환영주간'
  • 日 골든위크, 中 노동절 연휴기간 맞춰 4개 공항서 '환영주간'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하는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 동안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통 풍속화 테마의 환영부스 이미지.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가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 중국 노동절(5월 1~3일) 연휴에 맞춰 진행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이다.문체부와 방문위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환영부스 개관 기념식을 열고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 운영에 들어갔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영주간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개관행사엔 장미란 문체부 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위원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환영주간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주요 접점 시설인 4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환영주간 중 이들 공항에선 한국 전통 풍속화를 소재로 한 힙트래디션(Hip Tradition) 테마의 포토존 등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쇼핑과 숙박, 교통, 편의 서비스 분야 31개 기업이 참여한 이곳에선 환영주간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 쿠폰과 교환권, 기념품 등이 담긴 웰컴백을 증정한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안내 인력이 상주하며 교통, 관광, 음식, 축제 등 한국여행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환영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체부는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 외에 5월과 6월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K팝 플레이그라운드’,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은 올해 가을 여행시즌에 맞춰 오는 9~10월 중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2024.04.26 I 이선우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봄맞이 할인·경품 프로모션
  • 인천공항 면세점 봄맞이 할인·경품 프로모션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사진=신세계면세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5월 5일)과 석가탄신일(15일), 일본의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3일)에 맞춘 프로모션이다.봄맞이 이벤트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icndutyfree)을 팔로우하면 1만원 상당 면세점 쿠폰(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에 입점한 신라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경복궁, 시티 등 면세점 가운데 원하는 면세점의 안내데스크를 찾아가 팔로우 여부를 확인받으면 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공항 면세점에서 1인당 1회 사용할 수 있다.공항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20명을 뽑아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도 준다. 프로모션 기간 중 공항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과 인천공항 면세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사진을 정해진 온라인(구글 독스)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24일 인천공항 홈페이지와 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26 I 이선우 기자
대한항공,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중화권 경쟁력 확보'
  • 대한항공,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중화권 경쟁력 확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보잉 737-8.(사진=대한항공)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매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인천~홍콩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즐길 수도 있다.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한 바 있다.
2024.04.26 I 공지유 기자
아시아나 화물 인수전에 제주항공 불참…LCC '3파전' 압축
  • 아시아나 화물 인수전에 제주항공 불참…LCC '3파전' 압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주요 원매자로 거론됐던 제주항공이 최종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2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매각 측인 대한항공과 UBS가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에 총 3곳의 저비용항공사(LCC)가 참여했다.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됐던 제주항공의 경우 인수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사 결과 불가피한 사정으로 구속력 있는 인수제안을 준비하기에 한계가 있어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화물사업부 인수보다는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등 기단 현대화와 호텔, KAS, AKIS 자회사 등 원가경쟁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과 UBS는 이들이 제출하는 최종 인수 희망 금액,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다음달 초 결정된다.이번 인수전의 핵심은 자금 동원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사업 매각가와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합치면 최종 인수에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대형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손을 잡았다. 이스타항공은 최대주주 VIG파트너스로부터, 에어인천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를 비롯한 복수의 업체와 컨소시엄을 꾸려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을 포함한 시정조치안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했고, EU는 시정조치 실행을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바 있다.
2024.04.25 I 공지유 기자
광명시 GTX-D·G 등 7개 철도로 '수도권 20분대' 교통망 구축
  • 광명시 GTX-D·G 등 7개 철도로 '수도권 20분대' 교통망 구축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수도권 ‘20분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철도 정책 드라이브를 건다.25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GTX-D·G 노선 유치 및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을 골자로 한 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이번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이 25일 오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철도 네트워크 중심 선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인구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는 시점이면 50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철도가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도 광명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정부 역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를 핵심 정책으로 삼고, 지난 1월 철도 수송 분담률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철도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GTX-D·G 완공시 인천공항 25분, 강남 13분대 주파현재 광명시 내에서 추진되고 있거나 계획 중인 7개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새로 추진 예정인 사업은 △KTX광명역에서 3기 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을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김포에서 광명을 거쳐 원주로 이어지는 ‘GTX-D노선’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사당, 구리를 거쳐 포천에 닿는 ‘GTX-G노선’ △시흥, 광명, 하안, 금천, 신림을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 등 4개 사업이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안산~광명 학온~KTX광명역~여의도 구간의 ‘신안산선’ △월곶~광명 학온~KTX광명역~안양~판교로 이어지는 ‘월곶~판교선’이 있다. 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KTX광명역에서 용산~서울~수색까지 고속철도 전용선을 놓는 사업이 확정돼 있다. 이들 노선이 순조롭게 완공되면 광명시는 관내 이동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지역을 10~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광명시 철도 노선도.(자료=광명시)주요 지점별로 살펴보면, 2025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광명역(신안산선)에서 여의도까지 20분, 2027년 월곶~판교선이 개통하면 광명역(월판선)에서 판교까지 20분에 도달할 수 있다. 월곶~판교선은 향후 경강선과 연결되어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GTX-D노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25분, GTX-G노선이 뚫리면 강남은 13분, 경기 북부인 포천까지도 43분이면 닿는다. 2030년으로 예정된 KTX광명역에서 수색까지 고속철도 전용선이 개통하면 고양 행신역까지 기존 41분에서 21분 이상 단축해 20분이면 도달한다. 광명시가 3기 신도시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완공되면 광명을 동서축으로 이어주면서 서울 신림까지는 8분, 시흥 신천까지는 11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광명시내 12개 역사 신설, 철도 전담부서 신설로 행정력 집중계획된 모든 노선이 완성되면 광명시 관내 철도역은 현재 KTX광명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3곳에서 15곳으로 5배나 늘어날 전망이다.신설 예정인 역은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소, GTX-D노선 1개소, GTX-G노선 2개소, 신천~하안~신림선 3개소, 신안산선 2개소 등 모두 12곳이다.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철산동, 광명동과 KTX광명역이 소재한 일직동 권역에 집중된 철도 역세권 절대 면적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관내 동서남북 권역별로 대폭 증가하는 셈이다. 광명시는 철도 역세권의 증가에 따라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등 직간접적으로 큰 경제효과가 발생해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광명시 전체의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명시는 정부의 철도 투자 확대 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재 팀 단위로 운영하는 전담조직을 과 단위로 상향해 가칭 광역철도추진단을 신설할 방침이다. 또한 철도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일역 등 철도 시설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안내표지 추가 등 기존 철도 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시흥선과 GTX노선이 환승하는 지점에 광역 이동 허브 역할을 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탄소배출 절감되는 대중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인구 증가와 함께 통과 교통이 많은 광명시의 특성상 서울, 인천, 경기 지역으로의 교통량이 크게 늘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특단의 광역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망을 전환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5 I 황영민 기자
"깨끗하고 안전하게 날아요"…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 "깨끗하고 안전하게 날아요"…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대한항공)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HL8216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 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이 동원됐다. 물을 공급하고 분사하는 트럭 2대, 항공기 동체 접근에 사용되는 리프트카 2대, 항공기 주 날개와 꼬리 날개 접근에 사용되는 바스켓 고소 장비 2대다.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는 데 총 3시간 가량이 소요됐다.(사진=대한항공)항공기 세척은 크게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세척과 물을 뿌려 닦는 습식 세척으로 나뉜다. 물이 얼기 쉬운 겨울철에는 건식 세척 위주로 진행하지만, 황사 등 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더 잦은 빈도로 습식 세척을 병행한다.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이 산화 작용을 일으켜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탈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항공기 외부 표면에 이물질 층이 생기면 항공기가 뜨는 힘과 비행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항공기 세척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세척에 사용된 물을 지정된 정화 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한 뒤 배수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이번에 공개한 동체 세척과 별도로 항공기 엔진 세척도 수시로 진행한다. 항공기 엔진 세척은 고압의 물을 엔진 내부에 분사해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세척과 건조를 수차례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항공기 엔진 내부에 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한 만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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