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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더킹덤·라이즈… 대세돌 신곡 러시
  • 세븐틴→더킹덤·라이즈… 대세돌 신곡 러시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세돌이 몰려온다. 그룹 세븐틴부터 더킹덤, 라이즈까지 3~5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이 연이어 신곡을 발매한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세븐틴은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새로운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와 유닛곡 ‘라라리’(LALALI), ‘스펠’(Spell),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함께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과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수록된다. 선주문량은 300만장을 넘어선 지 오래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히트곡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 특성상 이처럼 많은 선주문이 들어온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전했다.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라이즈는 29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수록곡 3곡의 음원을 발매한다.라이즈는 6월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을 순차 발표 중이다.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에 이어 29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등 또 다른 3곡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신곡 ‘나인 데이즈’는 에너제틱한 신시사이저와 드럼 사운드, 마치 페스티벌의 한 가운데 있는 듯 떼창을 유도하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일주일이 9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녹였다. ‘어니스틀리’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패드와 트랩 드럼 비트,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R&B 팝 곡이다. 스스로를 헤치고 있는 사랑에 이별을 고하며 이제는 내 사랑을 나 자신을 위해 쓰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라이즈 첫 팬송인 ‘원 키스’는 웅장한 스트링과 힘찬 드럼이 벅찬 감성을 만드는 미디엄 템포 팝 곡이다. 함께 보낸 행복한 하루 끝에 어떤 말보다 단 한번의 입맞춤으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을 가사에 표현, 라이즈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마치고 활동 제2막을 여는 더킹덤(The KingDom)은 30일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한다.더킹덤의 새 앨범 ‘리얼라이즈’는 공식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선보이는 음반이다.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이전 세계관에 이어 새로운 챕터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을 비롯해 ‘에너지’(ENERGY), ‘러쉬허쉬’(RusHush), ‘건담’(GUNDAM), ‘베스트 씽’(BEST THING), ‘투게더’(Together)까지 6곡이 담겼다.감각적인 리드 퍼커션과 묵직하면서도 그루비한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은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수많은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2024.04.27 I 윤기백 기자
"전곡이 타이틀감"… 더킹덤 신보 '리얼라이즈' 대박 예고
  • "전곡이 타이틀감"… 더킹덤 신보 '리얼라이즈' 대박 예고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더킹덤(The KingDom)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을 수록한 새 앨범을 선보인다.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26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을 비롯해 ‘에너지’(ENERGY), ‘러쉬허쉬’(RusHush), ‘건담’(GUNDAM), ‘베스트 씽’(BEST THING), ‘투게더’(Together)까지 새 앨범에 수록된 총 여섯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겨 팬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감각적인 리드 퍼커션과 묵직하면서도 그루비한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플립 댓 코인’, 중독성 강한 808 베이스 리프 기반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에너지’, 새벽 달빛 아래의 대화를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멜로디의 ‘러쉬허쉬’, 한여름 밤의 EDM 페스티벌을 떠올리게 하는 ‘건담’, 따뜻한 느낌의 사운드와 멤버들의 감미로운 톤이 어우러진 ‘베스트 씽’, 더킹덤의 담백하고 솔직한 감정을 담은 보컬이 인상적인 ‘투게더’ 등 다양한 컬러의 트랙들을 이번 영상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더킹덤의 새 앨범 ‘리얼라이즈’는 공식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선보이는 음반이다.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이전 세계관에 이어 새로운 챕터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은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며 Kevin D, Andrew Choi, Charlotte Wilson, Ebenezer 등 수많은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30일 오후 6시 발매.
2024.04.26 I 윤기백 기자
중동 긴장 완화에 나스닥 1%↑…엔비디아 4% 반등
  • [뉴스새벽배송]중동 긴장 완화에 나스닥 1%↑…엔비디아 4% 반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 3대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전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다. 이에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세를 보였다. JP모건이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제시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테슬라는 가격 인하와 부정적 전망에 약세를 이어갔다.이란과 이스라엘 긴장이 완화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당초 이스라엘이 이란에 감행하려던 공격 계획이 서방 국가의 만류의 의해 규모가 큰 폭 완화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화롄에선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방공 체계 추가 지원을 논의했지만 보유국이 지원을 주저해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다음은 2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이란 테헤란에서 현지 시위대가 반 이스라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7거래일 만에 반등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3만8239.98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7% 오른 5010.60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 뛴 1만5451.31로 집계.-뉴욕증시는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재보복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전거래일 큰 낙폭을 보였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S&P500과 나스닥은 7거래일 만에 반등.◇엔비디아, 반발매수세 유입에 4% 반등…테슬라 약세-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 10% 낙폭을 기록한 것을 만회하고 4.4% 상승 마감. -아마존(1.5%), 알파벳(1.4%) 등 대형 기술주 역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테슬라는 가격 인하 소식에 부정적 전망 더해지며 7거래일 연속 하락.-리오토 역시 차량 판매 가격을 6~7% 하향 조정하면서 5.6% 하락 마감. -반면 포드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6.1% 상승세 나타내.-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라이엇 플랫폼즈에 대해 JP모건이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제시하면서 23% 급등. 코인베이스(7.0%), 마이크로 스트래지티지(12.8%) 등 가상화폐 관련주 강세.◇국제유가 약세…이란-이스라엘 긴장 완화-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35% 하락한 배럴당 82.85달러에 거래를 마쳐.-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 배럴당 가격도 0.33% 내린 87달러로 집계.-국제유가는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하면서 긴장 완화에 하락 마감.-그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모험주의가 없는 한, 우리는 어떤 새로운 반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혀.◇“이스라엘, 테헤란 인근 폭격 등 대규모 공격 축소”-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지난 19일 새벽에 단행한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것이라고 보도.-당국자는 이스라엘 지도부가 원래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을 포함해 이란 전역에서 군사 목표물 여러 곳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국 및 독일 외무장관들이 확전을 막아야 한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력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져.-이스라엘의 보복 시점도 원래 계획보다 미뤄졌다는 게 이스라엘 당국자들의 설명.-공격 무기도 미사일보다는 소형 무인기에 초점 맞췄으며, 전투기를 이란 영공으로 보내는 대신 이란에서 서쪽으로 수백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항공기에서 소수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져.◇대만, 화롄서 규모 5.9 지진 발생…여진 이어져-대만 동부 화롄에서 22일(현지시간)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지진이 발생한 곳은 앞서 지난 3월 7.2 강진으로 19명이 사망 및 실종하는 피햬를 냈던 지역.-진원은 북위 23.77도, 동경 121.52도이며 진원 깊이가 8.6㎞로 지표면과 가까워.-대만 중앙기상서는 즉각 재난예방 경보 시스템(PWS)을 통해 이란현과 장화현, 난터우현, 윈린현, 자이현, 타이둥현, 화롄현, 타이중시에 경보를 발령.◇EU “우크라에 패트리엇 필요”…보유국은 주저-유럽연합(EU)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공체계 추가 지원을 논의했지만 보유 국가들은 지원을 주저하면서 합의 도출 실패.-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외교이사회 결과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일부 회원국들이 방공체계 지원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면서 구체적 지원 계획은 없음을 시사.-보렐 고위대표는 “EU 차원에서 패트리엇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에 결정은 각 회원국의 몫”이라고 말해.-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습에 대응하려면 최소 7대의 방공 체계가 필요하다고 호소 중.-독일 이외에 패트리엇 보유 회원국들은 패트리엇 포대가 방공망 핵심 방어 체계로 전력 공백을 우려해 지원을 꺼린 것으로 알려져.
2024.04.23 I 김응태 기자
비트코인 2.7%↑…'반감기·고금리 장기화'에 시장은 혼조세
  • 비트코인 2.7%↑…'반감기·고금리 장기화'에 시장은 혼조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1일로 예상되는 ‘반감기(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변수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7% 상승한 6만795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21% 하락한 3313달러에, 리플은 1.75% 상승한 0.5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890만9000원, 이더리움이 483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58.5원이다.오는 21일로 예상되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번이 네번째다. 비트코인 채굴이 21만개에 도달할 때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해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감기에도 가격 상승이 이뤄질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데이비드 한 코인베이스 연구원은 “반감기 호재가 가격에 선반영됐다”며 “반감기 전 처음으로 BTC 가격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현명한 트레이더라면 그 기대감이 가격에 이미 반영되었음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르게이 고레프 유홀더 리스크 매니저 또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반감기 이벤트 기대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예상한 차익실현 물량으로 추정된다”며 “반감기에 따른 잠재적 가치 상승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향후 전망은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물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면, 특히 경제가 계속해 강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금리인하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합법적인 사용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가 본 유일한 사용 사례는 은행 시스템을 전복 및 불법활동을 위한 추적 회피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자신이 무엇에 투자하는지 알지 못한채 비트코인에 돈을 투자하고 있다”며 “가상자산은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2024.04.05 I 김가은 기자
힘 잃은 6월 기준금리 인하설…비트코인 5.6%↓
  • 힘 잃은 6월 기준금리 인하설…비트코인 5.6%↓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듭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0시35분경에는 6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세 또한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62% 하락한 6만582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87% 하락한 3299달러에, 리플은 4.91% 하락한 0.5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688만3000원, 이더리움이 485만3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64.1원이다.최근 7만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곤두박질 치는 배경으로는 미국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이 깔려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한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미국 주요 경제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이 발표한 미국 3월 제조업 지표는 50.3으로 시장 전망치인 48.1을 웃돌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순유출된 점도 악영향을 미쳤다. 호들15캐피털(HODL15Capital) 가상자산 연구원은 “1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9개에서 총 880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3월 25일부터 나흘간 지속된 순유입세도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3.026억 달러가 빠져나간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데이비드 두옹 코인베이스가상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회복은 월스트리트 기관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며 “월스트리트가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실사(Due Diligence)를 마치고 고객에게 관련 상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이어 “이를 통해 중기적으로 미국의 BTC 현물 ETF는 상당한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 역시 또다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3 I 김가은 기자
상승세 이어가는 비트코인…엇갈린 2분기 전망
  • 상승세 이어가는 비트코인…엇갈린 2분기 전망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상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매도 공방이 이어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7만달러대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2분기 가격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측과 1분기 상승률이 커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다.(사진=픽사베이)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5% 상승한 7만97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41% 상승한 3630달러에, 리플은 변화없는 0.6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80만9000원, 이더리움이 515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93원이다.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이번달 예정된 반감기(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 외에도 여러 상승 요인이 있다는 분석의 경우 대형 기관의 진입을 이유로 들고 있다.데이비드 두옹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2024년 2분기에도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BTC 반감기 외에도 대형 기관의 진입이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관들은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금융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전 3개월 평가 기간을 거치며, 평가가 끝나는 시점은 4월 10일(현지시간)부터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UBS, 골드만삭스 등 기관들이 고객들에 BTC 현물 ETF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QCP 캐피털은 “2분기에는 BTC ETF로 인한 매수세 지속, 반감기, 런던 증권거래소 가상자산 상장지수증권(ETN) 상장,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 상승 재료가 충분히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1분기 큰 폭의 상승률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한편,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한 일명 ‘고래’들의 매수세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고래들은 지난 30일간 총 26.8만개 BTC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이니스트는 “BTC 보유량 100~1000개 구간의 고래들은 지난 한 달 순매입 흐름을 보였다”며 “고래들의 자산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의 매집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4.01 I 김가은 기자
코인베이스, SEC와의 소송전 못 피했다 (영상)
  • 코인베이스, SEC와의 소송전 못 피했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연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는 최고 투자책임자와 주식전략가, 포트폴리오 관리자 등 월가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진행하는 서베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61%는 증시가 너무 빠르게 많이 올랐다며 조정이 임박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74%는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2번 이하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미국 외 투자 유망 지역으로 일본(40%)을 꼽았고 투자 유망 섹터로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기술 분야(61%)라고 답했다. 한편 아마존은 AI 스타트업 ‘안트로픽’에 지난해 9월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 27억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로 알려졌다. 안트로픽은 오픈 AI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챗봇 `클로드`를 개발한 기업이다.또 알티미터 캐피털의 회장이자 CEO인 브래드 거스트너는 최근 테슬라와 알파벳 주식을 매수했음을 밝혔다. 훌륭한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기꺼이 더 많은 주식을 샀다는 설명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코인베이스(COIN, 256.7, -3.8%)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4% 하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법원은 SEC 소송건을 기각해 달라는 코인베이스의 요청을 기각했다. SEC는 증권법 및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증권성 코인에 대한 거래 중개 및 스테이킹 서비스(코인 맡기면 이자 지급하는 서비스) 등이 불법이란 주장이다. 이번 법원 판결로 코인베이스의 법적 리스크가 재부각됐다. 다만 코인베이스의 법률 책임자는 “이에 대비하고 있고,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내부 견해와 논의에 대해 더 많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머크(MRK, 131.75, 4.96%) 글로벌 제약 회사 머크 주가가 5%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리베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원리베어는 3주에 한 번 주사로 투여하는 치료제로 3상 결과 사망 위험이 84%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오는 2030년까지 5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스탑(GME, 13.17, -15.0%) 비디오 게임 및 주변기기 전문 판매 기업 게임스탑 주가가 15% 급락했다. 실적 쇼크 여파다. 게임스탑은 미국의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밈 주식 열풍을 일으킨 억만장자 라이언 코헨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게임스탑은 지난 26일 장마감 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9.4% 감소한 17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20억5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22달러로 예상치 0.30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게임스탑은 비용절감을 위해 불특정 다수를 감원하고 매장을 상당수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수는 작년 1월 4413개에서 1년 새 4169개로 감소했다. 월가에선 게임스탑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28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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